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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나 지금이나, 물질(사람)에 대하여 알기위해서는
무조건 때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성서의 하느님도 사람의 진심을 보기 위해선
일단 때려보고, 어떻게 나오나 보기도 하지요.2.
몇시간 전에 인류는 좀더 막강한 에너지를 만드는 게임에서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유럽의 CERN 연구소에서 입자가 7 TeV 의 에너지를 가지고
서로 때리도록 하는 것에 성공해서,
이전의 미국의 Fermi Lab 의 기록인 2 TeV 를 약 20년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http://www.latimes.com/news/science/la-sci-hadron-collider31-2010mar31,0,4393311.story3.
eV 는 에너지 단위입니다.
일반 생활에서 쓰이는 1 J 은 사과가 1 m 떨어질 때의 에너지이며,
1 eV 는 화학 반응이 일어나는 에너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eV 는 1 J 보다 약 10 ^(19) 배가 적지요.인류가 왜 이런 실험을 계속하는 이유는
한마디로 우주의 history 를 알고싶은 호기심때문입니다.
천지장조가 일어난 후의 시간대별 입자당 에너지들은,10^(-43) 초 후 = 입자 에너지 ~ 10^16 TeV
10^(-35) 초 후 ~ 10^11 TeV
10^(-6) 초 후 ~ 1 GeV
10 초 후 ~ 1 MeV
…
현재 ~ 약 15,000,000,000 년 후 ~ 0.00023 eV
[비교하자면 실온(섭씨 23도)에서의 입자의 에너지는 약 0.026 eV 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CERN 에서의 7 TeV 를 만듬으로해서
인류는 좀더 천지창조의 순간으로 다가가게 된 것이지요.4.
FermiLab 이야기가 나와서인데,
미국의 자존심인 FermiLab의 실질적인 대장이 한국분이십니다.
저는 김박사를 한달 전 쯤에 만날 기회가 있었지요.
(시계가 1 m 도 안되던 눈길 라이드 였으므로,
머 생사를 같이 했던 사이라고 해두지요 ^^)그분을 만나고 나서, 저의 고대에 대한 두가지 선입견이 사라졌습니다.
첫째는, 고대에는 얼짱여학생이 없다 (maybe, 학교상징이 호랑이기 때문?)
–> 아닙니다. 제가 직접 목격했습니다. 미인 이십니다.두번째는, 고대 영어못한다 (maybe, 학풍이 민족고대 이기 때문?)
–> 아닙니다. 청중을 사로잡는 탁월한 말솜씨를 가지고 계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