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에 거주 중인 30대 후반 쌍둥이 아빠입니다.
현재 국내 대기업에서 데이터 엔지니어(Data Engineer) 로 일하고 있습니다.

미국에 가면 더 좋을 거란 환상은 없습니다.
다만 한 번뿐인 인생, 서울에서만 살다 끝내기보다는
후회하더라도 새로운 환경을 직접 경험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컸습니다.
다행히 아내와 아이들도 이 생각에 공감하고 지지해주고 있어서,
이곳에 제 이야기를 남깁니다.

회사에서 미국 글로벌 팀과 협업을 하다 보니
대만, 태국, 중국 등 다양한 나라의 엔지니어들과 함께 일할 기회가 많았습니다.
링크드인에서 그분들 경력을 찾아보니
대부분 미국 석사 후 현지 취업을 통해 커리어를 이어가더군요.
함께 일하면서 기술적으로 밀린다고 느끼진 않았지만,
‘나도 도전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습니다.

그러다 H-1B만 있는줄 알았는데 NIW(National Interest Waiver) 를 알게 되어
관련 정보를 찾아보다가 이렇게 문의드리게 되었습니다.

제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경력: 데이터 엔지니어 8년

학력: 컴퓨터공학 학·석사

연구 이력: 석사 시절 SCI 상위 10% 저널 논문 1저자 (인용수 35회), IEEE 학회 논문 2편 (1저자)
기술 발표: 글로벌 빅테크 주관 컨퍼런스 발표 경험 (샌프란)
오픈소스: Apache 재단 산하 프로젝트 5건 기여
국내 활동: 국내 대형 기술 컨퍼런스 발표(영상 보유), 특허 1건 등록

물론 개발자는 논문보다 실용성과 실무 경험이 중요하지만,
돌아보니 뛰어나신 분들이 많아 부끄럽긴 하지만 도전도 해보고싶더라고요.

저는 손흥민이나 김연아처럼 ‘세계적인 수준’이 아니어도
지속적인 전문성·기여·영향력을 증명하면 가능성이 있다는 글들을 봤습니다.
그래서 혹시 제 이력으로 20%~30% 정도의 가능성이라도 있을지,
현지에서 보시기에 어떻게 판단되는지 궁금합니다.

비용이 적지 않다는 건 알고 있지만, 현실적인 가능성이 있다면 전문가에게 수임을 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2-3년 로드맵 잡고 제대로 준비해 인생 2막을 해보고 싶습니다.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족한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온라인 찾아보시면 NIW Free Evaluation 있어요. 거기에 레쥬메 말고 CV 형식으로 보내보세요.

이민 전문 변호사들한테 문의하시면 무료로 자격 판정 해 줍니다.
제가 볼 때는 충분히 가능할 듯 합니다.

가능성은 있어보입니다.
자세한건 변호사에게 무료 자격판정 받아보시면 되구요.
다만, 요즘 심사 난이도도 올라가고 시간도 더 오래걸려서 인내심이 필요할겁니다.
PD받고도 최소 4년이상 걸릴 것이고, i140 넣고 RFE도 각오하셔야 될거에요.

참고로, 한국에서 IVP보단 O1-A비자 도전해서 미국에서 일하면서 AOS하는걸 추천합니다.

윗분 말대로 미국내에서 신분전환하는 AOS가 영주권 취득에는 더 빠른 길임은 확실합니다.
다만 AOS로 진행하려고 하면 결국 미국내 취업이 되어야 하는데 미국 취업 스폰서를 구해야 합니다.

병렬로 링크드인이나 인디드 통해서 꾸준하게 미국 회사 어플라이 하시고(여기서 VISA 스폰 필요하냐는 질문에 yes라고 답하면 거의 99%확률로 서류 탈락인데 실망하지 마세요. 원래 그런겁니다) 한국에서도 변호사에게 자격 판정 받아서 동시에 진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의 경우는 한국에서 미국 법인 한국지사에 채용이 되어서 운 좋게 넘어온 케이스고, 여기에서 윗분 말대로 AOS로 진행하고 있는데 현재 미국내 AOS도 적체량이 상당해서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시간싸움이라고 생각하고 조급해 하지만 않으면 됩니다.

조금 약해 보입니다. 실력이야 충분하시겠지만요. ASF의 커미터나 PMC 정도라면 힘이되겠습니다만 그 정도 contribution은 두드러져 보이지 않네요. 실력이나 실제 임팩트를 폄훼하는게 아닙니다.

정확하신 말씀 감사합니다. 더욱더 정진해야겠어요.

논문수와 인용수가 너무 적음

niw 는 객관적 실적만으로 하는 게 아니라 미국 국익에 얼마나 도움될 인재인가를 어필하는 것이 더 중요한 카테고리라 그걸 잘 설득할 수 있는 전문가의 역할이 더 중요해요. 논문등의 객관적 실적이 그런 설득의 근거가 되기 때문에 좋은 실적이 있으면 더 유리한 건 사실이긴 합니다만, 회사 경력상 하시는 일과 해온 일의 중요성을 미국 국익 관점에서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회사 생활을 오래 하셨기 때문에 객관적 실적 자체는 약해 보이는건 사실입니다.

트럼프가 비용을 높게 올려놔서 쉽지는 않지만, 님의 능력을 원하는 미국 기업을 찾아 비자 스폰 취업도 꾸준히 시도하십시요.

참, 그리고 victoria chen lawyer 같은 곳에 evaluation 받아보세요. 공짜로 해 줍니다. 그런 곳은 자체 evaluation 결과 성공 가능성이 어느 정도 된다고 판단된 분들에 한해 비용 받고 수임합니다.

NIW 진행 하는데 무리없어 보입니다.
지금 당장은 영주권만 보이시겠지만, 결국 와서 살아남아야 되는데, 요즘 software 엔지니어의 위치가 예전같지 않아서
job 구하는데 어려움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머 일단 영주권 따고 고민해도 됩니다. 솔직히 인생을 걸고 진행하는건데, 이천만원 정도 들이는 돈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되시지는 않죠?

답변 감사합니다.

네 그 정도 돈은 충분히 투자 가능합니다. 비자가 제일 큰 걸림돌인거 같아서 문의드렸어요.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NIW 자격은 충분하실 것 같은데 요즘 AI 때문에 Data science 분야 job 구하는게 생각보다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저도 쌍둥이 아빠입니다. 미국에서 사는 저보다 훨씬 훌륭한 경력을 쌓으셨네요. 가족데리고 미국 온다는게 진짜 어려운 얘기입니다. 박사는 어떠신가요? 그게 더 확실한 방법인듯합니다. 전세계적으로 이분야는 레이오프 중입니다. 도전하는 사람에게 기회는 주어지지만 성공은 또 다른 얘기겠죠.

답변 감사합니다. 쌍둥이 아빠시라니 더 공감되네요. 큰 힘이 납니다.

충분한 것 같은데요. 전 그보다 비교도 안될 정도였지만
받았거든요. 미국인 추천서만 가능하다면 저라면 하겠네요

https://cafe.naver.com/gototheusa
이민변호사, 이주법인 이외에는, 여기에서 정보/조언 얻으시면 됩니다.

여기 쌍둥빠 추가요. 2017년 NIW통해 애들핑계로 미국와서 그럭저럭10년차가 되네요. SWE라서 그나마 정착가능했었는데 지금은 그야말로 헬입니다. 타이밍은 별로지만 어쩝니까 인생은 직진인데..

NIW는 가능할수도 있습니다. 석변호사랑 첸변호사한테 free evaluation 받아보시고 진행 결정하시면 됩니다. 요즘 변호사비랑 application fee가 많아 올라서 2천만원 들걸로 예상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변호사한테 물어보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지금 NIW 신청하시면 3년 정도 걸리는것 같습니다.

NIW랑 미국 취업은 별개입니다.
요즘 잡시장이 너무 않좋거든요. 인터뷰 통과도 너무 어렵고요.
NIW 진행하기로 결정하셨으면 열심히 잡서치하시고 인터뷰 (특히 코딩) 연습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처음부터 빅테크나 대기업은 쉽지 않으니 startup 위주로 알아보시고 경력이 쌓이면 좀더 큰 기업으로 이직 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CS전공자로서 추가로 조언을 드리고 싶은데.. 이멜이나 연락처 남겨주시면 연락드리겠습니다.
힘내시고요.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열심히 준비해서 도전해봐야겠네요. NIW 별개로 취업시장이 안좋은 부분 다시 확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메일은 mangfu100@gmail.com 입니다.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만
연구실적많은 박사급 아닌 이상, 과거 승인케이스는 더 이상 참고 사항이 아니긴합니다. 최근 들어 niw 승인율이 거의 반토막 정도로 박살나서 반드시 근래의 케이스만 참고하셔서 진행하세요.

삭제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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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에 거주 중인 30대 후반 쌍둥이 아빠입니다.
현재 국내 대기업에서 데이터 엔지니어(Data Engineer) 로 일하고 있습니다.

미국에 가면 더 좋을 거란 환상은 없습니다.
다만 한 번뿐인 인생, 서울에서만 살다 끝내기보다는
후회하더라도 새로운 환경을 직접 경험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컸습니다.
다행히 아내와 아이들도 이 생각에 공감하고 지지해주고 있어서,
이곳에 제 이야기를 남깁니다.

회사에서 미국 글로벌 팀과 협업을 하다 보니
대만, 태국, 중국 등 다양한 나라의 엔지니어들과 함께 일할 기회가 많았습니다.
링크드인에서 그분들 경력을 찾아보니
대부분 미국 석사 후 현지 취업을 통해 커리어를 이어가더군요.
함께 일하면서 기술적으로 밀린다고 느끼진 않았지만,
‘나도 도전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습니다.

그러다 H-1B만 있는줄 알았는데 NIW(National Interest Waiver) 를 알게 되어
관련 정보를 찾아보다가 이렇게 문의드리게 되었습니다.

제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경력: 데이터 엔지니어 8년

학력: 컴퓨터공학 학·석사

연구 이력: 석사 시절 SCI 상위 10% 저널 논문 1저자 (인용수 35회), IEEE 학회 논문 2편 (1저자)
기술 발표: 글로벌 빅테크 주관 컨퍼런스 발표 경험 (샌프란)
오픈소스: Apache 재단 산하 프로젝트 5건 기여
국내 활동: 국내 대형 기술 컨퍼런스 발표(영상 보유), 특허 1건 등록

물론 개발자는 논문보다 실용성과 실무 경험이 중요하지만,
돌아보니 뛰어나신 분들이 많아 부끄럽긴 하지만 도전도 해보고싶더라고요.

저는 손흥민이나 김연아처럼 ‘세계적인 수준’이 아니어도
지속적인 전문성·기여·영향력을 증명하면 가능성이 있다는 글들을 봤습니다.
그래서 혹시 제 이력으로 20%~30% 정도의 가능성이라도 있을지,
현지에서 보시기에 어떻게 판단되는지 궁금합니다.

비용이 적지 않다는 건 알고 있지만, 현실적인 가능성이 있다면 전문가에게 수임을 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2-3년 로드맵 잡고 제대로 준비해 인생 2막을 해보고 싶습니다.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족한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석사+경력10 년 되어야 지원할수 있지 않나요?
요새 추세상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NIW해서 미국온 경험으로 제 스펙 이야기 하면
구글 스콜라 기준 논문 (sci , 컨퍼런스 합쳐서) 및 미국 특허 75편 (한국건 제외) 인용수 1000이상 , 서연고 박사, 한국 top 대기업 10년 이상 , 연구분야 미국에서 지금 핫한 분야. 추천서 해외명문대 교수 , 해외 연구소 리더급 추천 ( 둘다 외국인 ) 한국(kaist 교수, 한국 대기업 임원 ) 추천 서 . 등으로 3개월만에 승인되었습니다.
그냥 참조로 하시구요. 일단 spec이 무지 약하기 때문에 앞으로 target을 해서 spec을 쌓을 필요가 있습니다. 컨퍼런스 발표, 오픈소스(만약 이게 자기이름이 명확하게 기록되어있고 그 인용이나 다운로드 등 검증할만한 수치가 엄청 높으면 괜찮음) 등 별 의미 없구요. 공식적으로 인증되는 게 최고입니다. 그래서 특허, 논문 인용수가 중요한 거구요.
틈나는 대로 특허, 논문 쓰시고 다른 사람연구도 도와줘서 어떻게든 이름 올리구요.
NIW의 의미가 미국에 도움이 되는 인재를 데려오는 조건인데 그 “인재” 조건이 검증받은 사람을 선호하겠지요.

경험상 한국의 몇몇은 승인 안되면 돈 돌려준다는 조건없이 그냥 무조건 된다 하고 진행하고 안되면 아깝네요 등으로 마무리하는 변호사들 있으니 조심하시구요. 진행은 꼭 승인안되면 돈 돌려준다는 곳의 사전 결과를 받아보고 진행하세요.

올해 1월에 NIW i-140승인받았습니다.
저는 설카포 중 하나 석박 통합과정 진행 중에 넣었고, 실질적으로는 최종학력은 학부 졸업생이었습니다.
업계에서 일해본 경력은 없었구요.
논문 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인용수가 높아서 됐던 것 같습니다. (600회 이상) Premium 해서 20여일만에 승인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자격이 될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요, 석변호사와 첸변호가 모두 evaluation 받았었는데
석변호사는 처음에 석사나 박사 학위가 없어서 어려울것같다고 했는데 첸쪽은 가능성이 높다고 안되면 전액 환불조건에 무조건 된다는 방향으로 서로 다른 답변을 해주었습니다. 참고하세요.

EB2 – NIW 카테고리의 목적은 미국 국익에 도움이 되는 인재를 뽑는 것입니다.
박사나 포닥에 비해 학사 출신이 힘든 부분은 객관적인 결과를 문서화 하기 힘들다는 점이죠.
박사는 논문이나 연구개발한 부분에 대한 명확한 결과치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학사 출신도 5년 이상의 경험이 풍부하고, 본인이 진행한 프로젝트를 잘 문서화 할수만 있다면 충분한 자격 요건이 됩니다.
나중에 미국에 취업해볼때 아시겠지만 미국 기업에서는 내 학위나 내 전공보다는 실제 내가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했는지 실무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NIW를 심사하는 이민국이라고 View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추천 드리는 것은 한국 내 학사를 전문으로 많이 진행하신 NIW 이민 변호사에게도 승인 가능성 확인해보고, 승산이 있다면 진행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아마 박사 전문으로 하는 NIW 이민 변호사에게는 승인 가능성이 50% 미만이라고 받으실 확율이 높습니다.

P.S: 제 개인적인 View로는 그정도 요건이시면 자격은 어느정도 갖추신 듯 보입니다 (단 전문가가 아니니 너무 맹신하지 마시고, 꼭 NIW 변호사에게 자격 요건 확인받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