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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4년전 산 40인치 삼성 LCD TV가 전원이 잘 들어오지 않더군요.전원을 켜면 틱틱 소리만 나다가 잘 켜지지 않더니, 마침내 서거를 했습니다.열받지만 워런티기간도 지나서 내다버리려다가 혹시몰라 구글에서 찾아보았습니다.그랬더니 알고보니 제 TV의 불량의 원인이 전원보드의 1000uF, 10V capacitors 몇개가 불량인 경우였는데 동시대 조립된 수많은 TV들이 같은 결함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불량이 너무나 유명했던지 유투브에서는 셀프로 capacitor를 가는 동영상도 있었고, 아마존에서는 아예 삼성 LCD repairt kit까지 별도의 아이템으로 올라와 있었습니다. 물론 수많은 게시판 글들은 말할 나위도 없었구요.물론 아무리 유명한 브랜드의 가전제품도 이런 결함은 가끔 있게 마련입니다만문제는 한국내 인터넷에서는 이러한 사실이 전혀 알려지지 않은 듯 했습니다. 다들 쉬쉬하고 넘어갔는지, 아니면 한국내에서 유통되는 TV는 불량이 없고 해외에서 생산된 제품들만 품질관리가 잘 안되었는지 저로서는 알 도리는 없었지만, 이로인해 수많은 해외 삼성 TV구매자들이 결국 삼성에 대해서 좋지 않은 인상을 가지게 된 것 만은 분명해 보였습니다.( 근데 삼성전자로서도 사실 할 도리는 다 하는 것 같았습니다. warranty가 끝나도 이 결함만큼은 무상으로 수리를 해준다고 하네요. )저는 내일 Fry’s 에 부품을 사러 갑니다. 삼성 서비스 센터가 어딘지도 모르겠고 맏기고 찾고 왔다갔다 개스비 날리느니 제가 고치는 편이 낫겠다 싶었습니다.아마 콘덴서(고장나 터진녀석은 삼화콘덴서 제품이더군요) 만 갈면 다시 TV를 볼 수 있겠죠. 하마터면 그냥 생돈 800불 날리고 새롭게 TV를 살뻔할 것을 생각하면, 그래도 기분이 좋습니다. 그래도 필시 누군가는 고장난 TV를 버리고 새롭게 TV를 샀을 것입니다. 다른 브랜드로요..후기) 콘덴서 4개 갈고 나니까 거짓말처럼 잘나옵니다. 아 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