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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719:31:21 #3941007.. 68.***.106.17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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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미국에 최초 입국한 기록을 제출해달라고 했습니다. 입국도장과 입국 날짜가 적힌 예전 여권과 학생비자로 입국시 사용했던 I-20 를 제출했고 그 자리에서 스캔하고서 원본들을 바로 돌려주었습니다.
–>여권을 버려서 없는 사람은 어떻하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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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피들은 알려줘도 대답못할거같은데 머리가 굳어서 백번말해줘도 기억못함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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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착한글은 마일모아에 올리시는게 맞을듯요.. 이제 다들 그쪽으로 넘어감.
여기는 일베놀이 개쌍도 놀이 하는 곳으로 되어버림.실시간 글 지워지는게 운영자가 고의로 하는게 아니라, 모종의 알고리즘으로 삭제됨.
같은 내용 반복 올리면, 무한 삭제.. 기분 푸삼~~ -
여기는 일베 애들 때문에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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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017년에 메리필드 오피스에서 했었어요. 레스턴에 5년 살다가 시민권 받고 그레잇 폴스로 이사 왔어요.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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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팩스 버지니아 시민권 후기는 이 게시판에서도 매우 드물지만 의외로 이곳에서 시민권 신청하시는 분들이 매우 많아서 많이들 찾으실듯 하여 올립니다.
[시민권 인터뷰 후기]
Timeline:
2024/08/28 N400 online submission
2025/03/05 Interview scheduled
2025/04/09 Approval after interview
2025/04/29 Oath Ceremony Scheduled
2025/07/10 Oath Ceremony인터뷰는 페어팩스에 위치한 워싱턴디씨 오피스에서 봤습니다.
오전 9시 45분 인터뷰 예정에 맞춰 9시 15분에 오피스에 들어갔으나, 인터뷰어가 11시에 호출했습니다.
인터뷰어는 안경쓰시고 매우 친절하게 사무실로 안내해 주셨습니다.선체로 진실만을 말할 것을 오른 손을 들고 맹세한 후 자리에 착석했습니다.
여권과 영주권 제출하고 간단한 신원확인 후, 잠시 ice breaking 질문들을 했습니다.
1. 오늘 인터뷰에 왜 오셨나요?
2. 왜 미국 시민이 되고 싶은가요?
2. 인터뷰에 함께온 사람이 있나요?곧이어서 Civics 테스트와 신원확인 인터뷰 두가지를 치를텐데, 먼저 테스트부터 한다고 하면서 준비되었느냐고 물었습니다.
준비되었다고 말했고 저에게는 아래 6문제를 물어봤습니다.1. What territory did the United States buy from France in 1803? The Louisiana Territory
2. Why did the colonists fight the British? Because of high taxes
3. What is one reason coloniests came to America? Freedom
4. What is the capital of your state? Richmond, VA
5. Who did the United States figt in World War II? Japan, German, Italy
6. What is the name of the Vice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now? JD Vance6문항을 모두 맞추었다며 확인해주고서, 별도로 준비된 테블렛을 이용해 리딩테스트와 쓰기 테스트 시험을 바로 진행했습니다. 읽었던 문장: Everyone must follow the law.
듣고 받아쓴 문장: Congress makes federal laws.
(참고: 쓰기와 받아쓰기 문장들은 Civics 테스트 문제지 자세히 공부를 하시면 다 나옵니다.)리딩과 쓰기시험도 통과했다고 알려주면서 곧바로 N400에 있는 신원확인 질문들로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그중에서도 크게는 아래 영역들에 집중해서 자세하게 질문하며 확인했습니다.
— 교통 법규등 규칙 위반 여부, 미국 헌법 수호의지 여부, 미국에 대한 충성맹세 서약 의지, 세금 보고 의무 준수 여부.
— 인터뷰과정에서 잘못 기입된 내용들도 이때 모두 정정했습니다.
(독자님들께서도 혹시 그런 잘못 기입된 경우가 있으시다면 이때 말씀하셔서 정정을 요청하시면 됩니다).그외에 다음과 같은 질문도 했습니다.
— 미국내에 가족이 있는지 여부 (가족 구성원이 미국에 있을 경우 물어볼 수 도 있으니 미리 준비해가세요)
— 영주권을 받게된 경로 (확인하는 차원에서 물어볼 수도 있으니 당황하지 마시고 일관되고 사실대로 진술하시면 됩니다)마지막으로 미국에 최초 입국한 기록을 제출해달라고 했습니다. 입국도장과 입국 날짜가 적힌 예전 여권과 학생비자로 입국시 사용했던 I-20 를 제출했고 그 자리에서 스캔하고서 원본들을 바로 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승인되었다고 하며 축하해주며 잠시 악수를 나누고서 바로 오피스에서 나갈수 있도록 길을 안내해 주었습니다.
인터뷰에 걸렸던 총 걸린 시간은 약 15분으로 매우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시민권 선서식 후기]
선서식은 7월 10일 목요일 정오 12시, 버지니아 북부(Northern Virginia)에 위치한 Alexandria US District Court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법정 안으로 입장한 후 이민국 직원들과 법원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오리엔테이션부터 시작되었습니다.먼저 선서식 대상자들을 한 명씩 개명된 이름으로 호명하며 출석을 확인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N-445 통지서와 첨부된 서류들을 모두 수거했습니다. 몇몇 참석자들은 신상 정보에 변화가 있어, 직원과 따로 상담하며 수정 절차를 진행했구요.
모든 대상자들이 자리에 앉은 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던 이민국 직원이 마지막 질의응답 시간을 주었습니다. 의외로 여러 분들이 질문을 하셨고, 저도 두 가지를 물었습니다:
질문1: 선서식 이후, 언제 소셜오피스를 방문해야 소셜카드 정보를 제대로 업데이트할 수 있나요?
==> 선서식일로부터 15일이 지난 후 방문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 이전에 방문하더라도, 시민권 증서와 개명 관련 서류를 제시해도 시스템에 정보가 반영되지 않아 처리가 불가능하다고 하더군요.질문2: 시민권 신청서에서 실수로 ‘소셜오피스로 정보 전송 동의’를 하지 않았는데, 그래도 15일을 기다려야 하나요?
==> 이민국이 정보를 소셜오피스로 전달하지 않는다 해도, 직접 방문은 여전히 15일 이후에 해야 정보 조회 및 처리가 가능하다고 했습니다.그 외에도 다섯 분 정도 더 질문이 이어졌고, 이후 법정 서기관님이 간단한 법정 예절을 안내해주셨습니다.
잠시 후 판사님이 입장하셨고, 바로 시민권 선서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절차는 엄숙하면서도 간결했습니다.
인상깊었던 것은 new brothers and sister라고 하시면서 판사님께서 따뜻한 환영의 말씀을 해주셨던게 인상깊었습니다. 그리고 미국시민이 갖춰야할 자세에 대하여 알려주었습니다. 마치 대학 졸업식때 대표 연사로 나오신 분께서 졸업하고 떠나게될 졸업생들에게 당부의 말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답니다. 그래서 메인 선서식은 매우 짧았지만 좋은 분위기에서 끝났습니다.마지막으로 이민국 직원분들이 한 명씩 개명된 이름으로 호명하였고 그때 시민권 증서와 개명 관련 법률 서류를 배부하며 신원을 재확인하며 모든 절차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시원섭섭한 마음이 드네요. 긴장도 많이 했었고 오랜 기다림에 지치기도 했었구요.
그동안의 여정이 짧지 않았던 만큼, 이 과정을 겪으실 다른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불편한 일이 있으셨나보네요.
사실 전 글을 올린 것도 처음이었고 자주 들어오는 곳이 아니라 몰랐습니다.
10년 전에 영주권 받을 때 알았던 곳이고
NIH에서 영주권 신청부터 받는 것까지 다 도와줘서 다른 분들 보다는 편하게 받긴 했지만
그래도 불안해서 그런지 그 땐 자주 들어와서 들여다 보곤 했네요. 그러면서 도움 많이 받았구요.
그래서 이번엔 저도 도움이 되어보고자 용기내서 타임라인을 공유했던거였어요.
저보다 훨씬 더 상세하게 글을 올려주셨네요^^.그리고 보니 가까이 사시는 분이네요.
제가 원래 집은 Manassas, VA에요..
NIH에서 오랫동안 있었어서 일은 MD에서 하고 주말에만 신랑 보러가는 주말 부부 생활을 오래해야했구요.
그래서 좀 일찍 은퇴를 했습니다.. 나이도 먹어가는데 남편하고 시간을 너무 못보낸 것 같아서요.
참 아이때문에 Tyson’s corner에 한 3년 살았었습니다 (그 땐 세집 살림^^).
어쨌든 동네 분 만난 듯 많이 반갑습니다!!! 행복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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