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기도가 그리도 좋은가?

  • #101231
    음냐 75.***.127.181 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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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에서 50대 아주머니께서 새벽기도를 나가셨다가 실종되셨다고 합니다.
    그 전에도 새벽기도 갔다가 불상사를 겪었다는 기사들을 종종 본 듯 해서 그냥 호기심으로 검색을 해봤습니다.
    꼭 개신교가 아니라도 새벽에 종교행위를 하려다가 당한 사건, 사고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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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 연쇄살인 강도 용의자 영장 신청 국민일보 사회 | 2000.07.11 (화) 오후 10:05
    왕씨는 또 지난달 19일 오전 4시10분쯤에도 원곡동 모주유소 앞길에서 새벽기도에 다녀오던 신모씨(41·주부)의 머리를 둔기로 때려 5일만

    [가자! 교통선진국]’밝은 옷입기’사망사고 23% 줄었다 동아일보 사회 | 2002.09.15 (일) 오후 6:11
    “새벽기도를 다니는 노인들의 교통사고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노인의 단독 야간 외출을 삼가되 꼭 외출을 해야 한다면 밝은 색깔의…

    새벽기도 가던 교인 폭행 금품턴 대학생 영장 뉴시스 사회 | 2003.11.04 (화) 오전 7:54
    이씨는 지난 1일 새벽 4시45분께 과천시 문원동 M중학교 앞 길에서 새벽기도를 가던 홍모씨(53.여)를 마구 때린 뒤

    <이승재기자의 보험플러스>중고차 사고전력 인터넷으로 확인을 문화일보 경제 | 2004.06.02 (수) 오후 2:46
    새벽기도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야채상 부부의 1t 트럭을 옆에서 들이받 아 운전석 문짝이 다 찌그러지고

    18개월간 206회 날치기 ‘겁없는 10대들’ 뉴시스 사회 | 2004.07.01 (목) 오후 4:42
    10명이 지난 18개월동안 저지른 범죄 중 기억에 남은 것만을… 밤늦게 비틀거리며 귀가하는 여성이나 새벽기도를 위해 교회에 나선 노약자,

    <교통 무법지대 무서워서 못살겠어요> 연합뉴스 사회 | 2004.09.06 (월) 오전 5:32
    지난달 23일 새벽기도를 가던 현대삼호중 정모(47)씨가 교통 사고로 숨지는 등 1주일에 평균 2-3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일어나고 있다

    ‘새벽기도’ 귀가여성 상대 강도 구속 노컷뉴스 사회 | 2004.11.15 (월) 오후 6:08
    정씨는 지난달 14일 상계동의 한 초등학교 뒷골목에서 새벽기도를 마치고 귀가하는 조모씨(35)의 현금과 신용카드를 빼앗는 등 지금까지 3차례에 걸

    111년 ‘믿음 향기’ 종로 연동교회…새벽기도로 다시 섰다 국민일보 생활/문화 | 2005.04.14 (목) 오후 6:07
    “새벽기도회 동안 작은 교통사고도 당했고 사업체가 자금난을 겪기도 했지만 다 해결됐습니다.

    `초딩` 이 무서워 헤럴드경제 사회 | 2005.05.11 (수) 오전 11:56
    헌금함을 훔치러 교회로 갔다 새벽기도를 하고 있던 김모(여ㆍ70) 씨의 지갑을 훔치려다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새벽기도 하던 신도 3명 질식 YTN 사회 | 2006.04.14 (금) 오후 5:58
    쓰러진 채 발견된 것은 오전 7시 20분쯤. 94살 김 모 할머니 신자 7명은 자정부터 새벽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교회 안 성폭력, 맹신도 겁나 이중 고통 한겨레 생활/문화 | 2006.05.17 (수) 오후 2:15
    새벽기도 온 교인을 성폭행한 경기도 양주군 인아무개 목사

    [로뎀나무] 죽음을 준비하라 국민일보 생활/문화 | 2006.07.28 (금) 오후 6:07
    내 어머니는 새벽기도에 다녀오시다 교통사고로 그 자리에서 돌아가셨다.

    폭주 입건 10대 또…’폭주뺑소니’ 새벽일 나가던 서민들 날벼락 노컷뉴스 사회 | 2006.09.04 (월) 오전 10:27
    세 아들을 위해 매일 아침 새벽기도를 다니던 장모(71)할머니는 이날도 어김없이 교회로 향하다… 한다”고 전했다.

    할머니만 골라 성폭행 20대 영장 쿠키뉴스 사회 | 2006.10.31 (화) 오후 2:21
    지난달 중순 오전 5시쯤 경북의 한 농촌 마을 밭에서 새벽기도를 다녀오던… 마을 골목길에서 역시 새벽기도를 다녀오던 C씨(76·여)를 성폭행했다….

    시골의 악몽 한겨레21 칼럼 | 2006.12.05 (화) 오전 8:03
    얼마 전 80살 앞집 할머니가 새벽기도를 다녀오다가 강간을 당한 뒤 새벽 산책도 그만두었다.

    형사처벌 연령 만10세로 낮춘다 헤럴드경제 사회 | 2007.03.12 (월) 오후 3:17
    지난해 여름, 기철이는 새벽기도를 하고 있는 중년 남성의 지갑을 훔치려다 들키자 동생에게 들려뒀던 둔기로 ..

    성폭행 미수범, 깨물린 손가락 때문에 덜미 노컷뉴스 사회 | 2007.08.16 (목) 오전 9:54
    지난달 14일 새벽 4시 30분쯤 울산 중구 모 은행 뒷골목에서 새벽기도를 위해 교회로 가던 A(30) 씨의 입을 막고 성폭행을 하려 한..

    새벽기도 나선 노인 돈 빼앗은 10대들 뉴시스 사회 | 2007.08.22 (수) 오전 10:39
    한군 등은 지난 11일 오전 6시께 익산시 중앙동 A교회 앞에서 새벽기도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김씨를 주먹으로 때리고

    10월 3일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 세계 | 2007.10.03 (수) 오전 8:53
    6.교회에서 새벽기도를 하던 한인여성이 흑인남성에게 습격을 당해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플로리다 주에서 발생했습니다. 성폭행하려 했던 용의자는 도주하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교통사고 잇따라…2명 사망 제주일보 사회 | 2007.11.01 (목) 오전 0:03
    새벽기도를 위해 교회에 나가던 이모씨(92)가 박모씨(63)의 승용차에 치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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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기도의 위험성을 보험사까지 알았는지
    새벽기도 시간대의 재해를 보장해주는 보험이 나옵니다.
    보험까지 들어가면서 새벽기도를 다녀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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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라? 이런 보험도 있네 매일경제 | 2008.02.05 (화) 오후 4:06
    마음편한 종교생활을 지원하는 보험 상품도 있다. 신한생명 ‘신한크리스찬보험’은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새벽기도 시간대와 주일예배 시간대에 발생할 수 있는 재해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한인 교회 승합 차량, 새벽 교통 사고 라디오코리아 세계 | 2008.03.13 (목) 오전 9:16
    사고 당시 교회 차량에는 운전자를 포함해 새벽 기도를 가던 한인 노인 11명이 타고 있었지만,

    “실종 사건 원점서 재수사” 강원일보 사회 | 2008.03.28 (금) 오전 0:03
    특히 2006년 9월 실종된 정선군청 여직원(23)과 2006년 6월 새벽기도를 위해 교회로 가던 주부(50) 등이 범죄 피해를 당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볼만한 TV프로그램] 일지매 外 서울경제 연예 | 2008.05.27 (화) 오후 6:48
    2004년 8월 새벽기도를 가던 70대 할머니를 치고 달아난 차량 뺑소니 사건을 다룬다.

    女신도 19억뜯고 성폭행, 가짜 ‘태백산 도사’ 덜미 스포츠칸 생활/문화 | 2008.08.15 (금) 오전 11:56
    새벽기도를 온 여자신도를 상대로 기 치료를 앞세워 간음하고 금품을 가로챈 변모씨를(55) … 특히 변씨는 여자신도를 성폭행한 후

    [책]이종득 첫 장편 ‘길 그 위에 서서’ 강원일보 사회 | 2008.11.15 (토) 오전 0:00
    어머니마저 국가보안법으로 수감된 아들을 위해 새벽기도를 가다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한다

    취객 상대 강도행각 10대 3명 ‘쇠고랑’ 뉴시스 사회 | 2008.11.18 (화) 오전 8:55
    이들은 11일에도 새벽기도를 하기위해 교회로 향하던 한 여성을 상대로 현금 등이 들어있는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밝혀졌다.

    새벽기도 나간 50대 가정주부 실종 대전시티저널 사회 | 2008.12.27 (토) 오후 4:10
    가정주부 강도식(51)씨가 서구 내동 소재 교회에 새벽기도를 간다며 나간 후 아직까지 집에 돌아오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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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기도와 관련해서 교통사고, 강도피해, 실종 등 다양한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기도가 문제가 아니라 새벽 시간대라는 특수성 같습니다.
    그런데도, 목사가 나서서 새벽기도의 위험성을 우려하는 글은 본 적이 없습니다.
    종교적으로는 하나님의 나라가 신도의 안전보다 중요할 수야 있겠지요.
    하지만 새벽기도를 안가도 하나님의 나라에 갈 수는 있지 않나요?
    물론 이걸 사업으로 생각한다면 새벽손님한테 위험하니 오지 말라고 쫓을 장사꾼이야 없을 겁니다만…
    아래 두 기사를 보면 한국 개신교 교단이 새벽기도를 대단히 특별히 여기는 걸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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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교회에 새벽기도 불 붙여야”… 이상돈 새벽기도영성훈련원장 국민일보 생활/문화 | 2004.10.28 (목) 오후 3:56
    것입니다.” 총신대 신대원을 졸업하고 미국 트리니티신학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이 목사는 그동안 목회를 통해 ‘새벽기도의 강도=교회 성장의 정도’라는 공식이 성립한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국 교회에…

    [특별기고―이상돈] 새벽기도 부흥이 먼저 일어나야 한다 국민일보 생활/문화 | 2005.07.24 (일) 오후 3:21
    시작되었다. 새벽기도를 디지털시대에 맞지 않는 아날로그식 신앙이라고 폄하하는 분들도 있다. 참으로 위험한 발상이다. 새벽기도는 하나님으로 일하게 하시는 최신식 디지털시대의 신앙생활이다. 성경에 나오는 믿음의 선진들인 아브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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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새벽기도에 처음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대학시절 하숙집 아주머니가 새벽기도길에 봉변을 당할 뻔한 이야기를 들려주셔서였습니다.
    당시 심적으로 힘들어 교회를 나가기 시작했고 목사님이 새벽기도를 권했다고 합니다.
    하루는 새벽기도길에 이상한 불량배가 길을 막아서서 간신히 도망쳤고,
    목사님에게 그 이야기를 하면서 저녁 예배나 주일 예배만 나가겠다고 했더니
    사탄의 시험이라면서 더 열심히 나오라고 했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 것 같아서 교회를 옮기고 저녁 예배만 나가셨다더군요.
    위의 두 칼럼을 쓴 목사님은 신도가 똑같은 일을 겪고 상담하면 뭐라고 할까요?
    대전에서 실종되신 아주머니께서 무사히 귀가하시기를 진심으로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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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남일 222.***.195.114

      새벽기도를 하는 것을 가지고 부정적인 부분들만 다 모아놓았군요

      대학이 부패했다고 대학을 포기하고
      회사가 부패했다고 회사를 사표내는 것과 같네요

      새벽기도를 하는 것은
      하기 싫은 것을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을 믿는 신앙인들이
      가장 첫시간을 세상과 접하기 전에
      하나님과 함께 시작한다는
      순수하고 깨끗한 마음이 들어있답니다.

      종교행위를 하나 더 만들어서
      복잡하게 하기 위해서
      새벽기도를 하는 것은 아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