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권 신청 이유

  • #3563314
    고민 174.***.0.140 2388

    여기 시민권 따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저는 현재 영주권자이고…
    아내는 저를 통해서 영주권 받았고 자녀는 미국에서 태어났습니다.
    부모님들과 동생도 영주권/시민권자로 살고 있고
    한국에서 초청해 올 가족도 없습니다.

    지금까지 영주권으로 살면서 그닥 불편한거 없었고
    제 직업상…공무원직으로 갈 가능성은 거의 희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와 비슷한 상황에서 시민권 받으신 분들은
    왜 구지 시민권을 따셨는지 경험과 조언 공유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 ㅇㅇㅇ 24.***.115.205

      투표하고 싶어서 땄어요

    • Ok 216.***.154.172

      미국에서 계속 살거 같은데 한국 국적을 유지할 이유가 없어서.

      취업의 기회가 더 많아서. 시민권 취득 후 국방회사로 옮겨서 삶의질이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아내가 미국 시민권자였는데 해외여행 다닐때 같은 국적으로 다니는게 비자 알아보는데 편해서도 있습니다.

      시민권 취득후 약간의 마음의 안정이 더 생기는것 같습니다. 이제는 내가 외국인이 아니라 여기가 내 나라다.

    • 엔지니어 172.***.233.224

      은퇴후 한국으로 돌아가서 거주시, 미시민권자가 아니라면 social security 연금을 70%정도밖에 못받는다는 이유도 있었습니다.

    • cc 107.***.219.41

      20년간 영주권으로 있다가 아이들이 대학생 되고 은퇴를 하더라도 한국에 살던 미국에 살던 미국과의 연을 유지해야 되어서 시민권 받았습니다. 아이들 보러 자유롭게 와야 하기에.

    • 헤비 100.***.7.222

      어느날 아이가 와서 얘기하더군요. 투표했냐고.. 엄빠는 한국인이라서 한국을 위해서 투표해. 하니까 다른 친구들 엄빠는 다하는데..
      그래서 그게 뭐 어떤가 생각햇엇는데 그러고나서 생각을 해보니..
      지역구 의원이 누군지도 몰라, 상원하원이 뭔지도 몰라, 미국에 살면서도 미국 역사나 정치에 딱히 관심이 안 가고 학부모들을 만나도 공감대가 안 생기고 한국 얘기만 자주하게 되더군요.
      지역 교육감이 누군지 몰라, 어떻게 지역이 나뉘는지도 모르고 여기서 돈벌고 세금내고 아이들을 키우는데.. 겉돌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이번에 신청했습니다. 어찌됐든 지금 사는 여기에 집중해야하는 게 맞다싶더라구요. 혼자살면 딱히 그럴 필요를 못 느끼겠지만 참정권이 생긴다는 건 중요한거 같애요.

    • 47.***.36.151

      기술/연구직 분야인대 국방/안보 관련 업체 취직에는 시민권 아니면 제약이 많더군요. 그리고, 꼭 거기 근무하지 않더라도 무엇보다 가장으로서 이 땅에서 조금도 제한 없이 똑같은 권리를 누릴 수 있게 일단은 만들어 놓아야겠다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