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전만 해도 뷔페 음식점은 10% 팁이었고, 일반 음식점은 15~18%가 기본이었는데, 코로나를 지나면서 어느 순간부터 뷔페 음식점도 18%로 계산서에 추가되더라고요. 일반 음식점처럼 와서 주문을 받아주거나 음식을 가져다주는 것도 아닌데 18% 팁을 받는 건 좀 아닌 것 같지만, 몇 달러 아끼자고 따지기도 싫어서 그냥 줍니다. 대신, 가능하면 집에서 먹거나 키오스크로 주문해서 팁이 없는 음식점에서 먹는 편입니다.
팁은 고마워서 주는거지, 남이주니까 주고, 옆사람이 주라해서주고, 식당이서 주라하니까 주는게 아니에요. 주고싶으면 주고 아니면 말고요. 언제한번 커피랑 샌드위치 포장해가는데 직원이 팁도 포함하실래요? 하길래 아니요! 하고 아주 크게 대답해준적이 있어요. 제 뒤에 있던분들 딴데보는척 머무적거리는데 다들 자식같아서 귀엽더군요. 남 눈치보며 살지말고 책좀읽고 운동도하고 자존감좀 키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