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와 정통의 차이 (종교 이야기)

  • #3484834
    아마촌 76.***.86.153 1403

    본 내용은 사실 US life와 관련 있다기 보다는 그냥 여기 적합한 글쓰기공간이 안 보이길래 여기다가 적은 것입니다.

    미국에 와서 살고 있으면서 역시나 여기서 한국에서와 같이 기독교를 종교로 갖는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아무래도 미국와서 사람들 만나기 좋은 곳이 교회라 그런것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현재 저는 특별히 종교가 없습니다. 과거에는 있었으나 지금은 없다…라고 보는게 맞는 듯 합니다.

    아래 내용은 특정 종교를 비방하려 쓴 글이 아니나 다 쓰고나서 제가 읽어보니 비방하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단 생각이 드는군요. 뭐 비방이라기 보다는 제 나름대로는 있는 사실로 저격한 것이지만 그렇게 안 받아들이시는 분도 계실 수 있을 듯 하네요.

    여러분들 우리의 민족종교인 천도교, 대종교, 증산도, 원불교를 누가 믿는다 라고 하면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요? (여기서 핵심은 저것들이 민족종교다 아니다가 아니라 저런 종교를 믿는 사람…입니다)
    일단 저부터 말씀 드리면 저의 경우 예전에 (그리고 물론 지금도 어느 정도 그런 생각이 잡혀 있을 순 있습니다) 누가 저런 종교를 믿는다라고 하면 ‘저 사람은 어쩌다 사이비에 빠졌을까..?’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와 비슷한 생각을 지금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면 사이비가 과연 무엇일까….라고 생각을 해 보면….저런 종교에서 믿는 유일신은 사이비고 기독교에서 믿는 하나님은 사이비가 아닌가? 기독교를 믿는 사람을 보면 일반적으로 드는 생각은 ‘저 사람은 기독교구나’라는 생각이지 ‘저 사람은 어쩌다가 저런 종교에 빠졌을까?’ 라고는 대부분 생각하지 않을듯 합니다 (물론 그런 생각을 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여기서 저는 일반적인 상황을 말하는 것이지요).

    과연 기독교/불교는 제대로된 종교이고 저런 민족종교들은 사이비인가요? 예수는 부활되었기에 사이비가 아니고 하나님은 진짜 존재하기에 사이비가 아닌것인가요? 이런 질문하면 독실한 기독교분들은 저에대고 쌍 욕하시겠지만 일반적인 상식으로 보면 기독교야말로 사이비죠. 그리고 말그대로 민족종교(유대교)에서 나온 사이비종교겠죠. 구약에서 보면 기독교의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입니다. 다른 민족이 아닌 오직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죠. 근데 더 웃긴건 구약은 사실 이스라엘에서 시작한것도 아닌 수메르 경전에서 나온곳입니다. 이건 제 의견이 아니라 성경을 연구하는 성경학자들도 다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창세기, 노아의 방주, 바벨탑등 구약의 대표적인 경전은 수메르경전에서 나온것이지요. 결국 기독교는 오리지널리티도 없는 종교이며 이스라엘 민족의 민족종교에서 파생된 종교란 얘기죠.

    더 재미있는 사실은 여러분들 예수꼐서 부활하신것에 대해서 다들 잘 아실것입니다. 이것을 믿고 안 믿고를 떠나서 일단 성경에 부활되었다고 나오죠. 그런데 이것도 아시는지 궁금하네요. 일단 현재 성경책은 로마시대에 AD 400~500년 경에 기존에 있던 여러 복음서들을 짜집기 한것이란 것은 아실 것입니다. 그떄 로마황제가 사람들을 제대로 통치하기 위해서 여러 경전들 중에서 사람들 통치하기에 좋은 것들만 교회와 협의하에 짜집기 한 것입니다. 일단 그건 그렇다 치고, 다시 예수 얘기로 들어가면 예수님이 부활했다고 하는 경전들은 기원후 200년정도 후에 나온 경전들에서부터 예수님의 부활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고 200년정도까지 나온 복음서에는 전혀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언급이 없단 얘기입니다.
    이게 과연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냥 저의 상식적인 판단으로는 예수님 돌아가시고 200년 정도 훗사람들이 스토리를 만들었단 얘기로 이해가 됩니다. 만약에 예수님 돌아가시고 그 때 부활이 되셨다면 200년정도 후부터의 경전에서만 나오는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네요. 당연히 예수시대 또는 바로 부활 얘기가 나왔어야 말이 되겠죠. (물론 이게 상식으로 이해가 된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겠죠? ㅎㅎ)

    이런 여러 상황을 보면 과연 어느 종교가 제대로 된 종교다 아니다 말할 수가 있을까요? 과연 기독교는 제대로 된 종교일까요? 과연 천도교, 대종교 등 우리가 말하는 민족종교들은 사이비 종교일까요?

    역사는 승자의 역사만 남는다고 합니다. 결국 승자가 역사를 자기에 맞게 고치고 또 바꾸고…결국 이성계 고놈이 조선이란 나라를 세우면서 역사를 엄청 왜곡했던 적도 있었죠.
    종교도 마찬가지겠죠. 서양에서 살아남은 종교가 결국 자기들의 종교는 정통으로 만들고 남의 종교들은 이단 또는 사이비로 만들어서 결국 이스라엘의 민족종교가 지금은 전 세게 어느 나라에서 믿던 다 인정하는 종교가 돈 것이고 우리 고유의 문화 및 민족의 뿌리를 나타낼 수 있는 우리의 민족종교들은 사이비로 둔갑된 것이고…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쓰겠습니다.
    여러분들 우리나라에서 왜 기독교가 다른나라보다 유독 번창했는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저도 몰랐습니다. 저는 막연하게 우리나라에 최근에 전쟁이 많이 있어서 사람들이 기댈곳을 찾다보니 그랬다부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아니더군요. 바로 일제시대에 일본애들이 우리나라를 정신적으로 점령하기 위해서 각 종교단체에다가 자기들의 체제를 옹호할 것을 요구합니다(제가 좀 오래전에 공부한 내용이라 자세히는 까 먹었습니다). 그런데, 그 떄 있던 민족종교들은 당연히 이를 거부하죠. 그런데 기독교 및 천주교는 이를 수용했습니다.기독교와 천주교는 일제가 우리를 정복하고 있는것을 정당화 시켜주며 옹호하며 선전해 주었던 것이죠.
    그러자 일제가 자기들의 요구를 수용한 기독교 및 천주교는 정통한 종교로 대우를 해주었고 우리의 민족종교는 사이비 및 이단으로 만들어서 박해를 가한 것입니다. 이런 과정이 생기면서 민족종교는 사라지게 되었고 기독교가 우리 나라의 대세로 자리 잡게 된 것이죠.

    결국 많은 한국인들이 빠져있는 기독교는 일제에 협력한 기독교를 일제가 키워줘서 유독 대한민국에서 그렇게 커진 것이지요. 그리고 많은 이들이 사이비종교로 알고 있는 민족종교들은 그런 일제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사이비 취급하여 박해를 해서 사람들의 인식이 들린 것입니다. 정확한 표현으로는 일제는 유사종교라는 표현을 썼죠. 유사종교? 이게 우리가 뭐 많이 듣던 말이라 그냥 흘리지만 사실 이상한 표현입니다. 종교면 종교고 아니면 아닌건데 유사한 종교? 마치 종교 비스무리하지만 종교가 아닌것 같은 어감을 만든 것이죠….

    다시 말씀드리지만 기독교를 믿는 분들 중에는 정말 존경스러운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그들을 욕되게 하려고 이 글을 쓴 것은 아닙니다. 단, 만약에 내가 기독교인이라면 최소한 내 종교의 뿌리는 제대로 알아야 될듯 합니다. 많은 기독교 인들은 성경의 뿌리조차 모릅니다. 그리고 위에 말씀 드린것처럼 우리나라에 왜 기독교가 그리 자리잡았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성경공부를 할 때 한글로 번역한 성경을 가지고 공부합니다. 말도 안되죠. 이미 영어로 번역되고 또 한글로 번역되면서 번역자의 주관이 확 들어간 성경을 보고 공부를 합니다. 이건 성경공부가 아니라 그냥 세뇌되는 것이겠죠. 제대로 성경을 공부하려면 일단 당시의 역사적인 흐름을 이해해야됩니다. 그리고 성경에서 사용되었던 언어를 공부해야되겠죠. 왜 역사까지 공부해야되냐고요? 하나의 예를 들겠습니다. 천년뒤에 지금의 기록이 거의 사라진 상태에서 어떤 글을 찾았다고 생각해보세요. 거기에, 아무개가 마스크를 쓰고 다녔다. 이 지겨운 마스크를 이제 벗고 생활하고 싶다…라는 글을 보면 사람들은 어케 생각할까요? 아무개가 아팠나부다. 또는 감기걸렸나부다. 등등의 생각을 가지고 이해할 수 있겠죠. 역사적으로 보면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쓰는 것입니다. 당시의 역사 및 시대상을 알지 못하고 해석하면 완전 산으로 가는 해석이 될 수 있는 것이지요. 물론 저도 압니다. 성경공부하려고 역사 언어를 어케 하냐? 말도 안된다… 저도 압니다. 단, 이런걸 공부했던 사람들의 의견을 보고 찾아보면서 이해를 해야된다는 얘기죠. 그냥 지금 한글로 번역된 성경을 100번 읽어보십시요. 거기에 진짜 경전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을까요? 단지, 번역자의 주관을 이해할 뿐입니다.

    그냥 지나가다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어 글 남깁니다.

    • kojnjnk 76.***.84.205

      제 친구 증산도였는데 님이랑 비슷한 얘기 하던데

    • dfg 76.***.84.205

      저도 지나가다가 글 남깁니다.
      하나하나 다 따지기에는 너무 반박할 거리들이 많아서 그냥 하나만 언급하고 가려고 합니다.

      “기독교는 일제에 협력한 기독교를 일제가 키워줘서 유독 대한민국에서 그렇게 커진 것이지요.”라고 하셨습니다.
      글의 2nd half에 해당하는 님의 논지가 모두 일본이 기독교를 키웠다는 것을 사실에 기반해서 말씀을 하시네요.
      일제가 기독교를 키워줬다? 처음 듣는 이야기 입니다.

      1. 종교를 배제하고 한국인의 시선으로만 봤을때도 어떤 한국인은 일본과 협력하고 어떤 한국인은 항일 운동에 참가했죠. 한국인을 하나로 싸잡아서 다 이랬다라고 할 수 없듯이. 기독교도 교단마다 다른 입장을 취했고 일본에 따른 교단 마저도 그 안에서 의견 불일치로 교단 탈퇴하는 기독교인들은?

      한가지 또 예를 들겠습니다. 천도교는 친일을 안했나요? 기사 남깁니다. 천도교 친일 행위자들 있습니다. 그냥 아무개가 얘기한게 아니라 민족문제연구소 입니다. http://www.namhae.tv/news/articleView.html?idxno=3739

      기독교는 친일이고 다른 민족 종교는 친일이 아니다? 굉장히 저렴한 이분법적 사고 입니다.
      그리고 천도교를 민족 종교라고 칭하는것 부터가 말이 안됩니다. 천도교는 천주교 이념에서 시작됐습니다.

      2. 일본은 기독교를 키운게 아니라 하나의 교단으로 만든 다음에 통제 및 제재를 통해 한국 기독교를 축소 하려 했습니다. 일제 말에 일본기독교조선교단으로 다 축소 시켜 많은 제약을 가했죠. 이에 반대해서 교단을 탈퇴 했던 이들이 광복 후에 어떤 주요 교단등에서는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3. 일본이 기독교를 키웠으면 왜 일제 말에 선교사들을 강제 추방 시켰나요? 선교사들이 일제 초기에는 일본에 특별히 우려를 표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일본의 억압이 심해지고 선교사들도 차차 우려를 표하고 일본 군인들에게 협조하지 않자 1939-1940년부터 선교사들을 강제 추방 시켰습니다.

      4. 한국기독교 연구 article 연구 몇개만 찾아보셔도 나올텐데요 일제시대 한국 기독교 인구는 1907년 평양대부흥 그리고 그 이후에 따라 일어나 대부흥으로 일제 시대 초까지 기독교는 성장 추세 였습니다. 그러나 일본이 한국에 들어온 이후로 그 성장세는 이어지지 못하고 기독교인구는 굉장히 많이 줄었습니다. 일본이 키워줘서 기독교가 컸는데 팩트는 일제 시대에 기독교가 크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일제 시대에 기독교인들의 항일 운동 주도로 인해 기독교에 대한 인식이 좋아 광복 이후 기독교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는 연구가 지배적이죠.

      그냥 안주거리로 떠돌아 다니는 한국기독교에 대한 얕은 카더라를 기반으로 본인 생각을 나열하신것 같은데
      잘못된 전제가 너무나 많습니다. 한국기독교 역사에 관한 서적을 읽으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책 추천해드릭겠습니다.
      이만열 외 7인, 한국기독교와 민족 운동, 종로서적 1986년에 나온 책입니다.
      만약 책 한권 다 읽기 버거우시다면
      처음 챕터인 이만열, 한말 기독교인의 민족의식 형성과정 읽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시간이 있으시다면 김승태 엮음, 한국 기독교와 신사참배문제 읽으시기 바랍니다.

      지식을 채우시기 바랍니다.

    • 모다시경 131.***.250.248

      일베에 틀딱에… 이제는 싸이비까지 이 사이트에 넘나드네요. 에헤라디야

    • 아귀 76.***.7.85

      굉장히 논리적인 글입니다. 존경스럽습니다. 이메일을 알수있을까요? 좀 여쭈어 볼것이 있어어요. 기독교인들의 신사 참배는 아주 유명합니다. 김활란을 보세요. 여자 친일 랭킹 1위 입니다.

      • dfg 76.***.84.205

        그런 논리라면

        “한국인들의 신사 참배는 아주 유명합니다. 안용대를 보세요. 한국인 친일 랭킹 1위 입니다”
        이 말도 성립됩니다. 논리가 아주 저렴합니다.

    • ㅎㅎ 172.***.99.196

      자 보세요 지금 이순간에도 뮨빠 종북 뻐둘은
      북한을 믿어요
      전라도 가면은 김대중이 신이에요
      이유가 없어요 이유가 기독교를 믿는건
      그냥 남들이 믿으니 둘쥐떼 마냥 믿는거에요

      광우병때 봐요 미귝산 소먹으면
      병걸린다고 철떡같이 믿잖아요
      한민족 종자자체가 사이비에 잘 넘어가는거에요

      여담이지만 한귝서 보이스피상으로
      돈 다 넘겨주잖아요 미국사는뷴들 이해 안되죠?
      한국서 20대 여성둘이 보이스 피상에 당하는
      확률이 노인네들 보다 많데요

      그냥 한민족 자체가 사이비에 기독교 불교포함
      있지도 않은 신이 있다고 모여서들
      각자 이득을 챙기거나 정말 믿어서
      또라이가 되거나 하는 겁니다

    • 반전 73.***.6.177

      목사님들 대부분이 자기네 교회 신자의 85%는 헌금하고 공제받고 사회적 외톨이 방지를 위해서
      출석도장찍으러 다니는 뜨네기(?)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시나요..

      서로 필요해서 만나는 것이 현대의 종교입니다.

    • 반전은 개뿔, 무식이지 174.***.199.116

      미성공회, 미감리교회, 카톨릭은 교인 1명 출석해도 정회원 목사 /사제면 교단에서 월급 줍니다. 교인들이 한달에 헌금 1달라만 한다고 목사들 월급 줄어들고 그런거 없음. 뭘 알고 그러던가. 알지도 못하면서 아직도 우기면 다되는 세상인줄 아네

      • 반전 73.***.6.177

        “교인 1명 출석해도..”,”한달에 헌금 1달라만 ..” ,”목사들 월급 줄어들고 그런거 없음”

        고상한 척 하기는..

        헌금 적다고.. 헌금 안내는 사람 있다고.. 날잡고 주일 설교 내내 외쳐대는 것은 어떻게 설명할런지..

        $1 헌금하고 소원 말하고 아멘~하지 말고 제대로 사시오. ㅋ

    • 99.***.251.199

      원래 사이비가 이렇게 시작됩니다. 처음 듣기는 그럴싸하고 논리가 정연 한것 같아도 보면 볼수록 근거 없는 fake news 에 나열이죠. 역시나 처음은 자기가 상당히 중립적인 것처럼 시작, 그러나 결국은 기독교를 공격. 꼭 자기가 기독교를 잘 아는 것처럼. 그러나 1도 모른다는것. 비단 이런 사이비 뿐아니라 한국에 개신교가 천주교나 불교를 깔때도 비슷합니다. 근데 실제로 그 목사는 천주교, 불교 근처도 안가본, 서울안가본 놈이 서울 더 잘아는 경우.

      게다가 이런 쓰레기 글에 아무 상관없는 좌파, 종북찾는 클라스좀 보소. 항상 이런 정치 떵파리는 종교에 관심이 많아요. 특히 지들이 믿는 사이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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