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상황은 “불운한 실직”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처음 1년, 심지어 2년까지는
실직 후 회복,
빅테크 재취업의 어려움,
중년 기술직의 구조적 문제
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4년 동안
단 하루도 외부 노동 없음
집안일·정서적 기여 없음
배우자와의 대화 회피
미안함·책임 인식 전무
공동 재산을 독점·비공개
배우자가 모은 돈까지 사실상 점유
이건 더 이상 “구직 실패”의 문제가 아닙니다.
👉 책임에서 철저히 빠져나간 삶의 방식입니다.
2. 가장 심각한 부분은 “돈”입니다
특히 이 부분은 냉정하게 보셔야 합니다.
맞벌이로 형성한 공동 재산을
→ 남편이 독점 관리
계좌·사용 내역 비공개
본인이 모은 35만 불까지 반환 거부
이건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 법적·재정적 리스크입니다.
미국(캘리포니아 기준)에서는:
혼인 중 형성한 재산은 공동 재산
한 배우자가 임의로 독점·은닉·소비하면
→ 재산 은닉(marital asset dissipation) 문제로 다뤄질 수 있습니다.
⚠️ 지금 상태로 더 시간이 지나면
“이미 그렇게 써왔고, 당신도 알고 있었다”는 식으로 기정사실화될 위험이 큽니다.
3. 남편의 구직 문제에 대해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50대 초반, 빅테크 3년 경력, 이전 중소기업 경력.
👉 구직이 ‘불가능’한 조건은 아닙니다.
하지만 현재 남편에게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체면을 내려놓고
역할을 재정의하려는 의지 자체가 없습니다.
진짜 문제는 능력이 아니라:
“내가 바뀌어야 한다”는 인식이 없다는 점
배우자의 희생을 당연한 전제로 삼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스터디는 하지만 결과는 없고
면접은 본다 하지만 구체성은 없고
“학력이 높아서 안 뽑힌다”는 말만 반복됩니다.
이건 현실 회피의 전형적인 언어입니다.
4. 지금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건 “설득”이 아닙니다
이미 충분히:
이해했고
기다렸고
제안했고
배려했고
버텼습니다.
지금 필요한 건 더 많은 대화나 설득이 아니라,
👉 구조를 바꾸는 행동입니다.
최소한의 현실적 조치
감정적으로 힘들더라도, 다음은 꼭 고려하셔야 합니다.
개인 계좌 분리
급여가 들어가는 계좌를 단독 명의로
생활비 외 추가 자금 접근 차단
재산 현황 문서화
과거 공동 계좌, 투자, 현금 흐름 정리
스크린샷, 명세서 확보
가족법 변호사 1회 상담
“이혼 결심”이 없어도 됩니다.
내 권리가 무엇인지 아는 것이 목적입니다.
명확한 경계 설정
“언젠가”가 아니라
구체적 기한 + 역할이 없는 관계는 더 악화됩니다.
5. 가장 중요한 말 한 가지
지금 이 상황은
당신이 부족해서 생긴 문제가 아닙니다.
평생 맞벌이
경제적 책임 유지
해결을 위해 계속 손 내밈
이건 “아내로서 최선을 다한 사람”의 모습입니다.
반대로, 지금 남편의 모습은
👉 파트너십을 내려놓은 사람의 모습입니다.
6. 마지막으로
“이 나이에, 이 상황에, 이 결말이면 너무 억울하지 않나”
이 생각이 계속 드실 겁니다.
그 감정은 정상이고, 정당합니다.
그리고 지금이라도 당신 삶을 다시 당신 손으로 가져오는 건 늦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