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차가 1,700 마일??

  • #3911425
    차알못 32.***.0.106 2732

    2023 new car 인데 테스트드라이빙 예약을 하고 갔었습니다.
    광고에는 현재 마일리지가300마일이라고 했는데
    차를 타 보니 1700마일 넘었더라구요.
    아무리 2023년 형 이라해도 그렇치
    그 사이에 고객들의 테스트드라이빙에 1700마일을 썼다는 걸 이해하지 못 하겠더라구요
    이런 경우도 있나요?

    게다가 윈도우 스티커에는 없었던
    악세사리라면서 600불 정도가 더 붙어 있더라구요
    그 악세사리라는 게
    차 문 열을 때 문콕 해도 스크래치가 나지 않게 뭔 틴 팅을했다나 뭐라나 하는데.. 아니, 그걸 굳이 왜???

    그냥 저 혼자 생각에
    딜러들이 탔던, 다른 고객들이 좀 탔던.
    그러다가 문짝에 스크래치도 좀 내고
    그래서 마일리지도 높고 그 이상한 악세사리 라고 페인팅좀 했나?
    이럴 수도 있는건가요?

    여튼 .. 한대 남은 재고 처리라서 그런지
    작년 연말 부터
    딜러 디스카운트 6천불 정도 해 주더라구요 (원래가격 5만2천불..)
    그래도 그렇지 이정도면 중고차 아닌가요?

    그런데 차는 너무너무너무 맘에 들어요…ㅠㅠ
    그게 문제죠ㅠㅠ

    딜러 다녀와서 연락 왔길래
    price exchange 되면 알려 줘 그랬더니
    니가 원하는 가격을 말해 보라 하네요
    그냥 미친 척하고 확 5000불 더 깎아서 불러 볼까요?

    딜러들이 제일 호구로 본다는
    영어도 어버버 한
    동양인 아줌마 혼자 다니며 차 쇼핑 하기 …..
    너무나 어렵네요 ㅠㅠ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여러분께
    뭐라도 한마디 도움이 될만한 말씀 청합니다

    • 차알못 32.***.0.106

      원글)
      아… 그리고 2023년 단종 모델 입니다..
      단종 모델은 사는 거 아니다. 이런 말씀은 하지 말아주세요.
      제 드림카였거든요 ㅠㅠ
      원래는 몇 년 더 있다가 사려던 거였는데
      뒤늦게 단종 소식 듣고
      부랴부랴 검색 했던 거 입니다

    • ㅉㅉ 113.***.3.143

      1700 마일이면 중고차 입니다. 그차를 새차가격으로 사는건 비친짓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사야만 한다면 가격을 확 낮춰보세요. 딜러가 “너가 원하는 가격을 말해봐” 라고 하는건 딜러도 가격을 낮추더라도 꼭 팔고 싶은 상황입니다.

      저라면 딜러 디스카운트 포함해서 otd 4만불 함 질러볼것같습니다.

    • 차알못 32.***.0.106

      그래봐도 될까요?
      그들이 제시한 otd 가격은 49,200불 입니다.

    • sflgj 82.***.22.19

      같은 모델의 2023년 중고차 시세를 알아보세요. 2k 에서 5k 사이의 마일 된걸로 찾아서 가격 비교를 해보세요.

    • 조언 104.***.40.169

      어차피 2년된 차라 새차라고 해도 중고입니다.
      1700마일이면 중고죠.
      그러니까 4만 미만이면 가능하겠다하시고 기다리면 연락올거에요.

    • 지나가다 76.***.117.22

      글쎄 법상으론 새차이겠죠.. 딜러가 테스트드라이브던 딜러들이 타고 다니던 공식적으로 팔았던 차가 아니면 새차입니다. 마일리지를 속인것도 아니니…오래전에 아는지인은 4000마일 된 새차를 딜러한테 산적도 있습니다. 마이리지만큼 싸게 사면되는거죠

    • 지나가다 73.***.87.221

      그니깐 무슨 찬데요?

    • 글쎄 75.***.105.84

      지난 연말 동네 딜러쉽 자동차 가격을 온라인으로만 잠깐 본 적 있었는데 현대의 경우 2004년형 모델은 MSRP대비 3-4천불 이상씩 깍아준다는 것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2003년형 신차가 딜러 재고에 있다는 것이 놀랍네요. 거기에 단종 모델이면, 님 말씀하신 가격 혹은 그 이상으로 불러도 크게 이상하지 않을 듯 합니다. 딜러쪽에서는 관심 갖고 있는 고객를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좋아서 그 가격으로는 도저히 못판다 할 지라도 계속 흥정을 하고 싶어할 것 같아요.

    • 지나가다 172.***.105.125

      위에…
      뭔개소리야
      2003
      2004?

    • 차알못 73.***.38.19

      ㅉ님 말씀대로 4만에 함 질러볼께요.. 안됨 저랑 인연이 아닌걸로다가 ㅠㅠ

      Sf님 집에서 25마일정도 떨어진 중고차 가게에서 6천 달린거 3만 5천정도에 팔더라고요.. 세금에 이것저것 피 하면 4만정도 되겠죠?

      조언님 그렇게 함 해볼께요..

      지나가다님 글치안아도 제가 1700이면 중고 아니냐 했더니.. 법적으론 니가 첫번째 오너다.. 이런식으로 말하더라구요 ㅋ

      글쌔님.. 4만 불렀을때 카운트오퍼라도 올까요?ㅎㅎ

    • 차알못 73.***.38.19

      차종은 크라이슬러 300 touring L AWD 풀옵션입니다.
      처음부터 얘기 못한게..
      차종을 얘기하면 여기계신 대부분 님들께서 왜 그런차 사냐고들 하실까봐.. ㅠㅠ
      대부분 일본차나 현기차들을 권하시니까요..
      미국에서 제 첫차가 크라이슬러 시블링 스포츠 세단 이였어요..
      물론 중고였지만 ㅎㅎ 너무나 좋은 기억이였죠..
      그 후론 애들도 있고.. 지역날씨 특성상 suv 밖엔 선택 여지가 없어서 그동안은 20년 넘게 suv만 탔어요..
      이젠 뭐 혼자이니까.. 타보고 싶었던 300 타보려고요.. 거의 인생 마지막차 아니겠습니까 ㅎㅎ

    • san jose 73.***.86.161

      돈을 4만불 후반까지 주면서 찝찝한 생각이 드는걸 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5만불 가까운 차 사면서 몇천불 아낄려다 정떨어지는 일 생기면 나중에 후회막심 합니다.

    • 12 162.***.133.230

      억 크라이슬러…
      진짜 미국에서도 망해서 길거리에서 보기 힘든 전설의 메이커…
      그 차량이 진짜 마음에 드시나보네요.. 크라이슬러인대도 구렇게 사고싶은거 보면!
      옙따 질러보세요..
      4만이하로!!

    • 이민국 166.***.54.113

      크라이슬러 똥차는 2년되면 신차 값의 1/2 입니다. 5만불 차면 2023년식이면 2.5만불이네요. 주행거리 짧으니 좀 높게쳐줘도 3.0-3.5 이상은 어렵습니다.

    • 제이미 초이 92.***.120.102

      정 사고 싶으면 사세요. 검색하니깐 중고도 그가격이네요. 안사면 나중에 엄청 후회 하실지도 몰라요.

    • exla 174.***.65.88

      크라이슬러 300의 문제는 구입후 4년차 때 부터 수리비가 엄청 들어가는건데, 이미 2년된 차면 앞으로 2년 뒤부터 매년 수리비로 $2000 이상 쓰게 될지도 모르는걸 감안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참고 – https://www.edmunds.com/chrysler/300/2023/cost-to-own/

      그냥 사람들이 안좋은 차라고 하면 그게 감이 잘 안오시겠지만, 차가 시도때도없이 문제 생기고 차 타는 날보다 수리하러 들어가 있는 날이 더 길고, 차 수리에 돈이 엄청 들어갈때 스트레스도 생각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집에서 부품 사다가 차 직접 고치고 하는게 취미인 분ㄷ르은 이런 문제에 스트레스를 덜 받겠지만, 본인이 직접 수리할 능력 없고, 집에 남자 없으시면, 매번 돈 내고 고쳐야 하니 좀 힘들겁니다.

    • ㅇ러ㅏ호니 200.***.47.106

      23년식, 4,000 mile 미만의 300 touring L AWD 중고 가격이 $35,000 – $40,000 입니다.
      검색해서 결과 보여주시고, $40,000 이상은 안한다고 하세요.

    • d 104.***.204.59

      2023년형 300은 사실 2010년에 처음 나온 모델을 십수년동안 마르고 닳도록 울궈먹은거라 고장은 덜할지 몰라도 너무 낡은 플랫폼이긴 할텐데요.

    • RS 136.***.159.63

      맘에 드는 드림카라면 이해가 되긴 합니다. 단종되었더라도. 남이 뭐래도 내가 좋으면 좋은거죠.
      (저는 콜벳이 드림카인데, 남들은 노인들이 타는 차라고 -_-)

    • 차알못 73.***.38.19

      RS님 .. 300도 무식한 백인 아재들이나 흑인 아저씨들이 타는차라고 그러던데요 ㅎㅎ

      • RS 136.***.159.63

        앗 그런 이미지가. 위에 글 봤어요, 더 멋지고 맘에 드시는 차가 차알못님께 어느순간 다가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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