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크로거에서 카트로 장난치다 사람을 부딪혔는데….

  • #300252
    engineer 68.***.164.52 4144

    다리가 아프다고 병원을 예약했습니다. 그런데 히스패닉 노인(60대쯤) 이라는데 보험이 없다고 하네요…내일 병원에 같이 가기로 했는데 아내한텐 약값과 집안 청소가 필요하다고 했다네요…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조언을 구합니다.

    • ISP 208.***.196.158

      왜 본인이 지금 걱정 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크로거 하고 그 노인하고의 문제 입니다.
      크로거에서는 그정도를 커버 하는 보험을 가지고 있을겁니다.
      그 노인이 열받아서 님을 수 하더라도 크로거 보험을 처리 합니다.

      괜히 님이 나서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건 님 스스로가 잘못을 인정하는 행위 이므로,
      그냥 그 노인한테 크로거한테 얘기 해라 나는 모르겠다 라고 하십시요.

      아이가 고의적으로 그 노인을 해치려고 그러지 않은 이상 님한테 잘못 없습니다.

    • engineer 68.***.164.52

      정말 그것이 맞는 말인가요? 한국적인 사고방식으로 이해가 안되서요?

    • ISP 206.***.89.240

      미국인데 한국적 사고 방식으로 일을 처리 하면 문제가 있습니다.
      물론 미안하거나 그러한 마음이 들어야 인간적인 면으로 당연하지만,
      문제는 내가 그렇게 나오면, 상대방이 그걸 악이용 하는수가 있습니다.

      상대방한테 미안한 마음은 마음으로만 갖으시고,
      님한테 오는 피해가 최소한으로 줄이는게 급선무라고 생각 되어 집니다.

      님이 병원비 지불하고,
      그러면 그쪽에서는 그걸 빌미로 어떻게 나올지 모릅니다.
      혹시나 나중에 법적으로 결론을 내야 하거나 하는 경우가 온다면,
      님이 책임 다 지셔야 하는 겁니다.

      물론 그노인이 그럴지 아닐지는 모르겠으나,
      어린아이가 노인을 카트로 고의적으로 피해를 주지 않은이상,

      그 노인 측에서 약값과 집안청소를 요구하는게 좀 웃깁니다.

      지금부터라도 강하게 나가시지요.

    • engineer 68.***.164.52

      네 고맙습니다. 우선 사건 내용을 자세히 기록해놓고, 변호사를 만나기로 했습니다. 크로거에선 incident report를 받을 계획이고 (아직 해당매니저가 출근하지 않아 작은카트만 사진찍어 놨습니다) 노인한테는 변호사랑 연락할테니 변호사가 연락할거라 통보했습니다. ISP님의 조언이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나에게 이런 상황이 닥칠거라 생각 못했는데, 막상 그런 상황이 오니 많이 당황스럽더군요…
      어제 통화한 미국에서 자란 분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1) 절대로 “sorry”란 말은 하지말라
      2) 911을 불러 응급조치를 취한 것을 남겨라
      3) 변호사를 통하고, 절대로 개인적인 해결을 하지말라
      살다보니 이런일도 겪게되는군요.. 조회수를 보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계신것 같은데, 일의 진행사항을 올려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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