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선거를 보면서

  • #1275121
    습작 67.***.5.251 707

    박원순 시장이 연이어 당선되면서 서울시의 성향이 달라졌고 고착화 되는 것 같습니다. 상당한 변화인거 같고 그 변화의 크기가 큽니다. 박원순은 여러 사회,인권 활동을 해왔고 정몽준은 7선 국회의원이며 한국 재벌 2세대의 표본과도 같은 인물인데 서울시에서 정몽준의 패배는 이런 변화의 모습이 서울을 중심으로 퍼져나갈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정치적 이념적 이질요소보다 구성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참여를 이끌어내는 방식의 정치가 한국국민들이 요구하는 모습같습니다. 6.25 에서부터 박정희 초기집권까지 이념적 사상에 고착화된 세대가 이제 10-30년후엔 사라질 것으로 생각하면 그 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정치사회도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야합니다. 이념적 판가름이 아니라 국가구성원의 안위와 발전의 비젼을 제시하는 정치집단의 출현.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변화하는 국민의 요구를 충족시켜주기엔 부족해보입니다.

    • ㅍㅍ 99.***.194.10

      늘 아쉬운것은 개인으로보면 박원순씨 같은 분들이 많이 보이는데, 당으로는 그런 색깔을 내지 못하는것입니다.

      박근혜 정권의 수많은 대형 실정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현 새정치연합은 무기력의 끝판왕 모습입니다.

      경기도지사의 경우, 김진표같은 인간이 나온것만 봐도 도민으로선 무척 선택이 어려웠으리라 생각합니다.

      현실을 보자니 지지는 해줘야겠고, 마음엔 안들고, 한국에 있었으면 술 좀 마셨겠지요.

    • 이런생각 41.***.50.214

      한국 정치에서 지역주의를 빼고 논하게 되면 결국 변죽을 울리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봅니다.
      대한민국 역린은 지역주의… 급소도 지역주의…

      하늘이 무너져도 새누리당이 동쪽을 석권 과반수에 근접할 것이다… 그거 모르는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나요.
      동쪽에만 보수가 사는 나라인가요.ㅋ
      그런데도 이념이 실체라고 보신다는 건, 지역수혜 세력이 짜놓은 각본 대로 생각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념논쟁은 지역주의 수혜자들이 보수로 위장 은폐하려는 가면과 같은 허구라는 생각합니다.

      • 습작 67.***.5.251

        이념적 편가르기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경상도출신 정치인이 많을 수는 있겠지만 지역주의도 작용했겠지만 예전만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선거가 가까우면서 언론에서 지역주의 조장하는 뉴스 본 적도 없을 뿐더러 예전처럼 못 배우던 시절 이땅 사람 저땅 사람 편가르기가 먹히나요. 북풍 뉴스는 대신 빠짐 없이 나온거 같아요.

        • 이런생각 41.***.127.136

          — “언론에서 지역주의 조장하는 뉴스 본 적도 없을 뿐더러” —

          지역패거리를 은폐하려고 종북좌빨 타령하는 거라고 그 저의를 조심해야 한다는 얘기를 지금 드리는 건데,
          당연히 지역주의 조장하는 뉴스는 안 보이겠지요. 아니 안 보여야 꼼수가 통한거겠죠.
          대놓고 지역주의 조장하는 것은 일반적인 범죄적 행위이고,
          이념이 다른 것은 무고한 것이라는 것을 그 패거리들이 너무도 잘 알기 때문에,
          지역 은폐용 종북좌빨 타령이 그래서 탄생한 것이라고 봅니다. 도깨비 방망이죠.
          종북타령이 잘 안 먹히면 북한을 자극해 도발을 유도하는 불장난도 하죠.
          그래서 동쪽에만 보수가 사는 이상한 나라라고 착시현상이 드는 것이고요.
          실제는 지역패거리인데.

          70~80년대 지역몰표 현상과 엊그제 지방선거에서 동쪽 서쪽 색깔이 달라진게 있나요?
          오히려 더 고착되었는지도 모르겠네요. 나와 내 가족이 이익을 보는 일에 손이 저절도 움직일 수 있는거죠.
          그렇게 이상적 생각하는 것과 기표소에서 실제 투표하는 것이 다른 것은, 윤리시험 100점 맞은 것과 깨끗한 사회의 관계랑….
          야만적 다수결 민주주의에서 지역주의 현상이 고착되면 수혜를 보는 쪽은 과점상태의 지역 외에는 없죠.
          그저 무모한 낙관론도 경계해야 한다고 봅니다.

          위 원리로부터 너무 생각이 멀리 있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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