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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9단님의 의견에 재미있을 듯 하여 올려봅니다.

1 싱글일때 이상형의 스타일:
특별하게 이상형을 두지 않았었죠. 그런데, 학생때 친구,후배들이 이상형등을 얘기했을때 제가 했던 몇가지 단어는 기억납니다. “백치미, 컴퓨터계통의 전공자.”

2 싱글일때 엮겼던 스타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던 것 같습니다. 특별하게 어떤 한 스타일에만 있지는 않았던 듯 싶습니다.
3 2번답의 경우분이 현배우자로 된 성공 여부:
저의 경우는 배우자를 선택하는데, 큰 생각 없이, 선택하고 선택 당한 것이 아닌가 생각하네요.

4 결혼후 결혼생활에 가장 필요하다 생각되는 배우자 여건:
믿음과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돈의 경우는 조만간 한개의 글을 쓸까 생각중입니다만, 요약하면, 돈은 필요하지만, “가장” 필요한 것은 아니더군요.
5 결혼 몇년차:
6년째네요. 올해가…

6 남편입장(h) or 와이프 입장(w)인지:
남편입장(H)
7 연애로 시작한건지, 중매로 시작해서 골인한거지:
연애로 시작했습니다.
8 결혼하기전까지 배우자와 연애하던 시간:
1년입니다.
9 현결혼 만족도 (상,상중, 중, 중하, 하):
중과 중하의 중간입니다.

10. 나의 외모(상, 상중, 중, 중하, 하):
중하인 듯 싶습니다.

외모가 1번이 아닌 싱글들이 요즘도 많이 있지요. 그러나 외모를 아예 안보지는 않았던 듯 싶습니다. 하지만, 또한 크게 목숨걸만큼 중요한 요소는 아니었듯 합니다.
자상하고 매사에 성실한 우리 남편, 결혼하고 나니 저한텐 툭툭..좀 무심한듯 해도 딸아이에게 하는 것을 보면서 저도 감동 많이 받고 산답니다. 뭐…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을 느끼며 사는 것이 인생이다..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