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를 무시하면서 아주 말하기 싫은 투로 말할때 대처법

  • #3917614
    Richard 128.***.2.185 1355

    최근에 매니저가 다른데로 옮기면서 중간보직에 있는 사람 (백인 40초이며 연차가 꽤되는걸로 알고 있음. 제가 구매나 기타 행정관련해서 요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 자주 얽히는 상황입니다.

    이전에도 그런 기미가 있긴 했지만 말할때마다 굉장히 무시하듯 하고 간단한 질문도 억지로 답해주는 듯이 말을 하네요. 가끔은 한숨을 쉬며 상대방을 보지도 않고 말하기도 합니다. 같은 동료(아시아계)도 같은 일들 오랫동안 당해온지라 같이가서 퇴사한 매니저에게 이야기를 한적인 있긴한데 별로 효과가 없었습니다.

    특별히 이런것이 attitude에 대한 것이고 정식으로 이야기 하기 애매한 상황이라 어디 이야기 하기도 뭐하고 해서 여러분의 의견을 묻고 싶네요. 아시안에대한 인종차별인지, 그냥 본인의 직급에 대한 상대적인 불만토로인지, 여성들이 나이들어 겪는 신체변화에 의한 것인지 나름 생각중이긴 한데 답이 안나오네요.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 세종 184.***.104.214

      걍 또라이이고 모든 커뮤니케이션을 이메일로 하세요, 왜 굳이 얼굴보고 하세요? 그리고 여기서 여성 신체변화는 왜나옵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004 35.***.210.143

      제 생각은 상사나 동료에게 친절함까지 바라는 건 제 욕심일꺼라는 생각이 들어요. 회사 밖에서 나를 소중히 대하는 사람들한테 더 신경 쓰고 하면 굳이 회사사람들 성격이런게 신경 안 쓰여요. 그시간에 운동 하시고. 자기 계발의 더 신경 쓰세요!

    • 지나가다 209.***.195.1

      그냥 불편하다고 말하고, HR한테도 말하고, 회사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는데…
      왜 정식으로 말하기 애매하다고 하시죠?

    • CLA 96.***.104.162

      뭐만하면 인종차별같은 피해의식이 먼저 드는건 저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미국 현실에서 실제로 엄중히 다스리고 있는 부분이고, 처음 직장 들어올때도 해당 사항에 대하여 싸인을 하죠. 아시안이라서 그런다기보다 원래 그런 사람일 수도 있고, 정 본인만 불편하게 한다 싶으면 HR에 말하세요. 20년 장기 근무자로 쉽게 냉정하게 바라보는게 ‘보편적인 미국기업’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저질 회사구요.

    • 172.***.163.155

      일단 그런건 ‘왜’ 라는것은 없습니다. 내가 그렇게 느끼고 불편하면 그냥 불편하다고 말하는 겁니다. 또 반대로 인종차별이니 이런쪽으로 굳이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보아하니 그사람에게 리포트 하는것도 아닌것 같은데, 왜 말을 못하죠? 기분나쁘면 그냥 개인적으로 말해도 됩니다. 그러나 싸우자고 들지 말고 농담을 먼저 해보세요. 예를 들어서 ‘할게 많냐? 너 무척 지쳐보인다. 무슨 문제 있냐? 이런식으로요. 커피라도 한잔 주면서 말을걸어도 되고….좀 내가 여유를 잡고 말을 해보세요. 알고나면 나쁜사람없다는 말도 있듯이 태도가 그래보여도 말하다 보면 나아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안되면 그사람 보스에게 말해야쥐. 무슨 일이 잘못되었다는 일도 아니고 그냥 태도에 관한것이라면 대부분에 메니져들은 좋게 해결울 해주려고 합니다. HR에 가는것은 최후로 이건 공식적으로 싸움을 시작하는 것이니 뭔가룰 걸어야죠.

    • .. 172.***.166.67

      영어가 어눌한 외국인과 일 하기 싫은 모양인데.,
      솔직하게,
      “ 내 영어가 네이티브가 아니라 불편 하니?” 라고 단도 직입 적으로 물어 보시지
      의외로 “ 아마도” 라 답하며, 쉽게 해결 되고, 이 걸로 더 가까워 질 수도 있음 .,
      회사 별거 없음..

    • Kma 174.***.119.238

      영어 네이티브 아닌 사람과 말할때 짜증내는 백인들 의외로 많습니다. 주로 트럼프 지지자죠. 흑인들이나 스패니쉬들은 본인들이 네이티브 스피커라도 안그러는데 주로 백인들이 그러죠. 저는 저보다 낮은 계급의 백인들 한테는 영어로 욕하거나 무시하는 말하면서 알아들으면 나는 너가 내 영어 못알아듣는다고 생각했어라고 썩소 날립니다. 상사면 최소한의 대화만하고 지나칩니다. 입장 바꿔서 외국인이 한국어 단어만 말해도 알아듣고, 못알아들어도 이해할려고하는게 한국인입니다. 저는 그냥 백인들 무식해서 그렇다고 생각하고 무시합니다. 명백하게 인종을 깔보는게 깔려 있어서 그런겁니다. 미국이 그런 나라죠.

      • CLA 96.***.104.162

        장난치시는거죠? ㅋㅋ 내 주변은 거의 백인인데, 영어 잘 못해도 잘들어주고 친절한데..?

      • 12 131.***.254.11

        잉? 그 반대 아닌가?백인애들이 오히려 친절하고 이해하던데

      • 12 131.***.254.11

        인종가지고 지 랄하는 새 끼들은 오히려 비백인.. 이사람 미국에 산지 얼마 안되서 뭘 모르나봐

    • 172.***.198.3

      Kma/ 이사람은 그냥 글만봐도 참 어려운 환경에서 먹고사는 느낌이 나네. 난 니가본 그런 백인도 본적없고 너같은 한국인도 만난적이 없슴.

    • 12 131.***.254.11

      한번 해달라는 거잖아 ㅋ

    • Kma 172.***.214.81

      원글자 보세요. 인종차별은 교통사고와 같습니다. 본인한테 일어나지 않았다고해도 계속 일어나는게 현실입니다. 구글 해보면 매년 미국에서 수백명이 인종차별로 죽어갑니다. 한국에서는 단 한명도 죽지 않는데 불구하고요. 원글에서 백인여자고 아시안한테만 그
      런다고 하는데도 모지리들은 나한테는 안그런데 항상 그럽니다. 이글과 다른 모든글에도 인종차별 경험 했다고 해도 나는 그런적 없는데 하는 붕신 같은 댓글 항상 달립니다. 교통사고는 나한테 일어나지 않는다고 해서 안일어나는게 아닙니다. 제가 답글 단이유는 도움주기 위함입니다. 저처럼 싸우거나 무시하지 않거나 할려면 스트레스 받지 않게 마주치는걸 최소화하세요. 걔네들은 안변함니다. 백인들이 흑인들한테는 인종차별 잘 안하는 이유가 걔네들은 불합리한거 즉각 대응합니다. 동양인들만 어버버 하고 심지어 자기 잘못으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저는 중부에서 어릴때 부터 자라서 백인들 습성 잘압니다. 인종 살인사건도 미시시피강 낀 rust states에서 많이 일어나고요. 도움주고 받는 한인 사이트에서 도움 주고자 답글 달았으니 참고만 하세요~~~

    • Muskito 147.***.127.167

      상대에게 친절을 강요하지말고, 자신의 마음을 가다듬으라.

      -나의 말씀

    • Richard 47.***.198.170

      원글자 입니다.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저도 이십 몇년 여러 회사랑 그룹에서 많은 사람들과 일해 보았는데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라 당분간 숙제로 생각하면서 해결방안을 찾도록 해야겠네요.

    • ㅜㅗㅛㅓ료ㅕㅓ 173.***.75.132

      그런것은 니가 이해해라
      일일히 다 따질 필요없어
      상대는 절대 안 바뀐다
      너가 먼저 변화하라

    • 지나가다 47.***.38.21

      그 여자분이 님에게만 그러는지, 모든 사람한테 그러는지, 혹은 아시안에게만 그러는지, 확실하게 알아보시고,

      아무 이유없이 그런다면, 그분 메니저에게 먼저 가볍게 말해보세요.

      정말 아무 이유없이 그런다면, 그분 메니저도 뭔가 알고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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