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삼성전자 SW관련 직군은 면접에서 컴퓨터로 접속해 SW관련 Quiz/Question 을 통과해야 하는 과정이 있다고 하던데 혹시 경험 있으신 분 있나요? 어떤 문제/형식(주관식, 객관식?) 이고 얼마 이상 통과를 해야 하나요?

항상 눈팅만 하다가 저도 뭘 남길 수 있는 기회가 생겼군요. 입사시험은 advanced 등급으로 나갈 겁니다. 약 50번의 input 값들을 받아서 제한시간 내에 전부 답이 나오면 pass, 아니면 fail하는 구조인데 입사용은 모르겠습니다만 사내용은 난이도가 들쭉날쭉이라 요새 욕을 좀 먹어요. 특정 알고리즘을 알아야만 맞출 수 있는 문제는 advanced 등급에선 잘 안 나오고 요새 트렌드는 예외처리를 깔끔하게 해서 답이 모두 나오는지를 봅니다. 실제 예제는 보안사항이라 알려드리긴 좀 어렵네요. CS쪽 전공이시면 그렇게 걱정할 수준은 아닙니다만 EE쪽이시면 제한시간 초과나 예외처리 미숙으로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문제 난이도에 따라서 3회에서 10회 정도 submit 가능하고 초기 샘플 10개 정도의 답은 주어집니다.

50번의 input값이란 것이 뭐죠? 어떤 주어진 spec에 맞춰 프로그램을 코딩한 후 그 50개 input을 read해서 결과가 제대로 나오게 해야한다는 얘기이신지? 아니면 50개 객관식 문제라는 의미이신지?

한 문제에 테스트케이스가 50개 정도라는 의미입니다. 보통 외국회사 면접때 보는 자료구조 (그래프, 트리, 해쉬 등)는 필요없고 거의 올림피아드 문제에 가까운 문제입니다. hackerank를 참고하세요.

어렵다기 보단 짜증나는 시험이죠
연습 안하고 가면 시스템에 적응 못해서 떨어질수있고
인풋개수가 많다보니 검증을 다해보고 submit하기 어려워서 3번 제한에 걸려 떨어질수있습니다
저딴걸 왜하는지…
참..삼성스럽다 싶습니다

전 삼성스럽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미국 많은 it회사들이 screening 위해서 하는것 아닌가요? Hackerrank나 leetcode 문제 풀어보시면 감이 오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