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아는 친구가 새콘도로 렌트 들어갔는데 새페인트는 기본이고 나무바닥으로 깔아달라고 했는데도 주인이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하더군요.
요즘 빈집이 많아서 값을 내리기 보다는 요구사항을 들어주는 쪽으로…
어짜피 주인입장에서도 집관리/투자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면 손해볼 것이 없지요.
페인트는 해주어야 하는게 맞고 바닥이 오래되었으면 어짜피 해야하니 새로 교체해야 하겠지요.
이거 저거 다 싫으면 새로 다른 사람 들이면 그만이지만 어짜피 페인트는 새로 해야하고 카펫크리닝은 기본이지 않습니까?
아파트도 1년 렌트살면 페인트,기프트카드,관리비 중에 선택하라고 하지요.
세입자가 2년 정도 살았으니 집을 다시 세 놓으려면 카펫과 페인트도 다시 칠해야 할거고 가전제품도 어쩌면 갈아야 할지도 모르죠. 세입자 입장에서도 어차피 그 지역에 1년 정도 더 살려고 하는 모양인데 새로 이사하기도 쉽지 않겠죠. 결국 딜이네요. 절실한 쪽이 양보하겠지요.
맞습니다. 아쉬운 사람이 굽혀야지요. 그 세입자 내보내고 새로운 세입자를 들이려면 당연히 들어가야하는 비용이라고 생각하시고, 이왕해주는거 기분 좋게 해주실 수도 있겠구요. 그게 아니라, 다른 세입자를 그대로 들일 자신이 있으시면, 거절하면 되겠지요. 아님, 윗분 말씀처럼 절충하시던지요. 위에 한 분은 이런 서비스 받으신 적이 없다고 하셨는데, 요구하는 사람에게는 해줄 겁니다. 저는 2년 살던 아파트에서 계약 연장을 조건으로 기프트 카드 혹은 인테리어 업그레이드를 제안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