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alk Free Talk 송이버섯 따러 갔다가 This topic has replies, 0 voices, and was last updated 4 years ago by 칼있으마. Now Editing “송이버섯 따러 갔다가”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이른새벽. 산소같은 피불 유지하기 위해선 골든타임에 잠을 자 둬야 한다는 평소 마눌의 신념을 존중하여 독성 강한 오염물질인 바스락 을 단칼에 베어버리고 살금살금 겨선 마눌의 바운다리에서 벗어난 것만으로도 아, 짜릿한 행복. . . . . . 바다로 버섯을 따러 갈 때든 산으로 낚실 갈 때든 돌아 올 땐 등과 손에 뭔가 묵직한 게 들려 있어야 나라를 구하고 온 대접을 받는 법인데 매 번 나라를 팔아먹고 온 놈 취급을 당했던지라 이번엔 악문 어금니가 깨지도록 악심먹고 출발한 산행, . . . . . 인적 드문 산에서 만난 한국인 아줌마. 50은 넘어 보이니 아줌마라기 보단 할머니 새내긴데도 이 것 저 것 안 따져지고 왜 그리 냥 무조건 냥 그냥 마냥 냥 예쁜지, 건 아마 방목되어진, 자연산 같은, 방사능에 오염 안 된 느낌에설테고 또 아마 맑은 산소에 환각되어 멘붕되어버린 내 뇌의 일탈에서 오는 착시 때문아닐까? 아님, 진짜 예뻐서 예쁜건가? 무튼, 버섯은 안 따고 왜 도로가에 앉아 계세요? "이따 딸겅게 아저씨나 많이 따유." 갸우뚱, 할머니 새내기가 버섯따러 산에 오면서 뭘 저리 구르몰 바르고 고대도 하고 곱게도 차려 입었는지, 치마는 또 뭐고? . . . . . 그럼그렇지 뭐. 송이가 내 눈에 띄면 남 눈엔 안 띌까. 먼저 온 놈이 임자지. 이제사 와놓곤 내 몫을 기대하다니. 아, 쓰바, 올해도 송이 먹긴 글렀군. 그래도 혹시나 하곤 이곳저곳을 두리번거리는데, 얼래? 이곳에 뭔 절여? 근데 아까 봤던 그 할머니새내기가 왜 절로 들어가? 불굘믿나? . . . . . 언젠가 어느분이 말씀하시길, 어떤 중이 무소유 랬다고 구라마라. 풀소유, 풀소윤 소유 아니냐? 라시길래 진짜 을매나 웃었는지, 웃다 풰꼽이 빠져보긴 또 처음였다. 무튼, 시댄 변했다. 종교 또한 시대에 따라, 환경에 따라 변해야 산다. 해 요즘 중들은 옛중들과 달리 고기라 일컫는 육식은 기본이고 특히 해산물. 해산물, 해산물, 해산물, 해산물은 중들 공히 없어서 못 먹을 정도로 대환장들을 하는 시대가 되었다. 뭔 말씀이시냐고, 해산물 을 어떤 중이 먹냐 따져 물으신다면, . . . . . 봤지 뉴스? "중과 내 여친이 수상하다." 여친과 중이 한 방에서 나체로 불공이라고 치자.ㅋㅋㅋㅋㅋ 불공을 나체로 드리는 걸 촬영한 60대 할아버지가 집행유옐 받았다는 뉴스, 해산물 을 어떤 중이 먹냐 따져 물으신다면, 의 답변, 충분하셨나요? . . . . . 아, 가을, 단풍, 숲, 물, 공기. 퐌타스틱한 사합에 취해 간만에 눈도 마음도 힐링을 하고 방하의 경지에 이르고 왔더니 아, 쓰바 또 속세. 다시 또 오염 시작이다. 기름값이 얼마니마니 청소기를 미니마니 세탁기를 돌리니마니. 쓰바, 장에 가서라도 먹을 걸 사 올 걸. 뭘 입에 발라 줘야만 인간 대접을 해 주는 징글징글한 마눌 저건 어떻게 죽지도 않어. . . . . . 근데 아까 그 할머니새내기. 버섯은 안 따고 왜 절에 갔지?~~~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