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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115:52:52 #296756타고난혀 71.***.220.248 2961
아직 결혼도 안한 총각 입니다.
나름대로 관심 있는것중 하나가, 교육 육아 입니다.. 희망은 아이들이 키워주는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종종 한국에서 10키로는 넘짓되 보이는 가방을 뒤에 짊어진 아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이건 아니다 싶은게 느껴지더군요..
이곳은 어떠 하신지요?? 조기교육 붐으로 많이 오셔셔 애덜 공부 시키시지만, 저는 그냥 잔디밭에서 죽으라고 뛰어 다니고, 글읽고 글쓸주만 알면 그냥 좋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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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 208.***.217.158 2007-03-0118:16:22
우리집 애가 지금 초딩 2학년인데 매일 숙제하느라고 밤 12시에 잡니다.
공부 엄청 시킵니다. 숙제에 깔려서 헥헥거리는 것 보면 불쌍한데…
교육방식은 확실히 한국과 다릅니다. 2학년짜리 한테 프로젝트 시킵니다.
도서관서 자료 찾고, 인터넷에서 자료 찾고 해서 출처 다 명기하고 해야되는데
집사람이 덩달아 죽어나데요…여기는 LA. 일명 3가 학군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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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 216.***.22.200 2007-03-0119:05:19
제가 본 아이들은 마치 여행용 가방처럼 끌고 다니는거 있잖아요.
그걸 가지고 다니던데요 -0-;;
한국처럼 많이 시키긴 하는데 제가 보기엔 그 모든걸
다 할정도로 학구열에 불타는 학생들은 거진 Asian 인듯;; -
제생각엔 68.***.41.14 2007-03-0120:11:40
어느 동네 사느냐가 중요하죠. 저처럼 한국 사람 별로 없는 곳에 사는 저희 아이들은 이제 11학년이 되서야 공부라는 것을 좀 하죠. 아이들한테는 다행인 것이 여기에는 학원이 없어요. 그리고 한국에서 갓 온 중학생이나 고등학생 아이들은 정말 공부 열심히 하더군요. 저는 그게 부러워요.
여기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어려서 온 아이들이라서 공부 정말 안합니다. 공부만 하는 동양인들이 불쌍하다는 말이나 하고 밉기까지 해요.
자기 주위에 어떤 친구들이 있나가 중요하더군요. 주위에 공부하는 아이들이 거의 없어서 공부하는 분위기가 아닙니다. 다시 한번 얘기하지만 동네마다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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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71.***.16.226 2007-03-0120:48:22
누가 공부를 하냐, 안 하느냐를 따라서 미국 교육자체가 기대하는 기준은 한국보다 훨씬 높습니다. 따라서 대다수가 따라올 수 있는 교육이 아니라 사실은 다수중에서 우수한 몇 명을 걸러내려는 교육이지요.교육열이 낮은 학교를 다니더라도 기대하는 수준은 그렇게 높습니다. 부모가 그 수준을 파악하고 나면 공부를 안 시킬 수 없지요. 한국은 80명 정도가 다 같이 따라올 정도의 공부를 시키고 미국은 10명만 잘 따라올 수 있는 교육을 시킨다면 적당한 표현인 거 같아요. 또하나 공부시키는 방식이 틀려요. 과제를 줄 때는 정말 숨이 막힐 정도로 많이 나옵니다. 제 아이는 초등학교 3학년인데도 머리에 불이 나도록 하다 보면 어느새 저녁 9시가 되어 버립니다. 거기에 특기교육이라도 하나 시킬려고 드라이빙 해서 어디라도 갔다오면 시간이 훨씬 지나있겠지요.guest님은 asian이 가장 열심히 한다지만 사실이 아닙니다. 실제 학력 테스트를 해 보면 최상위는 항상 백인 아이들이 차지 하고 있습니다. 통계가 말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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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혀 71.***.220.248 2007-03-0203:39:55
헐..저는 west 해변쪽입니다.. 여기는 제가봐도 고등학생들 공부도 안하고 맨날 뛰어 다닙니다..그리고 대학가서, 쌓아 놓은 체력으로 3일을 꼬박 잠도 안자고 프로젝트 하고 시험공부 한다고 하더군요..
..초딩들이 공부를 저렇게까지 해야 하는건가요?? ..저는 미국 교육이 널널한걸로 생각했었는데 말이지요..
제가 아는 백인아즘마가 학부모 임원중 한명인것 같습니다..종종 집에 동네 아줌마들 다 초대해서 학부모 회의 하고, 결과를 학교에 반영시키는걸 맡아서 하시는것 같더군요..그래서 이것저것 물어 봤는데..
애덜 공부로 스트레쓰 받게 하지 말라였던것 같습니다..어릴때 아니면 언제 뛰어 노냐고 하셨던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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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 208.***.217.158 2007-03-0212:50:46
저희 딸네미 학교 PTA 임원들은 백인 아줌씨들이 대다수인데…
그 극성이 한국 아줌마들 저리가라입니다. 기본적으로 과외활동 하는 것 외에 스패니쉬, 한국어까지 가르치니…
오죽하면 저희동네 한국 아줌마들이 숙제 많다고 COMPLAIN하나 학교에서는 꿈쩍도 안하더군요… -
타고난혀 71.***.220.248 2007-03-0217:23:23
우와 정말 다르네요.. 제가 만난 분은, 애덜 숙제가 40분 이상 지속 시키는건 내지 말아라(애가 그때 3학년 or 4학년근처).. 이걸 예시로 들으면서 공부보다는 뛰어 노는쪽에 더 촛점을 맞췄습니다..
오히려 리더쉽 측면을 더 강조했던걸로 압니다.. 그 예로 많은 사회 활동을 시켜서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분쟁이 생겼을때 스스로 해결하는 방법을 찾는 쪽에 교육을 많이 맞췄던것 같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집에서 직접 교육을 시켰습니다(형제 3명이서 문제가 생겼을때, 서로 대화를 통해서 해결 방안을 모색 시키더군요).
또 개인 과외 할동도 여쭤봤는데, 그건 “돈 정말 많은사람”이나 하는거라고 합시는데 이해가 안되는게…
남편이 CPA경력 25년 차 이시고, 아즈머니는 책 리뷰해주시면서, 가끔 어떤 단체에 연설하러 다니시고, 아이들 3명은 모두 악기 다루고, 스포츠 하나씩 다 시키고, 물건 하나 살때마다 3개씩 다 사줍니다..
이게 Ipod3개 사주는거 보고, 놀랬고, nike매장가서 애덜 옷값으로 2천불정도 쓰는것 보고 또 놀랬는데.. 과외 시킬 생각은 죽어도 안하시더군요..
정말 분위기가 많이 다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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