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alk Free Talk 삼성전자 미주본사 이전 방침에 현지채용 직원들 비상 – 이유가 이재명 회장때문? This topic has [1] reply, 0 voices, and was last updated 14 hours ago by Skek. Now Editing “삼성전자 미주본사 이전 방침에 현지채용 직원들 비상 – 이유가 이재명 회장때문?”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뉴저지 잉글우드 클립스로 옮긴 지 1년여 만에 텍사스 플레이노로 연내 이전 ••• 1천여 직원 중 30% 가량 감원 계획 뉴저지 한인 상권, 영향 받을 듯 ••• 회사 유치 위해 많은 노력 기울인 잉글우드 클립스 타운 정부도 당혹감 감추지 못해 작년 9월 열린 삼성전자 미주 본사 개소식에서 뉴저지주 정부 인사와 정치인들이 삼성전자 관계자들과 함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미주 본사가 뉴저지주 릿지필드 파크에서 잉글우드 클립스로 이전한 지 1년여 만에 또다시 텍사스주로 옮긴다. 삼성전자 관계자들에 따르면 작년 9월 개소한 잉글우드클립스 소재(700 Sylvan Ave.) 미주 법인 본사를 올해 안으로 텍사스주 플레이노(Plano)로 이전하기로 했다. 익명을 요구한 삼성전자 관계자는 "회사를 이전하면서 1천여 직원 가운데 30% 가량을 감원 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아마 이사 가기를 싫어하거나, 사정상 못가는 자진 퇴사자들까지 합치면 상당수 직원이 회사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회사 이전은 이재용 회장의 지시로 이뤄졌다"며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모바일)와 반도체 부서가 있는 플레이노에 관계사들이 함께 모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플레이노 인근 오스틴에는 반도체 공장이 운영 중이고, 테일러에는 최첨단 파운드리 공장이 연내 가동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텍사스가 다른 지역에 비해 세제 혜택이 많고, 부동산 비용이 저렴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고 밝혔다. 문제는 상당수 직원들이 회사 이전에 곤혹감을 감추질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에서 온 직원들(주재원)이 아닌 현지(로컬)채용 직원들 상당수는 퇴사를 생각하고 있다. 현지채용 직원 A 씨(30대)는 "같은 뉴저지나 인근 뉴욕으로 이사를 간다면 모를까 머나먼 텍사스로 갈 생각이 현재로선 없다"며 "요즘 열심히 직장을 알아 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A 씨는 "적지 않은 현지채용 직원들이 퇴사를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어차피 감원 대상 상당수가 로컬채용 직원들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9월 22일 열린 삼성전자 미주본사 개소식에서 타헤샤 웨이 뉴저지주 부지사(당시.오른쪽)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현지채용 직원의 부인인 B 씨는 "아이들 학교 문제도 텍사스 이사를 주저하는 이유 중 하나"라면서 "뉴저지에 뿌리 내리고 살다가 온 가족이 낯선 텍사스로 이사를 간다는 것은 큰 모험"이라고 말했다. B 씨는 "회사 이전 문제를 두고 직원 부인들 간에도 무척이나 말이 많다"며 "대부분 텍사스로 가길 원하지 않지만 '이 곳에서 남편들이 직장을 못 구하면 어쩔 수 없이 텍사스로 가야 하지 않겠느냐'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주재원 C 씨는 "회사 이전 문제와 감원설로 요즘 회사 분위기가 좋지 않다"면서 "내가 한국에서 온 직원이지만 나라고 해서 텍사스로 이주를 하고 싶겠냐"고 반문했다. C 씨는 "한국에서 온 지 2년도 안돼 아이들 학교를 또 옮겨야 한다는 생각에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며 "텍사스 현지 학군이 뉴저지 보다 좋으리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C 씨는 "뉴저지에 30년 동안 미주본사가 있으면서 조직이 비대해 진 것으로 알고 있다. 또한 최근 이 회장이 회사를 방문하고는 회사가 너무 화려하다고 지적한 점도 반영된 것으로 추측된다. 아마 이전을 통해 자연스럽게 직원들의 감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32만5천 평방피트 규모의 삼성전자 미주본사 내부 모습. 이재용 회장이 사옥의 호화로움을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미주본사 이전 소식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곳은 수년 간 회사를 유치하기 위해 애써온 잉글우드 클립스 타운정부이다. 타운 정부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타운 내에 삼성, LG 등 한국 대기업 미주법인들이 다수 있어 세수의 안정성을 무시 할 수 없었다"며 "이번 삼성 미주본사의 텍사스 이전 소식은 우리에게도 큰 충격"이라고 말했다. 삼성 미주본사의 이전 소식은 뉴저지 한인 콜택시업계에도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그동안 적지 않은 직원들이 출퇴근이나 회식 후 한인 콜택시를 이용해 왔기 때문이다. D 콜택시 회사의 한 관계자는 "삼성과 계약을 맺고 있는 우리 회사는 현재 비상 상황"이라면서 "승객들 상당수가 삼성 직원들이었는데 이들이 사라지면 우리 회사는 일반 콜택시 회사로 전환을 하거나 문을 닫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까지 한인 콜택시를 이용하는 직원들은 모두 '바우처(Voucher)'를 사용하고 나중에 회사가 지불하는 방식이었다"며 "그간 우리 회사 전체 수입의 50%는 삼성 직원들 때문에 이뤄졌다"고 전했다. 뉴저지 한인타운의 식당 업주 박모 씨는 "삼성 직원들이 점심과 저녁시간에 올려준 매상이 적지 않았다"면서 "삼성이 이전을 한다는 의미는 직원 가족들 까지 합쳐 수천 명의 한인 고객이 뉴저지를 떠난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박 씨는 "수십년 동안 정들었던 삼성이 뉴저지를 떠난다는 소식에 마음 한구석이 짠하다"며 "삼성의 이전은 여러모로 뉴저지 한인 상권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