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진한 회색분자가 갖는 의문

  • #104401
    체게바라 149.***.6.50 2558
    문재인은 왜 국회의원선거에 나왔나요? 당선된건 그 개인적으로는 축하할 일이지만. 자타가 공인하는 야권의 대선후보가, 그럼 결국 6,7개월하고 팽개칠 국회의원을 하려고 나왔나요? 오세훈이 대선에 나가지 말고 서울시장 임기를 마쳐야 한다고, 아니면 서울시민들을 무시하는거라고 그렇게 욕하지 않았었나요? 그래도 오세훈은 3년가까이 하다가 그만뒀었죠. 그런데 겨우 6,7개월 하다가 떼려치고 더 큰 자리에 도전하려는 사람이 왜 나와서 당선이 되었나요? 그건 믿고 찍어준 지역구민들을 배신하는 행위 아닌가요? 아니면, 저의 해석이 잘못된거고, 그는 대권에 아예 뜻이 없는 건가요? (그러기를 저 개인적으로는 바랍니다.)

     

    이것도 내가 하면 로멘스 남이 하면 불륜인가요?

    아님, 부산은 되고 서울은 안되는건가요?

    아님, 민주당은 되고 헌누리당은 안되는건가요?

    그것도 아님, 국회의원은 되고 서울시장은 안되는건가요?

     

    하긴 그걸 알고도 찍어준 사람들이 문제겠죠. 나같은 순진한 회색분자에게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문제네요.
    • sd.seoul 137.***.19.64

      박근혜도 요번에 국회의원 당선된 건 아시죠?

      문재인도 박근혜도 국회의원이 되었지만,
      그 의미의 깊이는 천지차이입니다.

      문재인이 혈혈단신 적진에 뛰어들어,
      적진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놓고,
      변화의 씨앗을 살려놓고, 그 자신도 살아돌아온 조자룡이라면,

      박근혜는 자신의 진중에서 지휘만하다가,
      자기편 30여명의 장수가 목이 날라간,
      공주님이시요.

    • a 71.***.51.194

      정치에 대해서 잘은 모르고 일부러 기사들 찾아보고 분석해가면서 보진 않지만….

      원글님의 논리가 제게는 동감이 많이 됩니다. 그네 님이야 어떻게 행동하든 제 관심사가 아니구요.

      그런데 문재인씨가 아직 그만한 “대어”가 아니기 때문에, 국회의원 당선도 쌓아가는 (자신과 남에게 과시하며) 과정이라고 볼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남들이나 자신이 그만한 “대어”라고 스스로 인식하는 사람은 전직 대통령이나 원로 대통령 밖엔 없을겁니다. 회사로 보면 회장님. 문재인씨도 스스로 그럴만한 투쟁심이나 “대어”적인 자아의식이 있었다면, 출마안하셨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현실은 남들한테 일단은 저런걸로 과시를 해주어야 하니까…안그러면 누가 알아서 인정해주는 세상이 아니쟎아요.
      그런면에서 그네님의 출마는 더 좀 (비참?) 그렇지요….스스로 과시를 해야할 필요를 느끼셨다면…

      • a 71.***.51.194

        저는 안철수씨가 대선에 나오면 좋겠어요.

        되든 안되든, 선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보여주실 분일거 같습니다. 일단 나오시면 그전새대들의 정치나 선거방법을 그대로 답습하진 않을거라고 믿습니다. 되든 안되든 뭔가 보여줄수 잇는 분이라고 믿어요. (그렇다고 제가 무슨 그분 팬은 아닙니다)

        • a 71.***.51.194

          응원 좀 미리 해야지….

          안 * 철 * 수

          나* 오 * 세 * 요

          화이팅 안 철 수
          뭔가 보여주세요. 안철수

          수많은 영희들도 부르고 있어요, 그 이름.
          “철수야 같이 놀자~, 정치 놀이 같이 하자~”

      • a 71.***.51.194

        근데, 강 뭐신가 그 또라이..
        고소왕 있쟎아요.

        그 또라이, 선거이후 기사를 전혀 본적 없는데….
        앞으로도 전혀 볼일 없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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