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엔지니어링 입사포기 후 삼성전자?

  • #166370
    ecse 64.***.103.162 13357
    안녕하세요

     

    여긴 거의 한국에서 벗어나고 싶으신 분들이 다수를 이루시겠지만 선배님에게 어떠한 조언이라도 받을 수 있을까 해서 올립니다.

     

    외국에서 정말 오래 살았지만 (시민권자) 한국에서 꼭꼭 살고 싶은 91년생 대학생입니다.

     

    멋모르고 삼성 엔지니어링 하계 인턴하고 요번 하반기 공채 까지 합격해버렸습니다.

    인턴하면서 느낀건데 이 회사에서 담당하게 되는 업무가 저에게 정말 안 맞습니다.

    관리 밖에 안하고 전기전자 엔지니어로서의 발전을 위해 하는 업무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운이 좋아서 설계직 가게 된다 하더라도 화공플랜트 제어시스템이나 만질 것 같습니다.

    장기 해외파견이 필연이라는 것도 무시할순 없습니다.

     

    내년 상반기에 삼성 전자 공채에 지원하기 위해서 삼성 엔지니어링은 입사 포기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는데 나쁜 선택일까요?

     

    전기공학과입니다 (전자공학과나 다름 없음). 전공을 조금이나마 살리고 싶습니다.

     

    뜬금없는 질문이지만 어떠한 조언이라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 현실 71.***.150.98

      실질적으로 삼엔에서 유학생을 뽑는 이유는 급격한 시장확장으로 영어쓰는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영어되면 다뽑는 추세입니다. 글쓴이도 인터뷰가서 아셨겠지만 거의 대부분 합격했고 심지어 그냥 자연과학 화학, 생물 전공자들도 뽑더군요.

      삼엔 입사포기하고 삼전 지원하는것 자체는 문제가 없을것같지만 학부생으로써 하는일이 다를바가 없을것같네요.

      메일 남겨주시면 좀더 이야기 해볼수 있을듯하네요.

      • ecse 132.***.66.49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인턴 동기들한테 들은거와 비교해도 정말 무난한 면접이었던 같습니다.
        아무래도 삼성전자가 한국의 대표기업이고 통틀어서 전자쪽을 다루기 때문에 제가 조금 더 흥미를 가지고 일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leesy0517 AT gmail DOT com 입니다 감사합니다!

    • 삼엔 211.***.17.117

      삼엔 괜찮아요.
      업무대비 연봉도 괜찮고.
      사옥도 좋고.. 위치가 좀 그렇지만.
      대부분 만족하면서 다니고 있어요.
      삼성 어느 계열사를 가든..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좋은 선택하시길 바래요.

      • ecse 132.***.66.49

        답변 감사합니다.
        사실 삼엔 사옥이 서울이고 삼전은 잘해야 경기도에서 일을 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삼엔이 좋긴 합니다만 장기 해외파견 때문에 한국에서 살고 싶은 저에겐 좀 꺼려집니다.

    • 198.***.159.17

      해외 학사는 사업부나 부서를 선택할 수 있나요?사실 학사 신입의 경우 제일 문제가 부서배치거든요. 혹시 영어를 잘하기 때문에 기술기획부서에 갈 수도 있을 거 같아서요.

      • ecse 64.***.103.162

        해외 학사라고 특별히 부서를 선택할 수 있는건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국내 학사와 같이 신입 교육 받고 면담 후 배치받는 걸로? 대강 알고 있습니다.

    • 다른 각도^^ 69.***.71.94

      저는 다른 각도에서 나름 조언을 드리고 싶네요^^

      일단 공채로 지원한다는 사실에 박수를 쳐 드리고 싶어요~~
      삼성의 기업 문화중 가장 중요하면서도 핵심인 사항 하나가…
      공채냐 아니냐…즉 진골이냐 성골이냐 하는 신분차이가 존재 합니다…
      따라서 공채의 길로 들어 선다면….충분히 좋은 결과를 지속 하실수 있다 생각 합니다..
      삼성전자 총 임원수 800여명중 650명 이상이 국내대학 졸업 학사,석사, 박사 공채들 입니다..
      참고 하시고….

      시민권을 포기하셔야 한다 생각 듭니다….
      미국도 마찬가지죠?
      다른 나라사람 주요 요직에 오르지 못합니다…
      특히 제조업체에서는 더욱더 그런 경향이 강하죠
      핵심기술 유출 및 언제든지 떠날수 있다고 보는거죠

      그리고…아직 삼성 엔지니어링 입사전이라고 하셨는데….
      조심하셔야 합니다…
      얼마전에도 글이 올라온거 본적이 있는거같은데…
      삼성은 그룹 통털어 재입사는 절대 불가?
      아니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절대 불가는 아니지만….재입사는 하늘에 별따기 만큼 어렵습니다…
      정말 인맥을 잘 만들어 놓고 실력 또한 출중하여 재입사 할수는 있으나….
      일반적인 경우 재입사를 못하게 하는게 맞는 이야기 입니다…

      면접시…분명히 물어 볼것 입니다…
      삼성엔지니어링 입사 됐는데 왜 포기 했는지…..
      준비를 잘 하셔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아직 어리신데…군대 안갔다 오신거 조금…걱정이 ㅎㅎㅎㅎ
      군대얘기 참 많이 합니다….더우기 rotc (학군단)출신들도 상당히 많기에….
      이정도는 잘 극복 하실수 있을거라 생각이 들고…..

      참 한국생활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 않아요^^
      아직 젊으시니 무서울게 없지만…..점점 나이들어 가면서….결혼 ….가족…….
      어느 하나 쉽지만은 않으실거에요~~~

      힘내시고^^ 화이팅 하시죠^^

      공채 38기(삼성물산 입사, 삼성자동차를 거쳐 삼성증권)
      한 10년 삼성다녔던 사람이…………

      • ecse 64.***.103.162

        감사합니다

        삼엔 인턴할 때에는 상사님 몇분이 외국국적자라고 듣긴 했지만 삼엔이랑 삼전은 다른 기업이니까요. 알겠습니다.

        여쭈어 보고 싶은 것이
        재입사 거의 불가라고 하시는게

        면접합격 – 신체검사 – 최종합격 – 입사 – 퇴사 – 다른 계열사 지원
        위 경우인가요? 아니면

        면접합격 – 신체검사 – 최종합격 – 입사 포기/취소 – 다른 계열사 지원
        의 경우인가요?

        (다시 읽어보니 전자인것 같네요. 삼성 전자가려면 일찌감치 포기하는게 낫겠네요)

        이런 생각을 왜 시작하게 된건지 모르겠네요. 저도 그냥 평범하게 현지인 처럼 현지기업에 입사하면 되겠지만 한국이 정말 너무 좋네요. 안가면 엄청 후회할것 같습니다.

        그건 그렇고, 대단하십니다 ㅋㅋㅋ 삼성 계열사 좋은 곳 여러개 거쳐 다니시다니 ..

        다시 한번 조언 너무도 감사합니다!

        • 조언일뿐^^ 69.***.71.94

          밑에 aa님 말씀도 맞는 말씀 입니다….
          하지만 그런 경우는 드문 일이지요^^
          직원이 수만명인데…그런 비율이 얼마나 될까요?
          재입사 유학관련 케이스를 적을까 했는데….ㅋㅋㅋ

          원글님은 재입사랑은 전혀 상관이 없지요…..
          그래도 면접 보면서 물어볼 가능성은 높다는 거지요….김장하지 마시고^^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꼭 공채 입사 하시기 바랍니다…
          공채와 경력입사는 하늘과 땅차이 입니다….

          여기분들 다 박사 또는 능력이 출중하여 한국으로 좋은 조건으로 간다 하는데…
          그 생명력 얼마 못갑니다…

          꼭 한국생활을 하시고 입사를 원하신다면….
          공채로 입사하여…입문교육도 받으시고..동기들도 많이 만드세요^^
          각 삼성그룹의 동기들을 만드는 것이 나중에 도움이 상당히 많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노파심에서….
          인턴이랑….신입사원은 하늘과 땅차이 입니다…
          이제부터는 조직의 한구성원으로 그 조직에 기여를 해야하며….
          밥값을 해야 하는 시기 입니다…

          신입사원 일때부터… 고과 관리를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
          고과에 따라 매년 연봉이 달라지며….최소 c플러스를 받아야 합니다…

          제가 공채입문 교육을 받을때 아주 유명한 호텔신라 과장님이 오셔서..
          직장생활의 성공하는 조건을 말씀해준 기억이 나내요^^

          첫째…싸가지는 없는데 진짜 능력의 소유자로서 회사에서 인정해 주는 직원…
          둘째…뺀질거리지만 활기차며 위아래 조직원들과의 관계가 원만하고
          조직을 즐겁게 만드는 직원
          셋째…일은 잘하지는 못하지만….
          정말 성실하다고 조직원들이 느끼는 직원

          원글님은 어디에 속하실까요?^^
          가장 좋은것은 능력도 있고, 활기차고…성실하면 금상첨화 겠지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 aa 50.***.159.30

      재입사는 특별히 재직시 안좋은 점이 있었거나 퇴사시 문제를 일으켰거나 재입사를 시킬만한 요건이 안되는 인재가 아닌 이상 큰 불이익이 없습니다. 다만 입사를 시킬만한 메리트가 있어야 겠죠. 옛날 삼성이라면 몰라도 요즘은 특히 삼성전자는 예전 구시대적인 요소가 많이 없어져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가장 외국기업과 가까운 문화를 갖고 있다고 보고요. 글쓴 분의 경우는 사실 재입사도 아니죠. 다만 학부 졸업자의 경우 삼성 그룹을 통틀어 한곳만 지원하게 강요하는 지는 인사팀과 상담해봐야 할 듯 합니다. 삼성전자는 해외 출신들이 가장 많은 곳이고 (다른 계열사와 엄청나게 차이 납니다), 가장 환영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원글님이 지원해서 못갈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이상 예전에 삼전 다닌 사람이었습니다. 제 경우는 유학으로 학위를 높인 케이스이기 때문에 예전 다녔던 것이 전혀 문제가 안되었고, 여러 부서에 면접봐서 모두 합격했으니 재입사는 결격 사유가 아닌 듯 하네요. 인사팀 사람도 그렇게 얘기했고 인사팀 제 친구도 그랬고요.

      • 위에 216.***.65.86

        시민권자가 주요 요직에 오르지 못한다는 지적을 하신 분이 있으신데……

        임원들중에 시민권자들 많습니다. 원래 그 수가 적어서 그렇지……

        800명 중 650명이라는 수치를 언급하셨는데…… 650명에 드는 사람들 말고 처음에 다같이 출발했지만 올라가지 못 하고 떨어져나간 숫자들도 고려해야죠.

        150명이 적은 숫자도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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