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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종주의/혈연주의에 의거한 투표가 나쁜 것처럼,지역주의는정책에 대한 묻지마 투표를 조장함으로써국가의 발전을 훼손합니다.한국의 선거는 지금까지 지역주의를 넘어서지 못해왔으며,이번 선거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여기에 종북 때문에, 경제 걱정에, 안보 염려네 하는 건다~~ 의미없는 소리라는 겁니다.2.그러면 왜 한국의 선거가 지역주의 선거이고,정책과는 하등의 상관이 없는가?라는 물음에 최근의 선거를 봅시다...1992 년도 선거김영삼은 190 만표 더 얻어서 당선 (총 42 %).경상도에서 김영삼의 성적 = + 360 만표.경상도에서 김대중의 표 = 10 %전라도에서의 김대중의 성적 = + 270 만표..1997 년김대중의 당선은 /IMF/ 또는 /경제/ 때문이 아니었습니다.그저 경상도 표의 분열 (이회창과 김영삼) 이었습니다.김대중은 40 만표 더 얻어서 당선 (총 40 %).경상도에서 김대중의 성적 = – 500 만표.경상도에서 김대중의 표 = 14 %전라도에서의 김대중의 성적 = + 290 만표..2002 년노무현의 당선도 또한 /서민 대통령/ 또는 /입지적인 인간/ 등과는하등의 상관도 없이, 역시 경상도의 분열 (이회창과 노무현)로 자멸한 경우입니다.노무현은 57 만표 더 얻어서 당선 (총 49 %).경상도에서 노무현의 성적 = – 300 만표.경상도에서 노무현의 표 = 26 %전라도에서의 노무현의 성적 = + 260 만표노무현은 경상도 출신이어서 26 % 를 경상도에서 얻는 성과를 냅니다.하지만 그 역시 경상도에서 300 만표를 지고 시작했어야 했습니다...2007 년이명박은 530 만표 더 얻어서 당선 (총 49 %).경상도에서 이명박의 성적 = + 460 만표.경상도에서 정동영의 표 = 10 %전라도에서의 정동영의 성적 = + 180 만표..2012 년박근혜는 110 만표 더 얻어서 당선 (총 52 %).경상도에서 박근혜의 성적 = + 310 만표.경상도에서 문재인의 표 = 31 %전라도에서의 문재인의 성적 = + 250 만표문재인은 경상도 출신이어서 30 % 를 경상도에서 얻는 성과를 냅니다.하지만 그 역시 경상도에서 310 만표를 지고 시작했어야 했습니다.아쉽게도 노무현은 57 만표로 당선되었으나,문재인은 110 만표로 지고 말았습니다.3.1992 년부터 2012년의20 년의 시간동안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그저경상도는 경상도의 후보를,전라도는 전라도의 후보를 찍을 뿐입니다.지역주의 선거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4.친구에게 들은 (그리고 공감하는) 이야기로 마치겠습니다.친구는 이집트 국경에서 텔아비브 공항까지 얼마 안걸린답니다.넉넉잡아도 걸어서 한달이면 떡을 칠 거리인데,모세는 노예이던 이스라엘 백성을 데리고 40 년을 헤맵니다.정작 모세는 그 약속한 땅에 들어가지도 못합니다.그 40 년의 기간이 필요했던 이유가이스라엘 백성의 노예근성을 빼는데 걸리는 시간이라고 합니다.그 기간동안 이스라엘 백성은 차라리 다시 노예가 되기를 원하기도 했었습니다.조금의 불편에도 불평했으며, 우상을 숭배하기도 했습니다.한국의 민주주의 이제 겨우 20년 남짓한 시간이 지났습니다.노예의 사슬을 끊은지 이제 20년이 지났습니다.노예근성을 없애는데 이스라엘 백성은 40년이 걸렸다고 합니다.48 % 의 숫자가 자랑스러운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