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기본님과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미국 여권을 가지고 입국하는데 이름에 한국식 이름 써 있으니 당연히 한국 사람인줄 알겁니다. 마스크 쓰고 일하고 있었는데 손으로 옆에 있는 카메라를 가르치더군요. 얼굴을 가져다 대니 손으로 안경 벗으라고 제스쳐를 합니다. 그리고는 도장 찍어주고 여권 돌려 주더군요. 습관적으로 Thanks you 라고 했지만 사실 조금 기분이 나빴습니다. 말 섞기 싫어하는 건지 아니면 하고 있는 일이 귀찮은건지 너무 무뚝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