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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강대학교 김영익이라는 교수 애는 한때 한국의 닥터 둠이라면서 한국 언론에 자주 나왔었는데
이 친구 요즘엔 거의 신문에 안나온다.그도 그럴 것이 한국에서나 미국에서나 그의 비관론(?) 또는 버블론은 계속 틀려왔으니까.
아, 2022년도에 잠깐 반짝 맞아들어가는 듯 하다가 그 이후 다시 팍 찌그러지고 말았지.옛날에 읽었던 신문 기사가 생각나는데,
이 애의 마눌이 주식 투자를 하는데 남편의 조언은 개무시하고 증권사 직원의 조언에 따라 투자를 한다는….왜 그렇게 창피한 결과를 닥터 둠은 계속 맞이하는걸까?
사실 경제학적으로 보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주식시장의 행진은 불균형 현상의 연속이다.
그래서 학문적 시각으로 바라보면 닥터 둠의 주장에 고개가 끄떡여지기 마련.그러나 주식시장은 카지노로 변질된지 오래이기에
특히 기술의 발달로 핸드폰으로 개똥이나 소똥이나 다 주식판에 뛰어드는 지금 시대엔
주식판은 경제학적 이론대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고 게임내지는 도박 원리로 돌아가고 있는 것.
그리고 금융 및 재정 정책이 주식을 항상 밀어주는 방향으로 전개되기에
장기적으로도 닥터 둠은 항상 조롱만 당하는 신세로 전락.그러나 언젠가는 닥터 둠이 맞는 날이 올 수도.
지금 주식판은 특히 미국 주식판은 살얼음 판위에서 벌이는 환장 파티이므로
언젠가 얼음이 깨져버리는 날 수 많은 깡다구 인생들이 수장될 수도 있을 것.
뭐, 자신들 죽기 전까진 빙판이 안깨지면 그런 것 모르고 죽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