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우리나라의 이어도

  • #104643
    며르치 61.***.183.215 1984

    한국 제주도 남서쪽 149km지점에 있는 이어도 종합해양과학기지는 바다 위에 떠 있는 작은 인공 섬이다. 5개 층, 무게 3400t, 높이 76m(수중 40m, 수상 36m), 연면적 1320㎡의 구조물이 강철 기둥 4개에 몸을 싣고 있다. 이어도는 옛 부터 한국인들에게 전설 속의 섬으로 알려진 신비의 섬이다.

     

    한국은 이곳에서 인근 바다의 해양 정보, 황사 같은 대기오염물질의 이동과 지구 온난화 등 전 세계적 환경문제에 대한 자료 수백 가지를 수집해서 전 세계의 과학자들에게 보낸다. 이어도는 이런 과학기지 역할뿐만 아니라 인근을 지나는 연간 25만 척의 선박과 어선에게는 ‘등대’ 역할도 한다.

     

    이어도 기지는 전 세계에서 거의 유일무이한 규모이다. 미국도 최대 10여종 정도의 관측 장비만 운용할 수 있는 타워형 관측소만 있을 뿐 이어도 기지처럼 대규모의 해양관측기지는 보유하고 있지 않다.

     

    현재는 인공위성을 통한 원격조종만으로도 모든 장비들을 완벽하게 작동할 수 있기 때문에 인력은 필요할 때만 수시로 출입하고 있지만, 이어도가 중국, 일본 등 주변국들과의 영토분쟁의 소지가 있는 만큼 한국정부에서는 이곳을 유인 기지화로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