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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120:34:31 #103284르포 96.***.193.14 3990
20년전에 받은 여학생들의 자연스런 욕설들 이제는 초등생까지도 자연스럽다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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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 71.***.167.71 2010-11-2121:01:15
아이들은 어른을 보고 자랍니다.
한국의 어른들, 특히 문화를 만들고 생산하는 인터넷 포털, 욕이 안들어가는게 없는 영화등등이 어떤 여과장치 없이 바로바로 표출되고 있는 것이 문제이지요. 스스로가 우선 도덕심이 없는 영화감독, 인터넷 장사꾼들이 만들어내는 심각한 저질 문화들이 20대들에게, 10대들에게, 심지어 10대 이하아이들에게까지 여과 없이 들어가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제정신이 아닌 어른들을 제어할 강력한 법체계나 필터링이 있어야 하긴 하겠지만, 그 전에 스스로의 도덕성, 철학성, 종교성이 완전 배제된 정체성이 잃어버린 사회이고, 아픈 사회가 한국사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에 들어가기 가장 싫은 이유중의 하나이지요. 그렇다고, 내가 태어난 나라가 삐뚤어져가는 것을 보기도 그렇고…참…안쓰럽기만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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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72.***.157.246 2010-11-2121:48:19
이게 다 조빠오빠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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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ㄴㄴ 68.***.172.74 2010-11-2122:49:38
모르셨습니까? 조빠오빠는 초딩이였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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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s 12.***.152.10 2010-11-2211:58:11
이러한 욕문화 현상은 한국만이 아닌 전세계적인 추세입니다.
채팅과 인터넷 문화(?)가 발달 할 수록 욕 그 의미보다는 하나의 감탄사처럼 남발되는 사회적 현상을 겪고 있는데 미국도 예외는 아닙니다.미국말들 중 특히 젊은 청소년들 말을 들어보면 거의 F나 S로 시작되고 like, like 등은 없어서는 안될 Ah, Um과 같은 말로 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영어도 참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욕 문화는 사실 한민족에 깊게 뿌리 박힌 한 문화라는 생각도 듭니다. 특히 일반 서민들은 욕을 나쁜 의미가 아닌 하나의 구수한 친밀감의 표현으로 써왔는데 (특히 사투리에서) 예전에도 욕쟁이 할아버지, 욕쟁이 할머니처럼 욕으로 시작해서 욕으로 끝나는 그런 대화가 오히려 더 구수한 한 문화로 자리잡은 경우를 봐도 그렇지요.
문제는 너무 어린아이들이 그 욕의 의미를 모르고 마구쓰는 문제가 심각한데, 이는 인터넷 게임등의 발전과 함께 따라오는 어쩔수 없는 하나의 Side-effect라고 봐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사회에 나가면 자연스럽게 그런 욕문화는 자취를 감추는데 (공식적인 모임에서) 이는 어찌보면 어린 10대들의 하나의 불만분출의 표현이자 스트레스 해소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저희 어린시절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아이들한테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는 사회와 그러한 억압된 사회속에서 나오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하나의 현상인데 지속적으로 그 나쁜의미를 학교에서 가르치고 알린다면 그 심각성은 자연스럽게 없어질 줄로 믿습니다.
아무리 사회가 변해도, 일반회사나 사회에서 그런 상욕을 하면서 일을 하는 일은, 존대말 문화가 존재하는 한국사회에서, 불가능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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