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코리아의 50대 이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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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ㅠㅜㅗ고ㅜㅇㄴ 72.***.241.138 3707

    “사람이 먼저다”라고 외친 문재인이 “다시 잘살아보세”라고 외친 박근혜씨에게 이번 선거에서졌습니다.

    저는 문씨의 주장속에 한국사회의 기존철학을 바꾸고자하는 시각을 보았고, 박씨의 주장속에서는 기존철학을 더욱더 세게 밀어부치자라는 생각을 보았습니다.
    이세상엔 변하지 않는게 없습니다. 변하지 않는 것은 죽음뿐이거나 죽음에 이르는 경직화과정들 뿐입니다.
    그러나, 한국사람들 절반이상이 경직화, 즉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선택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어리석기에 그런 선택을 한것이라 보기에는 복잡한 사연들이 있어 보입니다. 특히 50대이상의 한국사람들 말입니다. (저도 한국나이로 내년이면 50이 됩니다)
    세계경제 대공황의 여파로 한국경제도 그 상황이 아주 어려워지는 상태인가 봅니다. (물론 미국도 어렵지요) 특히 50대 이상의 사람들은 “생존”에 대한 극도의 걱정이 심한것 같아 보였습니다. 우연치 않게 지난 10월에 한국을 잠시 방문하였는데, 제나도 50대 언저리인 만큼 만나게 된 사람도 대다수 50대이상들이었는데, 단 한번의 망설임 없이 “박근혜를 지지”한다고 했던 분들이 상당히 많았던 기억입니다.
    그 분들 대다수 젋었을땐 박정희의 독재에도 비판적이었고, 30-40대때는 1987년 민주화(전두환 종신통치시도를 좌절시킨) 투쟁에도 상당한 지지를 보냈던 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10월달에 만난 그들은 아무런 논리적이거나 상식적인 이유없이, 이번에는 무조건 박근혜에게 투표할것이라고 했습니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생존과 생계의 위협으로 그들이 심각하게 느끼는 것은 바로 달랑 하나가지고 있는 부동산 아파트와 언제 짤릴지 모르는, 소모품 월급쟁이의 마지막 단계들이거나, 진즉에 뛰어들었지만 빚만 제대로 품게된 영세자영업 더미들 이었습니다.
    문재인의 “사람이 먼저다”라는 구호보다는, 박정희시대 처럼 “다시 잘살아 보세”라는 구호가 (설령 이 외침이 환상이라는 것을 알고 있더라도) 생존과 생계에 절실한 50대 이후들에게는 그냥 가슴에 와닿는 외침이라는 생각 말입니다.
    실제론 문재인이 당선되더라도, 세상이 별로 나아질것도 없고, 박근혜가 지금처럼 대통령이 되었더라도, 이명박시절도 버티어 왔는데, 나빠지면 얼마나 나빠질것이냐라는 생각들도 모두 하고 있는 사람들인 셈입니다.
    밥먹고 사는 문제가 바로 코앞에서 절실한데, “사람이 먼저다”라는 다소 추상적인 외침에 대한 관심은 그냥 쓰레기통에나 버려질 하잘것 없는 것들입니다.
    내년에 50이 되는 저는, 이분들과 생각이 다릅니다. 아직 철이 들지 않아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부자인것도 아니지요. 저 역시 내일당장 회사에서 짤리면 살길이 갑자기 막막해지는 그렇고 그런 필부에 지나지 않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박근혜같은 부류들이 대통령이 된다는 것은 (물론 이명박같은 사람도 현재 대통령이고, 전두환같은 이들도 부귀영화를 누리고 있는 현실) 제가 늘 제 삶의 기본으로 생각하는 “정직하게 그리고 열심히”라는  삶의 태도를 유지하기가 어렵게 되는 상황이라서 제자신이 상당히 불편해집니다.
    더구나, 단순한편에 속하는 저같은 사람들은, 제 아이들에게 저처럼 똑같이 “정직하게 그리고 열심히”라는 신념을 자주 언급해주곤 하는데, 박근혜같은 부류들이 전두환같은 부류들이 부귀영화를 누리는 현세상에서 과연 저같은 신념들이 얼마나 허망한것인지 뻔히 보이는데, …. 그렇다고 아이들에게 “적당히 살면서 사기나 좀치면서 살아라” 라고는 결코 말 할 수 없을 것 같고….
    생존이 중요한만큼 기본적 가치관 또한 중요한게 아닌지…
    아귀들 같은 야차들 같은 인간이기를 포기한 족속들만 득시글 거리는 사회에서 과연 그 “생존”이라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수년전에 (아마도 십년도 더 이전에), 제가 한때 좋아하였던 헐리웃 스타 브루스 윌리스 (다이하드 주인공)가 한국을 방문하면서, 한국인들에 대한 매우 경멸적인 언행과 행동을 하였기에 언론에 오르는 모습들 지켜보았고, 저 또한 그 이후부터는 그를 좋아하지 않게 되었지만,… 지금 돌이켜 보면, 왜 그가 한국인들(물론 이경우엔 남한사람들이겠지만)을 경멸했는지 조금은 이해 할만도 하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거지들도 자존감이 있으면 함부로 무시받지 못하는데, 아무리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도 (실제론 그렇게 악화된 경우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될까바) 아무에게나 다리 벌려주는 길거리 똥갈보 같이 살게되면 무시당하거나 사람취급 못받는게 당연한 이치 이거늘, 저는  개무시 당하는것 별개의치 않고 사는 그 똥갈보들의 모습들을 이번 대선에서 박근혜를 지지하였다는 50대이후 분들로 부터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우리 괴물은 되지 말아야지 하는게 이번 선거에서 느낀 제 생각입니다.
    • 1234 71.***.242.59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지나가다 71.***.24.130

      고국에서 실질적인 경제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박근혜를 앞도적으로 지원한다면 글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 입니다.

      원글님도 결국은 타지에 있으니 카다라밖에 안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지난번 저도 한국가서 지인들과 얘기해보니 막무가네식이 아닌 타당한 근거로 지지를 하더군요.
      젊은이들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현 세계 상황은 이념 논쟁하기는 너무 타이밍이 좋지 않습니다.

      자신의 노후와 인생의 연륜이 있는 분들이 몰표를 주는 현상을 노인들의 발악이라 하는 철부지 지식인들이 참 많아요.

      호남출신 장성들이 광주에서 그리고 지역사회에서 영원히 매장 될 것들을 각오하고 박후보를 지지하는 성명발표를 보면 힌트가 보입니다. 참여정부 시절의 안보상황에서 심각한 문제를 보고 체험한분들의 목소리를 무시하는 사회가 되지 않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결국 지금 젊은이들이 나이가 들면 지금 50대를 이해하며 같은 트렌드가 되는 것은 단순한 화석화가 아니라 연륜과 안정을 바라는 인간의 기본 정신인 것을 원글님이 좀 간과 하신 것 같네요.

      하지만 많은 부분 공감이 가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제 선거가 끝났으니 실적을 보면서 날카로운 비판과 조언의 날을 세워나아가야 할 시점이라 봅니다.

      • ㅠㅜㅗ고ㅜ… 72.***.241.138

        원글입니다.

        한국의 50대이상분들이 자신들 인생의 연륜에서 우러나온 타당한근거로써 박근혜를 지지했다는 님의 말씀이 의미를 가지기에는 상당히 부족한 측면들이 지난 역사속에 너무도 촘촘하게 박혀 있네요.

        한일합방이 되자, 50대 나이로 경상도지역 최고부자로 살았던 이시영 선생같은 분은 잘못된 연륜을 가지고 독립투쟁에 나섰기에, 그 후손들은 학교 갈 돈도 없고 무직자로 가난하게 살아왔고, 이시영같은 독립군 때려잡는 일본군 장교출신 다카키 마사오같은 분은 뛰어난 연륜이 있어, 일제때는 친일, 해방직후때는 좌파군인, 그리고 기회가 오니까 불법 구데타로 승승장구하여, 그 따님마저 이마당 대통령이 되는 가문의 영광을 가지게 되었으니, 참으로 빼어난 연륜이라 칭할만 하겠군요.

        점쟎게 댓글을 다녔시기에, 직설적으로 말씀은 못드리겠지만, 님같은 분들의 글을 읽을때마다, 가슴속에 울컥 올라오는 토감정을 저같이 50이 다되어서도 연륜이 한참 모자란 사람들은 참아내기가 힘이듭니다.

    • 지나가다2 66.***.54.196

      저도 50을 바라보는 입장에서 먼저 이번 선거결과를 보고 한국이 비판적인 사고와 미래에 대한 투자관점에서 보면 참으로 어린애 수준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어디서부터 엉킨 실타래를 풀어야 하는지 참으로 답답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친일청산이 되지 못한 것이 지금 대한민국을 옥죄는 근본 원인이라 생각합니다.
      안보측면에서 북한에 큰소리만 쳐서 감정적으로 쾌락을 느끼면 무엇합니까. 오히려 더 자극해서 공격적인 행동을 유도할 뿐이지요. 그전에 그들의 의지를 막는 방법이 더 낳지 않을까요. 열받는데 강력히 대처해서 북에 보복을 하자는 애들같은 말로 반공정신을 아직까지 주입시킵니다. 지금은 전쟁나면 남북 모두 공멸입니다. 그러면 대화를 하고 풀어나가야죠. 서로 으르렁데고 싸워 주변국 좋은 일 시킬 일 없습니다. 5년전 통일부를 없앤일이 있었죠. 저는 그 일을 보고 앞날이 훤히보이더군요. 어떤 국가관과 민족관을 가지고 있으면 그런 결정을 내렸을까… 외교부를 통해 전세계에 북한 죽일놈이다 라고 말하는 것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 민족이 큰 청사진과다가올 통일세대를 준비해야 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지도자의 자질입니다.
      여성대통령이다. 영호남. 이런 건 저에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죠. 그런면에서 너무 아쉽고 아쉽운 결과였습니다.
      우리의 주적이 아직도 북한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북의 군사력을 넘어선지는 이미 오래입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역대 정권의 대통령과 국방장관들 모두 직무유기죠. 지금은 통일세대, 즉 자손들을 위해 열심을 틀을 닦고 준비를 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지금 배고프다고 애들 처럼 아우성칠 때가 아닙니다.

    • 그냥가려다 199.***.103.58

      위에 지나가다님… 비꼬는게 아니고 정말로 궁금하고 이해가 안되어서 질문드리는데

      ‘참여정부 시절의 안보상황에서 심각한 문제를 보고 체험한… ‘ 이라고 하셨는데 어떤 심각한 문제를 말씀하시는 것인지…

      오히려 지난 오년동안의 안보상황이 참여정부때의 안보상황보다 훨씬 더 심각하게 안좋았었다고 판단되는데요. 예를 들자면,

      > 휴전선 너머로 포격을 받고도 보복은 커녕 우왕좌왕 대처 못하는 무능한 모습. 그리고 그런 공격을 전혀 예측못한 정보력 부재
      > 북한병사가 걸어서 노크하고 귀순하게 만든 전방상황
      > 북에서 어떤 미사일을 개발했는지, 언제 쏘는지 전혀 감도 못잡는 국가 정보력 수준
      > 우리 군함이 침몰했는데 원인조차 뚜렷이 투명하게 못밝혀서 의혹만 키운 정부대처
      > 참여정부에서 만든 NSC 시스템의 폐지, 대체시스템의 부재

    • !!! 173.***.23.19

      2년 전에 북한이 연평도에 포격을 가했을 때 우리 자랑스런 MB 각하께서 국군 통수권자로서 어떤 명령을 내렸는지 기억하십니까? “강력하게 응징하라 하지만 확전은 자제하라.” 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얼핏 듣기에는 아주 적절한 명령처럼 보이지만. 이 명령은 강력하게 응징하지 말라는 의미와 같습니다. 상당히 정치적인 명령이고, MB 자신은 결과에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 명령을 연평도의 해병 포대장이 받고서 할 수 있는 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교전수칙에 있는데로 포격 받은 것의 2배로 대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MB가 군대를 안갔다 와서 그려러니 라고 이해를 해야 할까요?

    • ㅎ르ㅓㅇㅇㅇ 72.***.241.138

      2012년 12월 19일, 사우스코리아 50대들은 그 알량한 공구리 박스 아파트한채값에 자신들의 영혼을 메피스토펠레스에게 팔아넘겼다. 결국 그들은 곧 좀비들이 될것이다.


      오, 좀비라니. 서늘함이 가슴을 슥 가른다. 설명은 더 서늘하다. “파국 상황에서도 묵묵히 걸어 다니며 자신의 식욕을 채우는 일차원적존재”이자 “완벽하게 자유롭지만 완벽하게 속박된, 인간의 형상을 했지만 인간이 아닌, 포식하면서 소진하는, 살아 있으면서 죽어 있는, 존재이면서 비존재인, 주체이면서 반주체인, 노예이면서 소비자인, 결핍이면서 과잉”인, “바로 오늘 우리가 처한 상황의 온갖 모순을 체화”한 존재, 그가 바로 좀비이다.

      (문강형준의 파국의 지형학에서)



      안타까운것은 좀비가 아닌사람들이 아직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래의 퍼온 동영상에는 아직 영혼을 팔지 않은 사람들이 보인다. 좀비들은 이들이 빨갱이들 이란다. 다카키 마사오 딸이 대통령이 되었던 그날은 윤봉길씨가 일본군 헌병들에게 총살당하였던 날이었다. 좀비들에겐 윤봉길 또한 빨갱이 종북좌파 테러리스트에 지나지 않을뿐…

      http://www.youtube.com/watch?v=ogslckxTn7E

    • 라도 208.***.5.156

      여기도 그렇고 왜 이렇게 “라도” 사람들은 정당한 민주주의적 선거 결과에 징징 될까요?
      모임만 나가면 정치얘기들 하는데 정말 짜증나는 것은 유독 라도분들만 그리 정부를 까는데요.
      지역감정의 진짜원인은 라도분들의 그 집요함에 있는것 같아요.

      그냥 좀 지켜 보는 것이 좋으련만. 미국와서 라도분들의 그 특이한 정치적 집요함에 질린 일인.

      • ㅋㅋ 31.***.30.3

        공감.

        경상도는 그래도 양심은 있다. 비록 2/3 는 새누리당을 지지하지만, 무려 1/3은 민주당을 지지했다.

        전라도는 암울하다. 90%가 머냐, 90%가. 쩍팔리지 않니?

      • rthnr 72.***.241.138

        원글입니다.
        저 원래 대구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자랐습니다.

        님 같은 분들 뵐때마다, 정말 고향쪽이 쪽팔려 집니다. 우리 진짜 괴물은 되지 맙시다.

    • 지나가다3 69.***.163.154

      재미있네요, 이미 대통령 선거의 당선자가 결정되었다면, 일단은 믿고 지켜보는 것이 우선일 것입니다. 되자마자부터 흔드네요. 하지만 박근혜 당선자는 50%가 넘는 득표율을 올렸습니다.
      이론의 여지가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번적인 것을 말하면 많은 분들은 문재인 후보의 패인이 전라도의 인구가 경상도보다 적다는 핑계를 댑니다. 하지만 문재인 후보는 전라도 출신이 아닌 경상도 출신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최대 곡창지대는 경상도가 아닌 전라도 입니다. 이 말은 명목적인 인구는 전라도가 적은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인구는 어쩌면 전라도가 많을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분석을 해 보면 더 정확히 알겠지만….
      즉 전라도에서 사는 1세대와 2세대만 보면 전라도의 인구가 적습니다. 하지만 전라도의 피를 가진, 1900년대 이후에 전라도에서 타지역으로 진출한 인구를 보면 어떨까 생각해보면 반드시 그럴까 하는 의문도 있습니다. 전라도 사람들은 환경이 좋아 (곡창지대) 더 많이 전국으로 진출하였을 확률이 높고 따라서 많은 인구가 이미 전국으로 퍼져 있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도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하지 않을까요?
      재미 있더둔요, 자기가 원하는 후보가 당선되면 덩여느 아니면 비방, 이것이 과연 옳은걸까요?
      자기가 원하는 후보가 안되어 아쉽다라는 표현은 언제나 가능하지만, 그것이 아닌 험담이나 비방은 스스로의 국격을 낮추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문재인 후보의 국방의식에는 문제가 분명히 있었습니다. 노무현 전임 대통령이 좋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만, 노무현 대통령때는 북괴가 국군을 향하여 폭격을 하였을때 당하고도 무대응을 하였던 문제의 정권이었습니다. 그러다 이명박대통령때는 곧바로 대응사격을 하였고, 천안함때도 곧바로 반응을 하고 대응을 하니, 훨씬 북괴의 도발이 줄었습니다.
      무엇이 옳나요? 그런데 문재인 후보의 경우, 이러한 모든 것을 덮어주고 가자고 합니다. 동포니까, 같은 민족이니까… 좋은 의견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이로 인하여 죽은 바로 우리의 자식들과 그 가족들은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지요?
      저는 바로 이 때문에 박근혜 당선자도 최선은 아니라고 보지만 문재인 후보자보다는 나은 선택으로 보이고, 지금은 일단은 당선자를 믿고 좀더 나은 조국건설에 매진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도 80년대에 대한민국에서 대학을 나온 40대 중반의 사람입니다.

      • ㅠㅗㅂㄷㄱ 72.***.241.138

        박근혜씨가 당선된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게 아니지요. 결과에 승복은 해야하는게 바로 민주주의니까요. 더구나 님이 말씀하신것 처럼, 그녀의 대통령 수행기간 그녀가 보다더 잘해낼 수 있도록 도와주거나 혹은 감시하거나 해야겠죠. 원칙은 그렇다는것이고, 동의합니다.

        하지만, 12월 19일 대선결과에 베어있는 우리들의 사고방식이나 행동양식을 되돌아 보는게 잘못된것은 아니겠지요. 이런 반성기회도 설마 님을 불편하게 한다면, 달리 뭐 할마도 없는셈이지만….

        지금 박근혜같은 사람이 대통령에 당당하게 당선될 수 있는 민주주의시스템, 그리고 님같은 분들이 대선에 이긴것은 이긴것이라고, 말씀 하실 수 있는 그 권리들을 박근혜 아버지인 다카키마사오가 인정치 않았고, 그 민주주의 시스템을 구축하기위해 목숨을 건 수많은 사람들을 심지어 죽이기까지 하였는데도, 불구하고, 그 독재자 다카키 마사오의 딸이, 그것도 자기 아버지를 계승하겠다는 그 딸이 이 피눈물나며 얻어낸 민주주의 시스템에 의하여 당당하게 당선되었다는 것입니다.

        제말 이해하시겠어요?
        이러한 역사적 아이러니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인정하며선 살아갈수 있고, 또한 아이들에겐 어떤식으로 설명을 해주어야 할것인가가 저에게 고민이 되네요.

        저는 적어도 이런 고민이 없으면 제자신이 괴물이나 좀비되는거 시간문제가 될것 같아서 였습니다.

      • !!! 173.***.23.19

        “노무현 대통령때는 북괴가 국군을 향하여 폭격을 하였을때” 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어떤 사건인지 모르겠네요.

        “이명박대통령때는 곧바로 대응사격을 하였고” 는 연평도 포격사건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모든 최전방 부대는 교전수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북한군이 사격을 했왔을 때에 어떻게 대응을 해야한다고 manual에 나와 있습니다. 연평도 해병 포대는 단지 그 manual에 나와있는 대로 받은 것의 2배로 대응사격을 했을 뿐입니다. MB의 안보의식이 투철해서 곧바로 대응사격을 한 것이 아닙니다.

        “천안함때도 곧바로 반응을 하고 대응을 하니” 는 어떤 반응을 하고 어떤 대응을 했다는 말씀이신지…

      • 68.***.100.43

        그래서 노무현 대통령을 그렇게 처음부터 흔들어 대고 탄핵투표까지 하고 국민의 신임이 투터움을 알았어도 다시 흔들어 대고…그 당시 이를 주도했던 사람들이 정권을 다시 잡았네요. 지난 5년에 이어. 이들이 아주 역겹네요.
        매번 같은 패턴에 넘어가는 소위 “서민”들… 답이 없습니다. 원래 잘사는 기득권들이야 이를 지키려 뭔 일이든 하겠죠. 하지만 이 “서민”들은 그들에게서 뭘 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 jjj 221.***.33.217

      이시영씨 종손 국회의원, 종부 의대교수로 잘 나가고 있습니다. 대통령 후보에게 그년이라고 해 가면서.
      이시영씨는 자기 몫을 했고 존경받을 만합니다.
      다카키 마사오는 과가 많았지만 더 큰 공이 있습니다.
      궁민은 어리석어 보여도 역사를 총체적으로 판단합니다.
      선거 결과에 승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 fdbfdb 72.***.241.138

        jjj님같은 분들이 즐겨 읽어볼거 같은 《월간조선》2008년 5월호에 의하면, 이시영의 후손들은 이시영 묘소 앞 움막에서 적은 연금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도하고 있네요.

        국회의원 (이종걸)씨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이분은 이시영 선생의 형제분이 이회영 선생의 종손이지요. 물론 이회영 선생도 형님이 이시영 선생과 함께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하신분이고요. 이런분 자손인 이종걸씨 같은 분이 국회의원이 되기까지 겪어내었던 피나는 노력을 다카키 마사오의 딸로서 공주같은 생활을 해온 박근혜씨의 삶과 과연 비교가 될까요?

        그리고, 님같은 분들이 그럴 가능성은 적겠지만, 만일 국회의원 이종걸씨같은 입장에서 박근혜씨같은 그녀의 아버지가 이종걸 의원 독립군 할아버지 아버지들을 때려잡아왔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한 박근혜를 씨를 “그년”이라고 호칭하였던 것이 과연 그리도 문제가 될 수 있을런지..

        물론 님같은 분이 만일 친일파라면 문제가 되겠지만….

        그리고, 다카미 마사오의 공이 크시다고 했는데, 독립군 출신 장준하 선생같은 사람들, 모조리 죽여버리고, 혼자서 독재하면서 경제 일구어놓은게, 과연 그공이 큰것일까요? 장준하 선생같은 분들이 박정희대신 대통령이셨다면, 물론 친일파 후손이거나 그 끄나플일 가능성이 높은 jjj님같은 분들은 오로지 다카키 마사오니까 경제를 성공시켰을거라고 주야장창 우겨될 일이겠지요…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jjj님같은 분들이 무슨 말씀하시려는지, 지나온 제 개인적 인생경험에서 충분히 알겠고요, 이젠 아주 구토가 날지경 입니다. 그 뻔뻔스러움인지, 무식함인지 모를 황당무계한 주장들 때문에요…

        단하나, 님의 글에 수긍하는것은, 선거결과에 승복할 수 밖에 없다는점이고요. 그 승복은 다카키 마사오가 가장 하지 못해온 일들이고, 그를 계승하겠다는 박근혜는 님이 지지하고 있지요.

        과연 님같은 분들이 “승복”운운한 자격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리가 보통 부끄러움을 모르며 살아갈때, 동물들하고 별로 차이가 없어진다는점은 알고 계시지요? 그건 괴물이거나 좀비들 입니다.

        저는 그래서 승복하고 있는 것이고요…

        아시겠어요? 이 양반아!

        • jjj 221.***.33.217

          아 참 이회영씨였죠. 나도 현철이 다 댔군. 수첩을 하나 사든지 해야지 원~
          이 분 사촌형 이종찬씨가 박통 밑에서 중앙정보부 일을 했던 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사촌형은 형이고 본인은 본인이다?

          • ㅠㅁㅇㄹ모ㅠ 72.***.241.138

            그 이종찬씨는 박통이 (다카키 마사오) 아니라 김대중정권 시절 초대 국정원장이었지요, 그리고 이종찬씨는 김대중 당선자의 정권인수위원장이기도 하였소… 그게 지금 박근혜씨가 당선된 현실과 무슨상관이란 말이요? 독립군들 자손중에는 다카키 마사오같은 부류들과 타협한 사람들도 있으니, 다카키 마사오및 그 딸도 독립군들에게 인정 받았다는 뜻을 말하려 함이오? (만일 내 추측이 맞다면, 그따위 개수작 피우지 마시길…) 그런데, 님은 기초적 사실도 확인하는 성의도 없이 그 개수작을 피우려 하는것이 아니오? 내 추측이 과도한 오해이길 바라오.

            당신은 다카키 마사오와 딸, 박근혜씨의 당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이고, 나는 박씨 당선을 비록 인정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매우 불편하게 보는 사람일뿐….

            다시말하지만, 당신은 결과만 좋으면 그 과정은 그 어떤 더러움이 배어 있더라도 괜챦다고 보는 사람이고, 나는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도 중요하다고 보는 사람이라는점이 다른것이지…

            보통 더러운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당신같은 분들이 잘사시는것 같구랴..
            물론 이시영 같은 독립군들은 후손만대 가난하게 살지만…

            그렇기에 더더욱 당신같은 사람들은, 가난하지만 고귀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똥칠하려고 덤벼드는 것일테고… (먹고사니즘에 치이면 누구나 당신처럼 똥구덩에 빠진다. 일면 타당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왜 애써 외면하시오? 그렇게 살면 행복해지오?)

            돈이나 만졌으면, 그냥 조용히 즐기기나 하면서 사시구랴…명예까지도 욕심내면 보통 화를 당하지…그게 그나마 자연의 평등법칙이고….

            더이상 당신같은 사람들(그동안 수없이 봐왔기에, 이젠 지겹소)하고 말 섞을 일 없을것이외다.

            당신 나름대로 행복하시길…

    • jjj 221.***.33.217

      So many assumptions in your hateful posting.
      Do not ASSUME.
      It makes ASS out of U and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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