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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에 비싼 사립대학교에 꼭 보내야 하는가에 대한 글이 댓글이 많아서, 사립대학에 아이를 보내고 있는 입장에서, 학비에 대한 오해를 없애기 위한 한마디 적습니다.
비싼 사립대학 많습니다. 1년에 5만불이 넘는 Tuition, Room & Board를 내야하고, 용돈까지 생각하면 6만불은 든다고 합니다. 그런데, 5만불이 넘는 돈을 다내고 다니는 학생이 얼마나 될까요? 다 내는 사람은 정말 잘 사는 사람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Ivy 대학들은 성적 장학금 (merit scholarship)이 거의 없습니다. (하바드, 예일은 다 똑똑한 학생들인데, 누구는 주고, 누구는 안 줄수 있겠느냐고 하면서, 성적 장학금은 한푼도 없다고 하더군요) 이들 대학은 Need base라고 하여, 집안의 수입에 따라 학비를 지원하는 Financial Aid 제도를 운용합니다. 하바드의 경우를 보면, 집안의 수입이 6만불 미만이면 학비 전액 면제, 6만불에서 18만불까지면 수입의 10% 부담, 18만불 이상이면 학비 전액 부담이 Financial Aid의 골격입니다. 합격만 한다면, 내 연봉이 15만불일때, 만 오천불만 내면 됩니다.
Ivy 대학들은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비슷한 형태의 Financial Aid 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스탠포드, 칼텍, 듀크, St. Louis의 워싱턴대학 등 유명 사립대학도 비슷합니다.
결론적으로 들어가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만 한다면, 집팔고, 땅 팔아서 대학 보내는 일은 없는 것이 미국입니다.주위에 아주 잘 사는 사람이 자녀가 아이비 대학에 전액 장학금 받고 들어갔다고 하면, 다시 한번 보세요. 자영업 하면서 기가 막히게 절세를 하여, 연 Income을 6만불 이하로 조정하신 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