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빅포 레쥬메 부탁 This topic has [22] replies, 1 voice, and was last updated 7 years ago by bk. Now Editing “빅포 레쥬메 부탁”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미국 빅포 회계법인이 다니고 있고요. 택스비지시즌이라 바쁘지만 출퇴근 기차에서 시간이 남아 잠깐 글 남겨봅니다. 두달전에 여기 포럼에서 제가 나온 대학원에 다니고 있고 궁금한것이 있다고 해서 한번 만난 한국분이 계십니다. 그때는 짧게 학교생활에 대한 팁만 조금 주고 다음에 또 궁금한것이 있으면 연락 주세요라고 하고 헤어졌는데요. 어제 뜬금없이 그분께 문자가 하나 왔는데 혹시 레쥬메를 HR에 넣어 줄수 있냐고요. 저도 학창시절 빅포 많이 가고 싶어했고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였기에 그마음 이해하지만 솔직히 조금 실망했습니다. 저는 그분 한번 만났고 어떤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왜 빅포에 지원하고 싶은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그런 부탁을 받으니 참 부담스럽더라구요. 제가 기대했던 부탁은 앞으로 있을 잡페어에는 어떻게 준비할것이며 레쥬메는 어떻게 고치며 빅포생활은 어떤지 그런것들에 도움을 주며 좀 더 프로페셔널하게 관계를 유지하고 싶었는데 뜬금없이 레쥬메 넣어달라는 문자에 좀 당황했습니다. 뭐 빅포 다니면서 그런거 하나 못해주냐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빅포 리쿠르팅 시스템을 아시면 그렇게 쉬운 부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네트워킹의 목적이 단지 레쥬메 HR에 찔러주는건가요? 그분도 여기 포럼에서 이글을 보실수도 있고 다른 여러 빅포 지망생도 있겠지만 한국분들이 네트워킹에 대해 좀더 고민해 봐야 하지 않을까 잠깐 생각이 들어 글 남겨봤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