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회사 vs 중부 회사

  • #3522336
    Royroy 107.***.198.126 3645

    동부 탑 대학에서 박사를 마치고, 세 곳에서 파이널 인터뷰 중입니다. 이번주 하나 봤고 2주안에 나머지 다 볼거 같네요.
    미리 김칫국은 금물인것을 알지만 나중에 원활한 결정을 위해서 여러가지 생각해보는 중입니다.

    분야는 배터리/전기화학 cell 엔지니어고요.
    미시간의 gm이랑
    캘리의 tesla, volvo랑 면접을 봅니다.

    박사때 와이프 고생을 너무 많이 시켜서 시간을 많이 보내고 싶은데 서부쪽의 회사가 너무 끌리네요. 미시간은 살아봤는데 예전에 공항 갔던 기억 생각하면 그냥 뭔가 축 쳐진 느낌이고요.

    테슬라가 아무래도 성장하고 있고 장래 생각하면 지금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는데 돈보다는 거기 가면 주구장창 일만 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6시쯤 퇴근하고 주말 출근만 없으면 지낼만 할듯 한데, 혹시 서부 쪽 자동차 회사 분위기 아시는 분들 계신가요? 찾아보니 오버타임도 많고 힘들다던데 혼자면 버티겠지만 가족도 있어서 work-life balance를 생각할 수 밖에 없네요.

    고견을 구합니다.

    • ㅇㅇ 65.***.126.82

      테슬라는 아니고 밸리 테크 회사들은 지인한테 들어보니 서바이벌 하려면 걍 자발적 야근이라던데요;;ㅎㅎ

    • Motor 47.***.36.151

      그럼 당연하죠. 이제 가족들이랑 시간 보내야죠. 쉽게 가세요. GM 추천. 최종 합격 되면 연봉 네고 기회 다시 있는데 기죽지말고 많이 부르세요. 그것 땜에 떨어지진 않음.

    • KoreanBard 75.***.123.135

      시작부터 느슨한 회사 가면 다음에 다른 회사 적응하는데 힘듭니다.

      처음 시작하는 직장이면 상대적으로 비교 기준이 없을 때 힘들게 일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테슬라 들어갔으면 그 다음에 어딘들 못 들어가겠습니까?

    • Top3 OEM 엔지니어 129.***.75.190

      워라벨도 그렇지만 cost of living 대비시 연봉도 GM이 테슬라보다 높을걸요?
      절대적 연봉은 테슬라가 좀 더 많을지 몰라도 미시간이랑 켈리는 차이가 크니.
      미시건은 cost of living 대비 시 엔지니어 연봉이 높다고 느낍니다.
      가족들과 시간을 더 많이 보내고 싶으시고 좀 더 큰 저택에서 여유롭게 살고 싶으시면 GM을,
      일 욕심 더 많고 시골 같은 분위기보단 좀 더 사람 많고 어디 갈곳 많고 날씨 좋은곳 살고 싶음 테슬라 가심 될듯요.

      윗분은 테슬라 가면 어딜 못가겠냐고 하셨는데 GM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점에선 차이 없는거 같아요.

    • ㅁㅁㅁ 69.***.152.230

      스탁 받는거 밸류 생각하세요 ㅎㅎ 나중에 얼마나 오를것인지! 차이 클듯요

    • 서부 67.***.175.151

      삶의 질을 생각해봤을 때 무조건 서부 추천합니다. 미시간에서 시간 많고 돈 많으면 뭐해요. 할게 없는 데. 겨울 날씨는 또 얼마나 춥고 길며 눈이 많이 오는 지. 일년에 6 개월은 없어지는 기분은 또 뭔지.

      • alex 134.***.222.36

        중부사는데… 확 동감되네요 ㅡ.ㅡ 뭔 눈이 ㅋㅋㅋ

    • CA 99.***.139.38

      몇가지 fact 만 말씀드리면 .. 참고로 베이에서 살고 있습니다.
      1. 테슬라 돈 많이 안 주는걸루 알고 있어요.
      2. 캘리가 날씨가 좋았는데 요즘은 지구 온난화로 산불이 자주 나서 한국의 미세먼지 처럼
      창문을 못 열고 있습니다.
      3. 캘리가 날씨가 좋은데 햇볓이 너무 강해서 햇볓 무시하고 다니기엔 좋은데 그렇지 않으면 갈 곳이 없음
      — 이건 개인취향인데 특히 동양여자들은 낮에 실외에서 그늘 없으면 돌아다니기 힘듬
      4. 가장 중요한게… 왠만큼 돈 벌지 않고선 삶의 질이 안 좋습니다.
      이유가 집값이 워낙 비싼데 이게 60-70년대 지어진 1200sq집들이 1m이 넘어요. 학군 좋은데는 2m이상 합니다.
      타 지역은 2000-3000sq 10-20년된 집이 반값이나 그 이하죠. 즉 번 돈이 다 저 그지같은 집에 다 들어갑니다.
      그리고 교사들 연봉이 적고( 이 물가에 머하러 여기서 선생하는지) 예산이 적어서 공교육이 안 좋습니다. 교통체증 심하죠 경쟁심하죠

      모든 선택은 주관적인 것이니… 잘 판단하세요.

    • 서부 67.***.175.151

      집은 안사면 그만입니다. 베이에서 집산다고 돈 쓰느니 매달 생활비 빼고 나머지는 주식에 묻어놓으면 수익이 나고 돈이 빨리 불어납니다. 학군 상관없으면 그냥 1베드 아파트 싼거 살면 됩니다. 요즘은 학군도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집값이 다 올라서 렌트도 올랐고 그냥 싼데 가도 돈 없는 사람들은 렌트를 낼 수 없으니 어느정도 이상 수입이 되는 사람만 살게 되서 괜찮아졌다고 알고 있습니다. 베이는 집값이 비정상적으로 올랐기 때문에 집값에 비해 렌트가 많이 싼 지역으로 알고 있습니다.
      캘리 산불이 미시간 6개월간 겨울을 나는 거 보다 났습니다. 길어야 2달인걸
      테슬라 갔다가 다른 데로 가도되고 어차피 돈 많이 안 준다고 해도 박사하던 학생보다 생활이 어려워질 수 가 있을까요?
      당연히 훨씬 살만해집니다. 사실 어디가서 살아도 미국 공대 박사마치고 취직해서 돈 벌면 살만하죠 아무리 적게 받아도 지역과 상관없이 10만은 받는 데 베이 에어리어면 12만은 받을 듯합니다.

    • 123 47.***.15.234

      Life of Bal 생각하시면 Tesla, Freemont 접어야 합니다.
      말이 실리콘 벨리지 완전 촌구석에 인프라 엉망이고 쓰레기장 근처라 냄새도 나고,
      도착하자마자 Ca 환상은 스페이스x로켓으로 우주로 날아가 버립니다.
      제대로된 짱개집도 없어서 아직도 홍콩반점에만 바글바글,
      아시죠? 큰 도시 한인 타운에 짜장면 맛집이 너무 많아 홍콩반점은 다 망한거.

    • 1111 67.***.121.136

      돈 상관 없다 하시지만, 사실 캘리가면 돈이 가장 문제이실듯 해요.
      근무시간이야 설마 심야에도 일시키고 주말에도 부르겠어요? 그러면 미국인들이 폭동나지 않았을까요? 전 안살아봐서 잘 모르지만….

    • 와이프입장 173.***.120.242

      와이프분 고생을 많이 시켰으면
      6시 이후에 같이 시간을 보내는것보다 Tesla 스탁을 가져다 바치는게 와이프 입장에서 더 좋지 않을까요?

    • ㅁㄴㅇㄹ 174.***.160.176

      테슬라 주식 = 비트코인 아닌가요

      집에 도박 주식 가져가면 와이프가 참 좋아하겠네여ㅋ

      • 뭔상관 173.***.120.242

        도박주식인들 내돈주고 사는것도 아닌데 참 좋아하겠죠

    • Cc 47.***.36.151

      저 위에 댓글, 집 안 사고 싼 원베드 렌트 살면 된다고? 그걸 대안이라고 제시? 그냥 먹는 것도 안 먹으면 되겠네. 현실성이 결여된 완전 헛소리임. 캘리에서 렌트든 자가든 집에 꼬라박는 돈때문에 가난에 허덕이는 억대 연봉 월급쟁이는 레알 팩트임. 다들 거기를 밑천으로 다음에 점프할 기회를 보는 것. 특히 it아니라면 캘리 있을 이유가 1도 없음. GM이 듣보잡도 아니고 거기서 대우를 더 받을 수 있음.

    • calboi 73.***.28.61

      일단 테슬라 엔지니어들 몇시에 퇴근하는지 먼저 알아보세요. 저의 경험으로는 6시퇴근은 한달에 2-3번도 힘들꺼에요. Volvo는 저도 경험없고 아는사람중 거기서 일하는 사람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유럽회사라 좀 낳지 않을까요?

    • Asdf 67.***.196.20

      현직 테슬라 엔지니어임
      1년차: 주 6-70시간 일
      2-3년차: 주 5-70시간 일
      >4년차: 주 4-70시간 일

      인터뷰 많이 빡실텐데 붙고나서 결정하시길…

      • 1111 67.***.121.136

        와 장난없네요. 난 중부에 찌그러 살아야지 ;;

    • 원글 박제 73.***.18.107

      서부 회사 vs 중부 회사

      2020-10-02
      09:05:09
      #3522336

      Royroy

      107.***.198.126

      동부 탑 대학에서 박사를 마치고, 세 곳에서 파이널 인터뷰 중입니다. 이번주 하나 봤고 2주안에 나머지 다 볼거 같네요.
      미리 김칫국은 금물인것을 알지만 나중에 원활한 결정을 위해서 여러가지 생각해보는 중입니다.

      분야는 배터리/전기화학 cell 엔지니어고요.
      미시간의 gm이랑
      캘리의 tesla, volvo랑 면접을 봅니다.

      박사때 와이프 고생을 너무 많이 시켜서 시간을 많이 보내고 싶은데 서부쪽의 회사가 너무 끌리네요. 미시간은 살아봤는데 예전에 공항 갔던 기억 생각하면 그냥 뭔가 축 쳐진 느낌이고요.

      테슬라가 아무래도 성장하고 있고 장래 생각하면 지금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는데 돈보다는 거기 가면 주구장창 일만 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6시쯤 퇴근하고 주말 출근만 없으면 지낼만 할듯 한데, 혹시 서부 쪽 자동차 회사 분위기 아시는 분들 계신가요? 찾아보니 오버타임도 많고 힘들다던데 혼자면 버티겠지만 가족도 있어서 work-life balance를 생각할 수 밖에 없네요.

      고견을 구합니다.

    • 1111 12.***.216.66

      개인적으로는 서부 추천 합니다. 서부가 확실히 네트워크 쌓기도 좋고 나중에 이직 할때 훨신 유리 합니다. 지금 당장 당연히 생활비도 많이 들고 워라벨도 안맞고 일도 힘들고 하겠지만 언젠간 겪어야 한다면 차라리 먼저 겪는게 나아 보입니다. 나중에 연봉이 올라가고 돈 모으로 그러더라도 한번 중부물가에 익숙해지면 나중에라도 서부로 옮기는건 마음 같이 쉽진 않습니다.

    • 캘리 98.***.181.102

      젊었을때야 렌트로 살아도 별 상관없지만 나이 50 넘어서도 렌트로 집 옮겨다니는 생활은 정말 비추입니다….인생이 비참해져요. 어딜가든 집은 사신다는건 전제로 했을때 실질 연봉은 테슬라가 훨씬 적을겁니다.

    • jimmy 98.***.9.44

      “분야는 배터리/전기화학 cell 엔지니어고요” 굳이 자동차 회사에 들어가야하는 이유가 없으면 다른 업종도 찾아보세요~

    • 76.***.48.45

      합격 하고 고민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미시간의 GM 만 합격하실수도 있는거고 캘리의 한 회사만 합격하실수도 있는거고 ㅋ.ㅋ..

      그리고 위에 어떤분이 캘리는 햇빛이 너무 쎄서 동양여자는 그늘 없으면 못 돌아다니기도 한다고 하시는데
      햇빛 받는거 좋아하고 잘 돌아다니는 동양여자도 많습니다..ㅋㅋ 햇빛이랑 날씨가 좋아서 한국 안돌아가는 사람도 많구요~
      캘리는 미국인이나 한국인이나 여자나 남자나 다 좋아하죠~ 아무쪼록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 Top3 OEM 엔지니어 2 107.***.238.80

      배터리/전기화학 cell분야 박사시면 GM에 cell technical specialist나 battery researcher로 지원하셨겠네요.
      미시건이 확실히 cost of living 대비 연봉이 높은거같아요. 살기 좋고요.
      GM에서도 열심히하고 잘나가시는 분들은 다 야근하는 분위기지만 테슬라에 비하면 워라벨이 나은거 같네요.

    • 잔소리 76.***.119.111

      답변이 아니라 죄송합니다만, 원글에 “탑” 한글자만 뺐어도 저 반대표 4개는 없었을텐데.. 탑스쿨 나왔다는 사람이 글 쓰면서 그정도도 신중치 못하고 공감력이 떨어지는게 안타까워서 글 남깁니다. ” 탑 대학”이라는 표현 자체가 객관성도 떨어지고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파악에 아무런 도움이 안되고, 읽는이에게는 “나는 잘난척 쩌는 사람”이라는 인상만 주게 된다는거 글 쓰면서 못 느끼셨다면 졸업후 직장생활이 편치 않을것 같습니다.
      저도 이런거 그냥 못지나치고 지적 하는거 보니 꼰대 다 됐나봅니다.

      • ??? 76.***.234.71

        공감력이 떨어지는 쪽은 이쪽같은데..

    • ㅋㅋ 174.***.162.246

      뭐 mit 나 하바든가보죠. 그정도면 탑이고 자부심 있을만 하지 머…
      잘난척 하는거 꼴보기 싫어하는건 한국 마인드고…

    • ㅋㅋ 70.***.168.225

      저도 ‘탑’스쿨 박사중인데, 이걸로 아니꼬와하는건 한국인 밖에 없을 것 같네요. 글쓴분도 본인 커리어를 얘기해야 더 객관적인 정보를 얻을 것 같다고 판단했겠죠. 적어도 ‘니 주제에 무슨 테슬랴냐’ 라는 뻘소리는 안할테니까요.

Canc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