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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들이 7살입니다. 지금 2학년인데요, 산수를 넘 못해서 큰일입니다.
뭐 사실 큰일이라고까지는 생각 안하는데 집사람은 걱정이 많이 되나봅니다.
저보고 아이 산수공부시킬 방도를 찾아보라고 재촉인데…아이가 머리는 참 좋은편인데, 자기가 관심있는거 이외에는 하고싶어하질 않네요. 사물이던 뭐던 관심있는건 딱 몇초만 스치고 지나가도 특징 정확히 잡아내고, 스펠링은 거의 100점만 받아오고, 다른 과목들은 전부 95점에서 100점사이이고, 책도 잘읽고, 특히 자기가 좋아하는것들… 공룡, 중세기사, 로봇, 전쟁 등등 보통 남자아이들이 좋아할만한것들은 한번만 보면 줄줄줄 꾑니다. 기억력이 정말 기가 막히게 좋거든요. 근데 유독 산수만 그리 싫어하네요.
전 산수 못해도 된다, 나중에 때가 되면 금방 따라잡는다 기다려보자 하는편인데 집사람이 그래도 기본은 해야하지 않냐고 걱정이 태산같습니다.산수공부좀 시키려고 붙잡고 앉으면 5분도 안되서 하품만 하고 피곤하다느니 졸립다느니 엄살입니다. 그리고 야단치면 슬프다면 눈물만 뚝뚝… -_-;
지금 생각에는 작은놈이랑 경쟁을 붙여서 일정한 성취를 할때마다 상품을 내걸까 하는 생각중입니다만…
어떻게 해야 아이에게 산수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할수 있을까요?
다양한 아이디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