미국은 학년별로, 배워야하는 분야가 정해진 것이
아니라, 개인의 능력 따라서 수강신청하는 형식이지요.
보통 금방 한국에서 오셨으면, 아이가 수학에서
이미 “미국의 9th grade” 정도의 수학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1) 만일, 아이가 현재 수강하는 수학을 어려워한다면,
그 이유는 아마도, 영어 단어를 이해하지 못해서일지도
모르므로, 수학에 쓰이는 단어를 정리해서
수학 단어집을 만들어 주면 좋을 듯 합니다.
(2)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 미리 다니는 학부형들과
이야기를 해보고, 수학 수준이 한국과 비교해서 어떤지,
확인을 해보고, 만일 그 학교의 수학이 한국에 비해
수준이 낮고, 님이 아이의 수학을 한국의 진도에
맞추고 싶으면, 한국의 친척에게 문의해서, 한국식으로
진도를 따라가는, 학습 시키는 방법도 생각할 수 있읍니다.
(3) 미국학생의 대부분은 한국에서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많은 부분을 대학교에서 배우기 시작하므로,
님의 아이가 고등학교에서 수학을 한국진도에 따라
미리 수강을 한다면 (AP classes), 그 credit은 대학에서
인정이 되고, 또 아이가 나중에 대학공부를 하는데 심리적,
시간적인 advantage를 가질 수 있겠지요.
(결론은) 미국은 각 state별로, 각 학군 별로, 각 학교 별로,
수학진도를 지정하므로, 님의 아이의 수학 진도는 학교에
요청해야 합니다.
(제 생각엔)
금방 한국에서 온 학생의 수학 교육은,
(1) 영어로 된 수학 용어의 단어 정리가 가장 필요하고,
(2) 기왕이면, 미국 수학의 진도보다는, 한국 진도를,
따라서 앞서 가는 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3) 미국 수학책의 장황한 설명도 “꼭” 읽어봐야 하지만,
한국 수학책 -“수학의 정석”- 식의 단도진입 적인 definition
접근도 “꼭” 필요합니다.
2004년에, OECD 에 가입한 국가의 학생들의 수학능력 평가(PISA)에
대한 신문 내용에서, 미국의 수학은 다른 잘 사는 나라비교해
뒤 떨어지며,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진단하고 있습니다.
(1)…each U.S. state has broad autonomy to shape
its own math and science programs.
(2)…the shortage of qualified teachers.
(3)…the U.S. math curriculum is not sufficiently challenging …
…..http://www.washingtonpost.com/wp-dyn/articles/A139-2004Dec1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