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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122:58:14 #500457부탁 198.***.220.205 4277
질문입니다.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2년전 영주권 신청중에 TB 보균 (스킨테스트 양성, xray 이상무)으로약 한달먹다가 간수치가 않좋아져 쉬는동안 영주권 승인 (485접수3개월후)이되어서 그후로 병원에도 안갔습니다.혹시 나중에 시민권 신청시 약을다 안먹은것이 문제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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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67.***.170.54 2012-02-0123:48:39
전혀 문제 안됩니다. 일단 영주권을 받으면 끝입니다.
님과 같은 경우가 한국사람들에게는 아주 많습니다. 한국사람들은 어려서 BCG 예방주사를 맞습니다. 이렇게 BCG 예방주사를 맞는 사람은 거의 다 TB 보균 (스킨테스트 양성, xray 이상무) 상태로 나옵니다. 그러면, TB약을 먹으라고 권합니다. 대부분 영주권을 받을려고 시키는대로 합니다. 그리고 1-2개월 후에 간에 이상이 생깁니다. 그래서 약을 중단합니다. 웃지고 울지도 못한 황당한 상황입니다만 불행하게도 미국에는 TB 전문가가 거의 없답니다. 과거 오랜기간 동안 미국에는 TB환자가 없었다가 최근에 다시 나타나기 시작해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답니다. 미국의 몇몇 전문가들도 BCG 예방주사를 맞은 사람은 스킨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스킨테스트는 일종의 screening test입니다. 그러면 더 정밀한 검사인 x-ray test에서 전혀 이상이 없으면 TB가 아닌겁니다. 그런데도 간을 다 망치는 독한 약을 먹으라고 충고하게 법이 되어 있습니다. 결국은 간이나 다른 장기기능에 이상이 생겨서 약을 중단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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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64.***.249.6 2012-02-0220:39:23
잘못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아서 글을 올립니다. BCG는 약간의 예방효과와 함께 결핵균이 장기로 전이되는 것을 막는 전이억제의 효과를 가지고 대략 10년정도 (소아기를 커버할 정도) 유효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한국사람들이 이 사실을 모르고 BCG를 접종했으니 평생 결핵균에 걸리지 않을 거라고 착각을 하는 바람에 한국은 아직도 결핵보균율이 후진국 수준입니다.
참고로 결핵균은 한번 몸에 들어오면 제거가 불가능합니다. 단지 이를 예방약으로 활성화되는 것을 억제할수 있는데요. 엑스레이는 결핵균이 활성화되면 가장 먼저 전이되는 폐를 검사하는 절차로서 균이 활성화되어 있는가 아니면 억제되어 있는가를 나타낼 뿐입니다. 그리고, BCG주사를 맞아서 낮은 레벨로 보균을 하는 경우 스킨테스트시 그 부풀어 오르는 정도가 실제 보균자에 비해 훨씬 작습니다. 만일 부풀어오르는 정도가 심하면 의사한테 따로 정밀검사를 요청해야 합니다. 그리고, 결핵보균으로 판명되어 만일 의사가 먹으라고 권하는 억제제를 약 9개월동안 빠짐없이 복용하면 결핵균이 다시 십년이상 억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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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67.***.170.54 2012-02-0301:40:19
여기에서 이슈는 TB의 특성이나 치료법이 아니고 스킨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이 나왔으나 chest x-ray 검사에서는 전혀 이상이 없는 상황도 TB 보균자나 감염자로 취급을 받는다데 있다는 겁니다. 똘님이 말씀하신대로 TB에 대해서 잘아는 의사는 별 문제없이 처리하지만 미국에 TB에 대해서 잘아는 의사가 없는다는게 문제이고 영주권획득을 위한 의료심사관인 public doctor는 더욱 그렇습니다. 스케테스트 결과로 결핵약을 추천(거의 강요)하는 것이 미국이민국의 정책입니다.
미국의 병원계통에서 근무할려면 TB 보균 상태를 반드시 첵크합니다. 스킨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이 나타나면 chest x-ray 검사를 합니다. x-ray 검사에서 이상이 없으면 합격입니다.
어려서 BCG 예방주사를 맞은 사람이 TB 스킨테스트를 하면 할수록 부풀어 오르는 정도가 심해집니다. 즉, 한번 검사할 때의 부푼 정도가 약합니다. 그러나 두번 세번 검사를 할 때마다 부푼 정도가 커집니다. 그래서 요즘은 과거에 TB 스킨테스트가 결과가 있으면 그것을 계속사용하라고 권합니다.
TB 스킨테스트를 판정하는 기준에는 양성; 음성 결과만 있습니다. 조금 부풀면 BCG 접종자, 많이 부풀면 TB 감염자, 등과 같은 기준은 없습니다. 그러니까 양성이면 무조건 보균자/감염자로 판단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스킨테스트은 비용이 아주 적게드는 screening test입니다. 물론 TB가 폐에만 감염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장기에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만 폐에 감염되는 확률이 가장 높고 일반적이기 때문에 chest x-ray를 진단방법으로 사용합니다. chest x-ray에 문제가 있으면 blood test도 하고 객담을 조사해서 감염균을 배양,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결핵치료약이 몸에 해롭다는겁니다. 정말로 결핵환자라면 간손상이나 다른 부작용을 감수하고라도 치료약을 먹어야 겠지요. 그러나 결핵환자도 아닌데 스킨테스트가 양성반응이라고 결핵환자 취급을 해서 몸에 해로운 독한 약을 강요하는 것은 좋은 정책이 아니라는 판단입니다. 만약에 의학적으로 스킨테스트가 결정적이라면 결핵치료약을 먹다가 중단한 사람은 영주권을 박탈해야 할텐데 전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중단하면 그만입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사실은 스킨테스트에서 항상 양성반응이 나오는 사람도 평생을 결핵이라는 질병과는 전혀 상관없이 건강하게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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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이 65.***.165.111 2012-02-0221:24:13
제 경험과는 좀 다르군요.
담당 의사가 베트남 출신인데 한국 사람들이 BCG를 맞아서 양성 반응 나오는 것을 아주 잘 알더군요. 따라서 양성 반응이 나왔는데 별 문제없이 처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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