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스탁옵션 의미가 있을까요

  • #3488321
    stock option 24.***.210.33 1893

    대기업에 있다가 기회가 되서 스타트업에서 오퍼를 받았는데요. 말로는 몇년안에 상장 할 거라고 하는 데요. 그건 되봐야 아는거기만.
    베이스는 지금받는 거에 맞춰주는데, RSU 대신 스탁옵션을 주는데, 제대로 받는 건지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예를 들어, 10K 주식을 옵션으로 받고 (4년에 걸쳐 받는 걸로), 현재 내부적으로 주식 가치가 $10 이면, $100K/4-years 밖에 안되는데, 너무 적은가요 (현재는 $200K/year 정도 RSU 받고 있습니다).
    매년 회사 가치가 double 이 되서 (현재까지 트랜드는 매년 double로 성장해 오고 있습니다), 4년후엔, $1M/4-years 만큼 가치가 된다고 말씀하시는데, 잘 모르는 분야라서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물론 상장을 못할 수도 있겠구요.

    스타트업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들, 스탁옵션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 cs 173.***.70.3

      스타트업은 로또죠.
      상장되면 대박이고 아니면 스탁은 휴지조각

      저도 스타트업이고 주식 1%를 받았는데
      상장이 안되서 아직까지는 있으나 마나한 주식이죠

      근데 현재 200k/year면 4년에 800k인데
      스타트업 스탁을 기대치로 4년에 1000k를 맞춰준다는건데
      리스크와 현재 받는것에 대비 너무 짠대요.
      적어도 기대 수익이 현재의 두배 이상은 되야 리스크를 감수 할만 한거 같은데요

    • Df 107.***.113.41

      Agree. 로또 or 휴지조각.
      결국 휴지조각 이었음… 에구

    • K 71.***.190.62

      이렇게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80만불을(현 RSU 포기하는 기회비용) 지금 이 회사에 투자할 기회가 생겼는데 하겠는가?

      현 투자자들은 얼마에 옵션을 받았는가와도 비교해 보세요.
      어느 시리즈까지 펀딩을 받았는지 그때 발류에이션 보시면
      투자자들은 8밀리언 내고 1밀리언 주식 받았는데 나는 80만불내고 만주밖에 못받았네 할 수도 있습니다.

      펀딩 라운드 더 가면 다일루트 될 것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몇 년이란게 긴 시간이어서 여러 사정상 회사를 떠날 일도 있을 수 있구요.
      그 때는 미리 베스팅된 것 사 놨어도 아이피오나 엑짓 시점 전에 떠난 사람들 물 먹이는 경우도 흔하구요.

      많은 경우 스타트업의 불확실한 X밀리언보다 faang의 확실한 밀리언을 선호하게 되는 것 같아요.

    • bhs 98.***.104.132

      RSU는 행사가격이 없는데(즉, $0인데) 스톡옵션은 행사가격이 있습니다. 회사에서 주식가치가 “$10″이라 했을때, 409A가치를 말한 것이라면 행사가격도 주당 최소 $10일 것이므로 RSU와 달리 보셔야 합니다. 만약 회사가 $10을 최근 파이낸싱 라운드에서의 투자자 밸류에이션을 말한 것이라면 그 경우에도 (i) 행사가격은 제외하여야 하며, (ii) 투자자 밸류에이션을 일반주의 기대수익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투자자의 청산우선권 및 VC 밸류에이션의 거품—최근 우버등의 엑시트 이벤트에서 VC벨류에이션은 전혀 존중되지 않았습니다).

    • CS 73.***.104.237

      저도 얼마 전에 이직했는데, 스타트업들은 FAANG에 비해서 현재가치평가 기준 (마지막 펀딩 라운드때 1주당 가격 – 1주당 strike price) 으로 2배~2.5배 정도 더 불렀습니다. 베이스도 스타트업들이 더 높았구요. 그러나 이런 저런 고민하다가 결국 FAANG중에 하나로 갔습니다.

      몇가지 배웠던게
      – 옵션행사가격 (strike price) 는 본인의 옵션이 vesting 되기 전엔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것으로 압니다.
      – 본인이 가진 스톡옵션이 휴지조각이 될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재가 새롭게 배운 것은 투자자가 가지고있는 주식은 preferred stock이고 일반 직원들이 가지는 옵션은 common stock에 대한 옵션이라는 것 입니다. 따라서 예를 들어 회사가 800만달러 투자를 받았는데 1000만달러에 팔렸다 그러면, 1000만달러를 모든 주주가 동일하게 나눠받는게 아니고 투자자들이 가진 preferred stock에 대해 먼저 분배를 하고 나머지를 common stock에 분배를 합니다. 그런데 preferred stock의 liquidation preference 에 따라 저 1000만달러 모두가 preferred stock에만 분배될 수 도 있습니다.

      직접 공부 좀 많이 해보시고 좋은 결정 하시길 바랍니다.

    • ee 76.***.13.149

      저도 작년말에 대기업 다니다가 대기업과 스타트업 오퍼 다 받았는데요.
      스타트업을 선택을 했는데 옵션이 아닌 RSU 로 받았구요.
      옵션은 제가 알기로는 회사를 떠나면 행사가 안될겁니다. RSU 는 회사를 떠나도 베스팅이 된거는 자기거가 되구요.
      그리고 옵션은 행사 가격이 있어서 그것이 충분히 낮지 않으면 나중에 IPO 가 되어도 가치가 없어요.
      그래서 저는 옵션과 RSU 둘 중에 어떤 것을 선호하는지 물어봤을때 RSU 달라고 했구요.

      그리고 페이퍼 머니는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우선 베이스는 최대한 많이 받고 옵션이던지 RSU 를 받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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