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대학 보내고

  • #3339121
    학부모 209.***.62.115 4990

    축하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눈물이 자꾸 나왔던게 마음 속에 뭔가 아픈 것이나 서러웠던 이유도 있었는데, 친절한 말씀들에 많이 풀린 것 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평안하세요.

    • 컴퓨터 173.***.165.17

      학비는 어떻게 감당하시나요? 궁금해서요.

    • 지미안 73.***.145.22

      축하합니다. 나도 첫째 보내고 좀 그랬습니다.

    • 지나가다 172.***.59.144

      들어가기가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렵다는 아이비리그 대학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부모님과 아이 모두 고생 많이 하셨고 대단한 성취를 해내셨습니다.

      웨잇리스트가 풀린 그 고마운 아이비리그 대학은 어디인지요?
      아이비리그 웨잇이 풀리길 기다리고 있는 수많은 수험생 가족들에게 일말의 희망이라도 던져 주세요 ~~~

    • 신선 82.***.73.240

      진심 축하드려요. 고생 많으셨겠어요.

    • aaaa 64.***.73.222

      축하합니다… 완전 부럽이요.,,,

    • 스턴 73.***.46.95

      정말 축하드립니다
      왠지 다트머스 나 브라운대 일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가끔 너무 나대고 잘난척 하는 애들 정말 꼴보기 싫은데 미국에서는 그런 적극적인 성격이 성공하는 케이스도 많지만 실력있고 인성 좋은 사람들도 꽤 성공합니다.
      아무튼 너무 부럽네요
      우리애들은 당최 공부를 한 하니
      부모가 솔선수범 해야 되는 그게 쉽지도 않고

      • ㄱㄴㄷ 172.***.59.72

        아래 “지미안”님이 말씀하신 collegeconfidential 사이트에 가서 찾아봤더니 다트머스는 몇년째 계속해서 합격자들의 등록률(yield rate)이 높아서 올해도 웨잇에서 한 명도 풀리지 않을 거라고 합니다. 다른 아이비 학교들은 웨잇에서 조금씩이나마 풀린 곳이 있다고 합니다.

    • 스턴 73.***.46.95

      참고로 저도 북동쪽에서 20대 말을 보냈는데 20대들에겐 너무 너무 좋은 곳이에요

    • 스턴 73.***.46.95

      To 1
      참 찌질하다

    • 지미안 73.***.145.22

      웨잇 리스트 풀리는건 college confidential에 가셔서 해당학교 2023 waitlist thread를 보면 됩니다.

    • 나 도 104.***.166.31

      정말 부럽네요.. 축하합니다.

    • ㅕㅑㅐㅔ 96.***.20.206

      축하드립니다.

      가끔은 이렇게 좋은 소식도 이런 사이트를 통해 듣게 됩니다.

      요즘은 아이비리그 전 대학의 경쟁률이 갈수록 높아져서 왠만큼 뛰어난 학생들도 합격을 장담 못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주위에서 아이비리그 대학 입학 허가 받은 한국인 학생들 별로 없고 공립 고등학교의 경우 몇년동안 아이비리그 어느 대학이든 합격생이 한명도 없는 곳도 있습니다.

    • LUCKY 63.***.73.50

      보모님이 왜 안도와 주셨겠냐마는 그래도 아이가 스스로 해댄 성과이니 더 자랑 하셔도 됩니다.
      누구처럼 타지도 않은 요트로 대학간게 아니잖아요.
      축하드리고, 이제 아이가 세상으로 나가가니, 한동안은 적적 하시겠네요.

    • 8 174.***.144.248

      난 진짜 이런글들 공감이 안된다. 서울대던 아이비건 뭐가 대순가? 자식이 건전하게 잘 스스로 크면 된거지.
      어제까지 불특정다수에게 욕지거리 뱉아내던 애덜이 오늘은 좋은 부모인양 지자식 앞에서는 눈물떨구고. 자식앞에 그게 무슨 특별한것인양.

      • 8땡잡이 201.***.133.80

        8아, 니 글 전부 옮겨지고 비호감만 졸라 받으니 이런데서 화풀이냐?
        쪽팔린 니 자신이나 돌아봐라.
        니 자식은 겜중독이라 대학도 못갈테니 니 맘이 얼마나 아플지 상상은 되는데 그렇다고 남 잘된꼴 못봐주는건 니 속알딱지 상관이니 너같은 밴댕이 한테는 공감이 안된다. 이 찌질아.
        이런 호감글 보면 부럽지?
        부러우면 지는거야. 8아.
        중국 이민은 언제 approve난데? 내가 시황제한테 이멜이라도 함 보내주까?

    • 111 66.***.145.61

      축하합니다.

    • 8 174.***.144.248

      자식사랑은 동물도 다 하는건데 나만 하는것인양 그러지말자. 눈물흘리는것도 자기입으로 자랑할일은 아니다. 특히 누구나 다하는 자식사랑에 대한 눈물은..

    • 은퇴 덕후 98.***.160.69

      축하 드립니다^^

    • ㅇㅇㅇㅇ 70.***.191.15

      여기까지 와서 은근슬쩍 자랑하는거 보니 얼마나 온데만데 스리슬쩍 자랑하고 다녔을지 짐작이 감.

      자식 대학보낼 나이의 “어르신”들 중 트위터 하는 사람 정말 별로 없는데, 거기까지 올렸다고 본인 입으로 말하는거 보면, 정말 정말 자랑하고 싶으신 듯.

      겸손한 척 하면서 자랑할거 다 하고 다니는, 자랑질 한다는 수근거림은 듣기 싫고 자랑은 하고 싶은 너무나 전형적인 이중성이 보여서 나는 좀 그렇네…

      차라리 당당하게 내 자식 명문대 갔다고 축하해달라고 했으면 박수 쳐 줬을 것임. 아닌 척 하면서 엎드려 절 받으려는 거 극혐.

    • 지나가다 174.***.149.133

      수고하셨어요. 축하합니다.

    • 아이비 리그 172.***.59.58

      일전에 아래글을 접한 후 아이비 리그 들어가기가 무척이나 힘들다는 것을 알게되었는데 자제분의 노력과 부모님의 서포트가 기쁜 결실을 맺었네요. 축하합니다.

      https://gall.dcinside.com/foreignu/110984

    • ㅎㅎ 73.***.136.141

      일생에 한번 있기 지극히 힘든 이런 행운과 경사는 자랑 좀 해도 됩니다. 아이가 처음에 붙은게 아니고 waitlisted 되어 포기하고 있다가 극적으로 추가합격 소식을 받았으니 얼마나 더 기쁘시겠어요. 그것도 아이비 학교에서! 이런 기분좋은 포스팅에 재뿌리고 심술부리는 사람들은 스스로 찌질하고 심성이 나쁘다고 자백하는 겁니다.

    • ㅕㅑㅐㅔ 96.***.20.206

      자랑할 만한 일이지요.

      자식을 키워본 부모들은 잘 알겠지만 잘 자라서 좋은 명문대에 입학하고 졸업해서 자립하는게 하나의 큰 보람입니다.

    • ㅎㅎ 73.***.136.141

      brad님이 언급한 코스는 (1) 성적이 모자라거나 (2)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아이들이 주로 가는 길입니다. 공부하기가 상대적으로 쉽고 학비가 저렴한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를 마친 후 취업하거나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하지요.

    • yukl 96.***.20.206

      아이 한테는 물어보고 결정했습니까?

      아이가 부모 소유도 아니고 8살 짜리 대학을 미리 CC로 결정해 놓았다고 하는게 말이 됩니까?

      나중에 고등학교 가면 그때는 아마 전혀 다른 생각이 들겁니다.

    • tori 66.***.61.77
    • brad 96.***.188.85

      그렇지 않아요.

      각설하고, 내가 보기에, 미국인들이 합리적임.

    • ㅇㅇㅇㅇ 70.***.191.15

      한글 못 읽는 난독증 나오셨네. 내 이런 답글 달릴 줄 알았지.

      자랑하는걸로 뭐라하는게 아니라 겸손한척, 자랑 안하는 척하면서, 실상 행동은 트위터에도 올릴 정도로 열심히 자랑질 하는 이중성이 싫다고 한거 안보이시남?

      그래서 차라리 축하받고 싶다며 당당하게 자랑질 하는게 차라리 낫겠다는거 못 읽음?

    • tori 66.***.61.77

      축하합니다. STEM인가요? 아니면 인문계인가요?

    • GoGo 136.***.17.166

      저도 궁금합니다. 인문계라면 철학 사회학 같은 완전 인문계인가요?

    • 아이비전공 172.***.62.205

      아이비리그 여덟 학교들 중에 전공분야별 단과대학들이 신입생들을 각각 별도로 선발하는 Columbia, Cornell, UPenn 세 학교를 제외한 Brown, Dartmouth, Harvard, Princeton, Yale 다섯 학교들은 학생이 지원시에 적은 전공과는 상관없이 학부생 전원이 하나의 학부 단과대학 소속이 됩니다.

      입학 후 전공이 undeclared/undecided인 상태에서 2학년말까지 liberal arts 교육을 받으며 학생의 관심분야 수업들을 다양하게 수강한후 3학년 올라갈때 전공을 정하게 됩니다. 학생들이 원하는 전공은 어떤 것이라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대학입시에서 워낙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뽑혀들어온 최우수 학생들이라서 어떤 전공이라도 학생이 원하면 공부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지요. 졸업할때까지 보통 2-4번 정도 전공을 바꾼다고 합니다.

    • 수퍼스윗 184.***.6.171

      Ivy도 학교마다 성격이 많이 다르더군요. 비교하자면, Columbia 같은 곳은 core requirement가 많은 편이고, 반대로 Brown은 open curriculum으로 자유로우면서 책임감을 요구합니다. Yale은 동네 분위기 보고 허걱하고, 학교의 전통적인 것을 흉내낸 각종 fake들을 자랑스럽게 얘기하는 것 보고 또 허걱했습니다.

      Liberal arts college들도 전공을 open하고 마음대로 고를 수 있게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상위권 LAC는 Ivy보다 입학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학교 순위와 입학 난이도가 일치하는게 아닙니다.

    • 뜬금없이? 172.***.59.132

      댓글들을 읽어보니 아무도 리버럴 아츠 칼리지 얘길 한 적이 없는데 왜 뜬금없이 리버럴 아츠 칼리지를 아이비 대학에 비교하시는지요?
      실제로 겪어보니까 애머스트/스와스모어/윌리엄스 같은 탑 3 리버럴 아츠 칼리지들 조차 아이비 대학들보다 합격률은 높고 일드율이 낮은데다가 시험성적과 클래스랭킹 같은 공개된 입결자료들도 아이비와 비교해서 모두 낮더군요. 입결로 볼때 탑 3 리버럴 아츠 칼리지들에는 조지타운이나 에모리 정도 가는 애들이 갔습니다.

    • 수퍼스윗 184.***.6.171

      그게 그렇게 단순한게 아닌게, SAT 만점에 학점 좋고 모든게 좋아보이는데도 그런데 떨어지더라구요. 오히려 그보다 낮은 점수 애들이 붙고요. 이런게 LAC가 더 심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LAC는 더욱 점수가지고 어느 수준 이상이면 간다고 말하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작으면서 특화된 Haverford 같은데는 특히 점수 말고 다른 부분이 많이 작용하는걸 봤습니다. 올해엔 웨이팅에서 하나도 안뽑았습니다. Swarthmore도 생각보다 다른걸 많이 보더군요. 전반적으로 이들은 좀 다른 종류의 game이라고 느꼈습니다.

    • 지나가다 73.***.136.189

      ” SAT 만점에 학점 좋고 모든게 좋아보이는데도 그런데 떨어지더라구요”

      말씀하신 현상은 일드레잇(yield rate = 합격한 지원자들 중에서 실제로 등록한 지원자들의 비율) 관리 때문에 그럴겁니다. 붙여줘도 더 상위의 대학에 붙었을 경우 그 대학으로 가버려 올 것 같지 않은 지원자들은 떨어뜨리고 성적이 조금 아래더라도 실제로 올 확률이 높은 지원자들은 붙여줘야 일드레잇이 올라가거든요. 그래서 미국 대학입시가 단순하지 않게 느껴지는 것이지요.

    • 수퍼스윗 184.***.6.171

      >말씀하신 현상은 일드레잇 관리 때문에 그럴겁니다.

      Makes sense. “스팩” 좋은 애가 waitlist도 아니고 바로 reject 받길레 의아했는데, 말이 됩니다. 그런데 이 학생은 Swarthmore에 정말로 가고 싶어하던 경우인데, 에쎄이에 그걸 좀 확실히 보여줬어야 했나 보네요.

    • brad 96.***.188.186

      결정한 것 없습니다.

      대학 안가도 됨.

    • brad 96.***.188.186

      감사합니다.

      때가 되면, 아이 본인이 들여다 보겠지요.

      저는 제 할 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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