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alk Free Talk 세월호 참사의 주범들에 대하여 This topic has [9] replies, 1 voice, and was last updated 11 years ago by ㅋㅋ. Now Editing “세월호 참사의 주범들에 대하여”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아래 글들중에 마치 알바비라도 받으면서 일하는 것처럼 세월호 참사로 어려워진 박근혜정권을 치열할 정도로 지지하는 발언들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혹시 이들이 바로 세월호의 잠재적 주범들이 아닐까 여겨본다. 유태인 600만명을 가스실에서 학살하였던, 아이히만이라는 나찌주범에 대한 한나 아렌트의 연구논문도 아이히만에 대하여, 너무도 성실한 그래서 받은돈에 대한 일당을 열심히 수행하는 극히 평범한 인간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동시에, 한나 아렌트는 아이히만을 통하여 "악의 평범성"을 주장하고 있다. 아이히만의 근본적 죄는 "생각없음"이라는 것이다. 생각없이 자신에게 주어진일이 어떠한 결과를, 그것도 600만명이라는 상상도 못할 인간들의 목숨을 없어지게 할 수 있는 짓거리가 될수도 있다는 점에 대하여 단한번도 생각을 하지 않고 자신의 일을 묵묵히 그것도 아주 냉정하리만치 평범하게 수행나갔다는 것이다. 나는 아래글들중에 세월호 참사원인에 가장 근본적인 핵심역할을 한것이나 다름없는 박근혜 정권을 치열하게 옹호하는 사람들로 부터, 아이히만의 모습들을 떠올리면서 "악의 평범성"대하여 곰곰히 다시한번 되새기게 된다. 그들은 아주 무자비할정도로 평범할뿐이다. 사족: 한나 아렌트의 스승인 대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Martin Heidegger는 영화 속에서 제자 한나 아렌트에게 이렇게 말한다. "생각 그 자체는 엄청난 것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생각만으로는 좋은 것이 생기지 않는다. 생각은 어떠한 행동을 불러일으키지 못한다. 생각은, 그저 존재와 함께 할 따름이다." 하지만 한나 아렌트는 아이히만을 바라보면서 생각이 가지는 엄청난 힘을 발견한다. 그것은 '생각하는 힘'이라기보다는 '생각하지 않는 것의 위험함'이었다. 악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엄청난 힘에 의해 자행되는 것이 아니었다. 악을 허용하는 것은, '생각없음'이었다. 여기에서 한나 아렌트는 "악의 평범성(banality of evil)"을 발견한다. (위의 사족부분은 블로그 http://goerther.com/182에서 인용함)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