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선배님들의 고언을 구합니다. 알라바마 현대 1차 하청 현채 어떨까요? This topic has [42] replies, 0 voices, and was last updated 4 years ago by 미국. Now Editing “선배님들의 고언을 구합니다. 알라바마 현대 1차 하청 현채 어떨까요?”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안녕하세요. 한국에서 이직 준비중인데 최근 헤드헌터로부터 현채 잡오퍼를 받았으며, 아는 것이 별로 없는 상태에서 이리 저리 알아보니 좀 알쏭달쏭하여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1. 위치 : 알라바마 2. 회사 : 현대 1차 협력사... 그럴만도 한 회사.. 3. 연봉 : 80~90K 4. 직렬 : 생산관리 5. 베네핏 : 보험 등은 타 1차 협력사와 비슷하다고 함. 자세한 사항은 잘 모름. 6. 기타 : 비자 스폰, 집/차 지원 안됨. 여기서 선배님들이 헬라바마로 오지 말라는 글을 많이 읽었으며, 저의 경우는 조금 달라서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저의 조건은, 생산관리 직렬 12년차(대기업 11년 + 중소기업 1년)이고 국내에서만 일했습니다. 해외 엔지니어와 프로젝트를 국내에서 수행한 적은 있으나 1년 정도 밖에 안되구요. 아메리칸 드림 뭐 이런 건 없어서, 지금은 영주권 욕심 없습니다. 몇 년이 될지 모르나, 언젠가는 한국으로 돌아올 생각입니다. 일단 제시받은 연봉이 타 현채에 비해서 높기는 한 것 같습니다. 아마도 저의 경력 때문인 듯 합니다. Max로 90K 받는다고 해도, 세금 25K + 집/차 25K 를 빼면 40K 정도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한국에서 받는 세후 연봉이 6천만원 넘습니다. 고민이 되는 이유는, 현재의 중소기업 자리에서 더 큰 곳으로 가기가 쉽지 않다는 겁니다. 현채라고 해도 미국에 몇 년 다녀오면, 한국에서 해외 진출하려는 국내업체에 취업하기 위한 좋은 커리어가 될까요? 고민이 되는 둘째 이유는 세후 40K 가지고 먹고 사는 건 걱정이 없겠지만, 그 돈 모아서 한국에서의 노후를 준비하기에는 좀 부족할 것 같아서 입니다. 혹시 연봉이 더 오를만한 여지가 있을까요? 혹은 올리기 위해서는 어찌해야 할까요? 위의 1차 업체 역시 헬라바마 수준인가요? 현지화가 많이 되어서 그나마 낫다는 댓글을 봤는데 사실인지 알 방법이 없네요.. 마지막으로, 이미 마흔이 넘은 나이에 현채를 지원하는 것이 너무 늦었을까요? 커리어를 키워 더 나은 일을 하고 싶은 욕심은 많습니다. 하지만 나이 때문에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네요.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충고를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