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남자가 백인과 결혼까지 가는 건 거의 불가능한가요?

  • #409114
    장래 124.***.131.40 10031

    한국 문화로 보면 일단 나이가 많으면(30대 중반이상) 안 되고 무엇보다 돈 잘 벌어야 하고 남자 경우 키 크면 좋다는 여자 입장에서 선호하는 키와 외모 무엇보다 결혼까지 가려면 당사자 외에 양가 부모,형제들 같은 집안도 많이 생각해야 하는 것 같아요

    아마 미국 문화로 본다면

    (1)코리안(한인)끼리 결혼은 역시 한국 문화와 전혀 다를것이 없고 그렇지 않다면 나이가 문제시 되느냐 물론 아이를 낳는다는 점에서 조금은 생각하게 되겠지만 별로 큰 문제는 아닐것 같고(미국 문화에서도 결혼을 나이가 좌우한다면 큰 실망일 것 같음)

    (2)키와 체격, 참 중요할 수도 있는 문제일 것 같은데 주위의 남자들이 대개는 키가 크고(최소한 180cm에서 190cm) 체격이 좋으므로 남자로서 아시안이 여자에게 남자로서 보이기는 어려울 것 같고(아시안 남자들이 대부분은 체격이 미국인 보다는 크지 않다보니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되어 있고 자신감이 없어 보일 가능성은 큰 것 같음)

    (3)그리고 아시안인들은 중국,일본,한국,동남 아시아 약간의 문화적 차이는 있지만 아시안만의 문화가 있는데 이것이 미국 문화와 어울리기 힘들다는 점(결혼까지 하려면 역시 문화적으로 같다는 동질성과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언어가 정말 중요하지 않겠어요?)

    (4)미국이 철저한 자본주의 국가이다 보니 역시 돈은 중요하고 남자가 돈 잘 버느냐도 중요할 수 있겠지만 남자가 돈 잘 버는 걸 그다지 따지지는 않을 것 같고(한국도 그렇지만 대부분의 미국인들도 여자도 벌어야만 살아갈 수 있으므로) [미국에서도 집안 좋은데는 직업이나 학력, 돈 잘 버는 걸 더 따질수도 있겠죠]

    (5)상대 부모관계나 형제관계같은 집안 문제(다른 나라는 모르겠는데 동양으로서 한국은 결혼이 당사자의 문제만이 아닌 집안과 집안의 결합이라고 보는 문화가 아직도 강한 것 같아요)를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결혼해도 친정,시댁같은 개념이 없고 원래 개인주의라 결혼한 딸과 자기 집간에 교류도 거의 없을것이므로]

    (6)결혼까지 가려면 서로간에 동질감을 느끼는 것이 가장 중요할텐데 그 고리가 종교가 아닐까 싶어요(미국은 청교도가 세웠으므로 기독교가 되겠죠)

    그래서 아시안이 백인과 결혼한다는 1%의 가능성이 있다면 서로 동질성을 느끼기 쉬운 교회(기독교)를 통해 맺어질 가능성이 그나마 있을 것 같아요
    [이상은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에 간 아시안에 관한 것이고 어릴때 미국 갔거나 미국에서 태어난 2세들은 백인과 만날 가능성이 훨씬 더 크겠죠]

    ** 현재로서는 미국에서 백인이 주류이므로 결혼도 아시안 남자라면 백인과 하는 것은 어떤가 하는 생각을 질문으로 던진것으로 무조건적인 백인에 대한 동경때문에 이런 생각과 질문을 올린것은 아님

    • .. 64.***.253.109

      사람 나름이겠지요
      서로 사랑하면 결혼 못하겠습니까

    • 쩝.. 69.***.26.219

      인종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문제이겠지요..
      님이 쓰신 목록에는 오류가 많습니다…

    • 센루이스 216.***.237.238

      오류라기 보다는 솔직하게 얘기하면 백인여자와 사긴다면 저정도는 한번씩 생각해봤을겁니다.

    • done that 66.***.161.110

      (5) 시부모님은 아들집에 가시면 호텔에서 묵읍니다. 친정집은 딸집에 가셔서 가장 좋은 방을 가집니다. Son is a son untile he gets married. 가장 많이 쓰이는 말입니다.
      죄송하지만 물어 보겠읍니다. 한국에서 이렇더라 생각하고 계시는 겁니까?

    • 센루이스 216.***.237.238

      제가 제일 심각하게 생각해봤던건..미국에 있는 친구들도 80%는 대학원 유학생 출신 한국인)30세 안팍으로 미국에온)..그러니까 영어 잘못하고 한국사람들과 어울리는 사람들인데..백인 마누라를 데리고 이런 커뮤니티에 어울릴수 있냐는 문제가 제일 큰거 같더군요. 한국인 친구도 불편해 할테고 백인 마누라도 재미 없어 할꺼고.. 부모님 문제야 많아봤자 일년에 한두번이니까 큰문제 안된다고 봅니다.

    • 이런글 볼때마다 67.***.183.91

      딱 드는 생각은 하나.
      사귀세요. 백인이든 한국인이든, 멕시칸이든간에… 머리만 굴리지 말고 사귀세요. 연애를 하시면, 이런 모든 계획이나 재고 했던 것이 얼마나 무지했던가를 깨닫게 될 겁니다…

    • sean 68.***.158.60

      뭐.. 돈 많고 키크고 잘생기고 좋은차 탄다면. no problem… 만국 공통 아닌가요?

    • 꽁깍지면 끝 75.***.2.16

      제 남편 첫번째 결혼 백인여자였는데.. 헤졌어요.. 그 여자가 이뻤는데 결혼하더니 살이 너무 많이 쪘데요.. 근데 그렇게 westernize 더니 저랑 결혼하구는 완전 한국넘 처럼 굴어요.. 제 말은 남자 여자 사는 건 다 똑같아요.. 잘해주고 돈많이 벌어주고 여자는 이쁘고 싹싹하고.. 더 뭐 있겠어요..

    • 한수훈수 65.***.182.69

      ‘사랑에는 국경이 없다’ 절때있다
      사랑에 눈이멀어 칼러구별 못한다.
      교회가보면 백인교회 한국여자+미국남자 없다99%
      흑인교회 백인남자+흑인여자 못봤다99%
      백인교회 흑인남자+백인여자 못봤다99%
      백인교회 나 흑인교회 한인부부 못봤다.(제가 좀 다녀봄 근데 자신이 얼마나 웃긴지 3개월 그 이후 안다님)
      한인교회 흑백부부 안 보임(혹 보인다면 교회 비지니스일로..)
      외 그럴까요?
      “유유상종” 고로 가제는 게 편이다.
      연애 XX 느낌 별로 (제 경험)
      결론 우리것이 최곤기여…

    • 434 24.***.172.74

      종교나 그어떤 것보다, 인종이 사회를 갈라 놓는것 안타깝지만 자명 사실…영어를 하는 2세들이 왜 구태여 한국 교회를 다닐까요..

    • jj 218.***.100.23

      내가 본 예들:

      고홍주 박사 밑 그 형제들
      우리 남편 친구
      우리 아저씨 조카

      고로 있긴 있습니다. 적다 뿐이지.

    • jason 67.***.44.138

      be a sugar daddy.

      when you have enough money and time to spend, why do you stick to koreans/americans? see the world out of the states.. there is plenty of high quality european ladies if you think slightly different – they are not fat and less picky than americans/koreans, and also well-educated. why do you worry too much about those snobs? i already took korean ladies out of my choice because i cant really follow how they think.. maybe they are TOO smart.. :)

      take a regular trip to eastern europe or spain, see the difference and get to know about natural beauty. you will enjoy the world as much as you know about.

    • ya 124.***.131.40

      Mr.Jason 말씀에 대단히 공감해요 스페인은 잘 모르겠지만(스페인은 유럽에서도 가장 인종차별이 없는 나라라고 들었어요) 동유럽 females는 유럽에서는 가난한,돈이 없는(러시아는 유럽이 아니지만 러시아도 포함) 나라이므로 그들보다 전반적으로 돈이 많을거라도 생각되는 한국 남자들에게조차 관심을 가지지 않나 싶어요

      돈이 없고 가난해서 한국같은 동양 남자에게도 관심을 가지는지 아니면 그 females이 돈이 없기 때문에 그만큼 더 순수해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어요

    • Esther 70.***.197.9

      jason…I miss you…
      oh..no not you but your sarcastic opinion!
      Anyway Good to see you~~

      논지에서 벗어난 댓글 달자면..ㅋㅋ
      전 제가 여자지만..요즘들어 여자나 남자나 너무 머리굴려대는 사람들 보면, 정말 만정이 떨어집니다. 요즘 결혼시장엔(이런표현도 서글프네요) 80년생 81년생 여자분들이 대세라구 하더군요…아..저는 한참 밀리네요…^^

      제친구 말이 떠오릅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여자는 상위 3%만 남고..남자는 하위 3%만 남는다구..
      그럼서 저에게 묻더군요..상위 3%에 들 자신 있냐구….

    • 이제겨우 71.***.57.170

      처음 미국왔을 때 친한 친구가 소위 말하는 ‘백인 여자’ 였습니다. 사귀고 싶어했지만 제가 거절했죠. 결국 교제로 접어드는 순간에는 인종이나 나이를 다 떠나서 그 사람 자체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더군요.
      하지만 그 이후에도 오랫동안 친한 친구로 잘 지냈습니다. 결국 돌아보면, 백인 여자였기 때문이 아니라, 성격 수더분하고 좋은 사람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 실화 67.***.50.220

      여러분~~ 내가 실화하나 소개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25년전 잘나가던 의사인 한 한국남자가 블론드 만나 결혼 했심니다. 몇년 잘 살았죠. 아이도 셋이나 나았습니다.
      이윽고 세월은 흘러 아이들이 틴에이져가 되자 생각도 못햔 문제가 발생.
      아이들이 데디는 황인종이라서 창피하니깐 학교근처에는 오지도 말라고 하기시작
      하더니만 몇년후 결국 데디가 집에서 쫒겨남.
      흐흐 그렇게 될줄 누가 알았겠수? 실화입니다.

      • 88 125.***.160.176

        순수한 한국인 속이는 거짓말이나 하는구나

        순수한 한국남자가 믿고 상처입겟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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