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서 10년째 살고있지만…

  • #387663
    시카고인 68.***.189.210 15706

    시카고 정말 날씨 나쁘군요…겨울만 11월부터 근 4월 초까지 6개월이나 돼는거 같습니다…

    한국을 떠나서 시카고에 올쩍이 5월이였는데 한국서는 봄잠바하나만 입었는데 딱 도착해서 날씨가 너무 추워서 저는 무슨 이상저온현상인지만 알았습니다…그런데 만나는 사람마다 봄과가을이 없다라는 말을 듣고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제는 이런 날씨에서 살기가 부담이 되네여…

    오늘도 눈이 오고 또 언젠가 4월중에도 눈을 한번 봐야 직성이 풀리겠지요…시카고에서 오래살면서 정말 추운 겨울이 싫어졌고 시카고라는 도시와 낮은 물가 좋은 사람들등등을 정말고 좋지만 이 날씨때문이라도 어디 따듯한곳에 가서 살고싶은 바램입니다…

    이상하게 겨울 튿기 1,2,3월이 가장 버티기가 어렵네요…날씨때문에 우울증이라도 걸릴거 같습니다…

    • 보스톤인 24.***.4.198

      동감입니다. 저는 보스톤에 사는데. 눈치우는것이 지긋지긋합니다.
      따뜻한 동네로 가고싶은데 이것저것 거리는것이 많군요.

    • H1B 69.***.131.5

      저는 지금 LA 사는데 너무 건조하고 메말라서 눈많이 오고 추운 미시간이 그리운데… 아마 타주로 이사가면 시카고가 고향처럼 느껴질겁니다.

    • 아리조나 디자이너 66.***.250.35

      토론토와 아리조나 정말 대조적인 두곳에서 살았는데요, 지금은 추운곳으로 가라면 못갑니다. 건조한 지방은 사람들도 많이 느슨해지기 때문에 변화를 위해 동부로 갈 생각을 하다가도 추위가 생각나서 못갑니다. 이곳에도 시카고에서 사시다 오시는분들이 있습니다. 그냥 한번 방문해보시고 깊이 고심해 보세요.

    • 동병상련 199.***.28.14

      하하… 엇그제 눈이왔죠. 그전날 이젠 더이상 눈은 없겠지하며 열심히 세차했는데.. 전 한 4년 되어갑니다. 그전엔 시애틀에서 오래 살았구요. 얼마나 시애틀이 그리운지 모릅니다. 언제든 볼수있는 태평양도있고, 겨울에 그 험준한산에서 즐기는 스키는 정말 환상이죠.. 허나 여찌합니까, 그냥살아야지요. 그래도 내일은 봄이겠지하며 설래임으로 살렵니다….. 세차도 다시하고…. 아자!!!

    • 동병상련2 129.***.143.146

      Cleveland에서 6년째 입니다.

    • 하와이 67.***.85.34

      하와이에서 7년째 살고 있습니다.
      이곳에도 여름 겨울이 있긴 하지만 사철 따뜻한 날씨입니다.
      여름엔 좀 덥게 느껴질 지 몰라도 항상 바람이 불어서 쾌적합니다,

    • 뉴햄프셔 24.***.200.63

      이동네 사람들은 업스테이트 뉴욕이나 미네소타 혹은 노스 다코다와 비교하면서 그래도 그곳보다는 덜 춥고 눈이 덜온다고 위안하고 살더군요. 저는 이곳에서 겨울을 두번 보냈는데, 이제 더이상은 못 견딜 것 같습니다. 듣기로는 노스 캐롤라이나의 랄리히나 채플힐이 사람들 교육수준도 높고 날씨도 온화한 4계절이 있어서 좋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바다가 코앞이고 1년내내 좋은 날씨를 가지고 있는 샌디에이고가 살기에 좋지 않을까요?

    • 방랑 20년 24.***.208.165

      샌디에고나 캘리포니아나 아리조나는 원래
      사막입니다.
      365일 뜨거운 태양, 득실대는 멕시칸 생각하면 저는
      운치있는 사계와 설경이 있는 지금 사는
      동북부가 좋습니다.
      시애틀은 어디가나 중국사람이 반이라 싫고,
      여름내 지겹게 죽죽 내리는 비….
      내 미국친구는 자기가 자란 알라스카로
      꼭 돌아 간다하고
      …어디나 난방이 잘되있어 실제 몸이 추운일은 없는 미국,
      그 추운 미네소타는 그래서 겨울에도 반팔 티샤쓰가
      똑같이 잘 팔린다지요? 사계가 있고 설경이 숨막히는 그리고
      인종차별은 아니나 그래도 자리잡은 백인이 90%인
      중서부, 동북부 미국을 권합니다.

    • 미네소탄 66.***.33.186

      시카고 지역에서도 살아보고 지금은 미네소타에서 4년째 살고 있습니다. 추운지역에서만 살다보니 이젠 날씨가 이런것이 적응이 되가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에 방문차 다녀오면 참 좋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미네소타처럼 살기 좋은곳은 없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작년 여름은 정말 제 생애 최고의 여름을 보냈고요. 참고로 여기는 기록상 8월인가 7월 한달 빼고는 눈이 다 왔습니다.

    • 엘리 68.***.76.231

      美國에 온지 3년 半 差 가정주부입니다.
      텍사스 휴스턴에 살다가 시카고로 온지는
      작년 그러니까 2004년 8월 25일에
      닷새간의 대장정 끝에 올라 왔습니다.

      오고 보니, 가을날씨라 참으로 아름다왔습니다.
      그리고 첫 겨울이라 눈도 아름답습니다.
      원래 첫 사랑은 아름답다고 여겨집니다.

      2005년 3월 21일 밤 11시 15분 (중부 시간 기준)
      현재, American 式 으로 March Madness 인지라..
      가정 주부가 되어서 바람도 못 피우고,
      폭풍의 언덕위에 서 있고 싶으나

      히드클리프는 없고..
      하여.. 봄 맞이 대 청소나 하고,
      빨래만 두들겨 빨고 있는 아줌마 입니다.

      패대길 삿기 아해,하나 없고..
      죽을 지경입니다.
      봄바람은 나는데..

      어데 바람 났다고 소문난 입에
      고추장 인지 된장인지 바를까봐
      나가지도 못하고, 입술 연지 하나

      못 찍어 바르고 꼼짝없이
      그지같은 감옥 (시멘트 城이라는
      Apartment 에) 갖혀 있습니다.

      그래도 여기서는 이곳을 제일로
      좋은 데라 하더군요.. (JAIL)

      방랑 20년님 존경스럽습니다.
      갑자기 옛날에 을씨년한 목소리의

      “방랑자여” 하고 불러 대던
      박인희 그녀의 목소리가 그립습니다.

    • 주방장 64.***.181.171

      박인희 방랑자를 아시니 사십대 이후시겠네요.
      어디서 받았는지 wma 화일이 있어서 자주 듣지요

    • 시카고서버브 64.***.27.242

      저는 3십대 중반인데도 박인희씨의 노래를 알고 있습니다.

    • 샌디에고 64.***.118.84

      샌디에고는 너무 뜨거워 피부가 노화되었읍니다.주근깨가 얼굴가득이고 아이는 썬 알러지로 고생합니다.무엇보다 피부가 늙어서 이사가렵니다.

    • 좋은 날씨 68.***.10.161

      시카고 – 이제 일년이 다되어 가는데요, 이곳 날씨 정말 싫습니다. 뭐 이런데가 다 있나싶습니다. 원래 제가 추운걸 무지 싫어해서,,, 샌디에고 – 하우징, 물가만 괜찮다면 거기서 살고 싶은게 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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