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상사의 비리를 알게되었습니다….어떻게 해야하나요 This topic has [29] replies, 0 voices, and was last updated 3 years ago by 참, 어리구나.. Now Editing “상사의 비리를 알게되었습니다….어떻게 해야하나요”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선배님들, 안녕하십니까? 본 커뮤니티에는 다양한 직종에서 풍부한 직장 경험을 가진 선배님들이 많아 질문 및 조언을 구합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한인회사로 한인:현지 비율이 약 5:5입니다. 저는 2년차 근무중입니다. 상사는 한국인이고 그동안 계속 의심하고 있었던 거래처(바이어)가 제 직속상사가 만든 회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 부서에서 상사는 단 한명이며, 비리를 저지른 한국인 매니저입니다) 다른 거래처들에 비해 현저히 낮은 가격, 그리고 내부 직원들만 알 수 있는 정보 (재고, 생산일정 등등) 그리고, 물류대란에도 재고가 있는 물품들만 주문하는 것을 보고 의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심증만 뚜렷할뿐 물증이 없어 넘기고 바쁜 회사생활때문에 잠시 잊어버리기도 했지만, 오늘 상사의 핸드폰 지메일에 거래처 이메일이 계정으로 되어있는걸 우연히 목격했고, 정말 아니길 바랬지만 오늘 state business search를 통해 제 직장상사의 한국 이름이 들어간 article of incorporation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조언을 구할 수 있는 곳은 제가 나이도 어려 친구들에게도 조언을 구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직장상사와 동년배인 부모님께 말씀을 드려도, 부모님께서는 넌 박탈감을 느끼겠지만 다 그렇게 해먹는거라며 특히 한국인들은 그런식으로 해먹는 사람 너의 상사뿐만 아니라 널렸다며 잊고 열심히 일하라는 말만 반복하십니다. 제가 담당하는 거래처는 아니지만 비리를 알게 된 이상, 경영진이나 더 윗선을 통해 보고하는 것이 맞을까요? 정말 사회란 이런 곳인가요? 정당하고 공정하게 일해서 돈 버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은건다요? 잠이 오질 않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