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인구 비율 적은 동네에서 학교 보내기

  • #3494964
    초보 71.***.23.179 3141

    새 직장을 잡고보니 시골이라 그런지 근처에 아시아 인구 많은 동네가 없네요. 학군 좋은곳들 추려보니 아시아 인구 4%가 최대이고 보통 1-3%, 어떤곳은 1%도 안됩니다.

    미드웨스트 시골동네 구요.. 다 사람사는 동네겠지만 이런곳에 애들 학교 보내면 애들이 힘든일이 많을까요? 애들 셋이 1,4,8학년 입니다. 애들한테 물어보니 자기들은 별로 상관 없다고 하는데 (다들 미국에서만 학교 다녔습니다) 아내랑 걱정이 좀 있네요.

    아시아 인구 많은 동네에서 출퇴근 하려니 편도 한시간 반이네요….

    약간 은 답정너라서 죄송합니다.

    • amwf 50.***.222.101

      장차 애들이 미국애서 자리잡고, 주류로 커가기를 바라신다면 아시안들 없는 곳이 훨씬 더 좋습니다.

      그래야 나중에 커서도 어디를 가서든 이질감을 안 느끼고 잘 적응 할 수 있습니다.

      교포 친구들 중에 영어는 완벽해도 어렸을때 부터 아시아인 타운에 같혀 지냈던 친구들은, 나중에도 스스로 드는 이질감 (열등감과 피해의식 이라고 봅니다) 때문에 백인위주의 필드에서는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미국은 어디까지나 백인 남성이 지배하는 사회입니다.

      크게 보고 넓게 보면, 언젠가는 only asian in the party를 감당해야 하는 일이 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어릴수록 더 적응 잘합니다.

      다 잘 되시길 바랍니다~!

    • 00 69.***.59.24

      문제 없어요. 나중에 한인들 많은 학교가면 오히려 문제가 생기더군요. 애들둘이 미드웨스트 시골에서 초등학교를 시작하고 초등학교에 동양애드른 우리 애들빼고 중국애 하나. 한번 애들이 눈이 일짜로 라고 하기에 학교에 이야기 했더니 그런일은 다시 없었음. 10년 살다가 중부 큰도시에 한인들 많은 초등, 중학겨에 갔더니 한인 학생들 하곤 잘 어울맂 못하고 애들이 스너비쉬하다고 하고 명품 브랜드만 안다고 우리애도 그렇게 사달라고 하더군요… 결국 둘다 한인들 하곤 그리 친한 친구가 없습니다.

      • Re: 00 73.***.18.107

        한인, 한인, 한인

        참 듣기 거슬리네요. 님 가족은 한인 아닌가요? 무슨 의미에서 한인이라는 단어를 쓰시는건지 정말 궁금하네요.

    • 아기 공룡 둘리 69.***.162.253

      동양아이들 없는 곳으로 가면 동네 백인 애들이 더 잘해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잘 못 걸리면 더 고약하게 구는 수도 있겠지요.

      아무리 그래도 한국 아이들 끼리… 형이니 동생이니 육개월 먼저 태어 났니… 빠른 몇년 생이니 하고 치고 받는 것 보다는 낫겠지요.

    • ㅂㅂㅂ 24.***.243.45

      뭐 이거 하나만은 확실합니다.
      아이가 준욱드는거요.
      생각해 보세요. 흑인이 많은 동내에 있는 흑인이 좀 억세다고 봄니까 아니면 백인많은 동내에 흑인이 더 억세다고 봄니까.
      아무래도 아이가 준욱드니 아이 기살려줄 방법좀 생각 해보세요.
      어떤아이는 백인이 많은 동내 고등학교 미국에서 테어난 한국 여자아이인데…그러더라구요 왜 동양인은 다 못생겼냐고….
      또 어떤아이는 동양인이 한 20%정도인 학교 인데…한국에 KPOP을 너무 좋아하는 아이인데…난 한국인인게 자랑 스럽데요.
      그아이는 불랙핑크 펜이더라구요…

    • ㅂㅂㅂ 24.***.243.45

      아 그리고또 남자아이는 지가 무슨 DTS라고 생각 하는지 하고 다니는 옷 행동들이 BTS 처럼 한답니다.
      제말씀은 무조껀 백인 아이들을 따라하라고 강요하지 마시고 한국의 좋은 문화를 그나이에 맞게 쉽게 알수 있도록
      부모로써 신경을 써 주세요…저같은 경우는 한국에 일년에 한번식은 가족 여행을 합니다. 그리고 한국의 틴에이저 들이 좋아하는
      곳을 가죠….

    • Jason 72.***.203.56

      아이들한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세요. 미시시피 강 따라서 차별은 오래전 부터 있던거라. 아이들이 잘 적응하면 문제 없지만 아이들한테 혹시라도 힘든 학창 시절이 트라우마로 남을수 있기에 꼭 주의 깊게 대화하고 하는게 좋습니다. 저는 아이오와에서 4년 정도 살았는데 지금 정말 많이 후회합니다. 글쓴이 한테는 그런일이 안일어나기를 바랍니다.

    • 뀔뺣웴 75.***.130.166

      한인타운에서 그들끼리 한국 버릇 못버리고 이도저도 아닌 사람이 되느냐 아님 철저한 미국 백인 따까리가 되거나 지옥의 이지선다~ 자식을 그렇게 망치고싶다면야~

    • 자연사 98.***.109.7

      적응력과 성격은 아이에 따라 다릅니다. 당연한 말이죠? 정말 애마다 다릅니다. 그리고 어디서 살다오셨는지 모르지만, 4%면 내가 보기엔 나쁘지 않은데요. 동양사람 구경한 적 없어서 신기해하는 동네는 아니잖아요. 그럼 된겁니다.

      1, 4 학년 애들은 오히려 괜찮은데, 8학년 애가 가장 힘들 것 같네요. 가장 혼란스러운 중학교 시절이니. 과외 활동으로 뭔가 하는게 있나요? 곧 고등학교 가면 뭘 할지도 생각해봐야죠. 내 아들은 운동을 좋아해서 계속 해오다가 고등학교 가서는 학교 팀의 junior varsity 들어갔다가 1년 후 varsity로 활동하며 재미있게 다녔습니다. 친구들도 절반은 운동으로 만나는 애들이었죠.

    • Pet 108.***.30.247

      미국에서 아이들은 스포츠가 살길이에요. 운동 한가지라도 하면 그룹에 속하게 되서 친구도 많아지고 다 해결됩니다.

    • 초보 71.***.23.179

      답변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108.***.76.127

      더 좋은 환경이 될듯

    • j 65.***.30.163

      우리 아이들(2남 1녀) 미국와서 전혀 아시안이 없는 미 중부 5-12 학년 다녔는데
      한국에서 짱하는 놈은 미국학교에서도 짱 됨,
      가장 심각한 문제는 미국 여학생들이 줄서는 것임
      발렌타인데이.. 1년 먹을 초코릿 생김.
      집에도 많이 놀러옴
      그러면 아내가 한국라면 끊여줌…
      그중에 천재라고 여겨지는 학생 골라잡았음
      비결..Communication…

    • 로씨아 72.***.241.254

      동양인 없는곳에서 주눅들어서 크거나 아니면
      백인 미국 아이들보다 더 튀고 목소리가 크게 살거나.

    • Calboi 73.***.28.61

      위에 말씀대로 스포츠와 그리고 미국교회 참석시키세요. 특히 아이들 스포츠 같이 하다보면 금방 친해집니다. 그리고 차별당하는 경우는 아시아인들이 많을때 더한경우가 많더라구요. 은근히 미국문화때문인지 정말 소수의 동양인들 있는동네면 뭐라고 할까 깍뚜기들 측은해서 챙겨주는것처럼 더 잘해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mid-west사람들은 되게 예절챙기고 온순해요. 차라리 서부나 동부에 서로 문화가다른 다수의 이민자들에 “지친” 백인들이 차별대우하는경우도 많은것 같습니다.

    • 지나가다 76.***.240.73

      애가 영어권이냐 아니냐에서 아주 많이 차이님

    • 초보 71.***.23.179

      답변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애들은 한글보다 영어가 편한 애들이라 걱정은 그냥 부모의 기우인거 같네요. 물론 케바케 이겠지만 일단은 부딪혀보기로 했습니다.

    • justice 172.***.108.109

      ㅂㅂㅂ// 준욱-> 주눅

    • 정체성 73.***.98.103

      이런 경우, 아이가 학교에 적응할 걱정보다는, 아이가 정체성을 잃고 사는 것이 더 걱정됩니다.
      아이는 학교 잘 적응할거에요. 그러나 많은 아이들이 대학교에 들어가고, 직장생활을 하고, 결혼을 해서 애를 낳고, 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질문들을 많이 해요.
      한국말 잘 가르치시구요.

    • 정체성 73.***.98.103

      미국에 처음 와서, 완전 부자백인동네에 살았습니다.
      초1 아들이 학교가서 힘들어 하더군요.
      “애들이 참 잘 해주는데, 친구는 없다고… ”
      3년 뒤에 동양애들이 50% 넘는 동네로 이사왔습니다. 첫날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가 웃음이 가득해 있더군요.
      “아빠, 저 친구 생겼어요.”

    • ㅎㅎ 72.***.153.38

      애들 나름이긴한데 보통 아시안이 많아야 친구도 많이 사귀도 학교도 재밌게 다니더군요. 그 문화차이라는 게 극복이 쉽지 않아요. 인종끼리는 뭔가 동질감이 있습니다
      부모들이 애들 백인만 있는 학교 보내면 애들이 백인 많이 시귀고 백인사회에 잘 어울려살것 같지만 그건 부모의 바램이죠. 부모들도 그렇게 못하는데 애들이라고 얼마나 다르겠어요. 백인과 깊이있는 친구 사귀기 쉽지않을겁니다. 쭉 지켜보세요.

    • 자연사 98.***.109.6

      아들은 사회성이 좋고 친구가 많은 편인데, 고등학교 때를 보면, 그냥 친구들은 한국계를 포함한 아시안들과 각종 유색인종 애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백인 친구들은 두 명 빼고 모두 스포츠를 하면서 만나며 친해진 애들이었고요. 흑인 친구들도 스포츠로 생겼죠. 여자 친구는 잠시간 있었는데, 한국계.

      스포츠와는 전혀 관련없던 딸의 경우는 같은 class에 한국 여자애가 없었고, 친한 친구들은 동유럽계, 중동계, 그리고 흑인 친구가 있었죠. 그나마 가까운 백인 친구는 한두명인데, 다 레즈비언!!! 소위 popular girls 그룹이나 swim team 그룹의 아이들과는 어울리지 않았거든요. 남자 친구도 잠시 친했던 인도계 하나. 딸에게 고백했으나 차인 애는 백인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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