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솔직하게 적습니다.조언부탁드려요!! (프로그래머로 미국 취업) This topic has [31] replies, 1 voice, and was last updated 10 years ago by zedd182. Now Editing “솔직하게 적습니다.조언부탁드려요!! (프로그래머로 미국 취업)”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올 여름에 출산을 앞두고 있는 36살 IT 개발자입니다. 뉴욕에 있는 회사로 이직을 할 기회가 생겨서 현재 고민중입니다. 가게 된다면 H1비자를 신청해서 10월 이후에 가게될 예정입니다. 한국에서의 여러 조건과 미국에서의 여러가지 상황때문에 계속 고민하다가 글남깁니다. 일단 한국에서 저희 부부는 맞벌이이며 작년 기준 둘이 합쳐 1억 약간 넘는 정도의 연봉을 받습니다. 30대 중후반으로 둘 다 앞으로 10년에서 15년정도는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 곳에 다니고 있습니다. 집이 있거나 한건 아니지만 그냥 지금 받는 연봉에서 모으면서 아직 둘이라 그냥 편하게 쓰고 여행도 다니면서 부족하지는 않게 살고있어요. 여름에 첫째아이가 태어날 예정이구요. 만약 미국에 간다면 제 연봉은 7만에서 잘되면 8만정도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남편은 기술직이 아니라 일반 회사원이고 영어가 아주 능숙한 편도 아니어서 일단 직장을 갖으려면 시간이 좀 걸릴거 같아 간다면 몇년은 남편은 육아를 전담해야할거 같고 제가 번 돈으로 생활해야할거 같습니다. 몇년 뒤에도 남편이 따로 학교를 가거나 하지 않는 이상 일반 직장에 취직하기는 어렵고 그냥 단순직을 하게 될거 같아요. 그런거에 대해서 남편은 문제없이 생각하고 있는데 태어난지 3-4개월된 첫아기와 지금 여기서 맞벌이하는걸 버리고 미국으로 가는게 맞는건지 계속 고민이 됩니다. 여기서 맞벌이하면서 그냥 이렇게 지내는게 나을까요, 아님 새로운 도전을 해보는게 좋을까요. 여기 글들 읽어보니 7-8만의 연봉으로 뉴욕에서 3식구 살기에는 빠듯할거 같은 생각도 들고요. 빠듯하더라도 길게 봤을 때 확실히 더 좋다면 얼마든지 몇년동안은 고생할 각오는 되어 있습니다. 주변사람들이랑 얘기해봤을 때는 아이가 있는 사람들은 모두 가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사실 아직 낳기전이라 한국에서 키워본적이 없어 모든게 잘 와닿지가 않습니다. 정말 오랫동안 고민해오고 있는데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