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들이 비록 한갓 미물들이나 나름대로 개성이 있어서, 어떤 놈은 효과가 있고 어떤 놈은 잘 아랑곳하지 않고 그렇습니다. 종에 따라 그렇다는게 아니라, 이를테면 쥐 중에도 민감한 놈이 있고 아닌 놈이 있더라 이거죠. 두더쥐는 대부분 별로 불편해하지 않는 것 같더군요. 결론은, 일관적인 효과를 보기 힘드므로, 너무 기대하지 마시라 이겁니다. 혹시 강력한 출력으로 압도하면 더 효과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아웃렛에 꽂는 작은 유닛들은 크게 기대하지 마십시오. 개미의 경우도 행동거지가 좀 달라지는 것 같기는 해도 몰아내기는 힘듭니다.
쥐의 경우는 들어오는 구멍 찾아서 잘 막고, 쥐약과 덫을 복합적으로 배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그런데 두더쥐는 약을 바로 먹는게 아니라 몽땅 옮겨서 어디에 차곡차곡 넣어 두기 때문에 약이 낭비만 되더군요. 덫이 가장 효과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