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관련 문의사항이 있습니다.

저는 현재 한국의 대기업에 다니고 있으며 미국에서 일하거나 공부해본 경험은 없습니다. (카투사 복무 경험은 있네요;;)
하지만 항상 미국에서 일하고 싶은 꿈을 갖고 있는데요…
작년에 미국의 IT대기업(A사)에 무턱대고 지원하여 온사이트 인터뷰까지 보고 왔던 경험이 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특별했던 케이스였던것 같은데, 아무래도 제가 가지고 있는 background나 기술직이였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지만 결국 탈락하게 되었고 앞으로 살면서 좋은 경험이 되었지만.. 그때의 아쉬움으로 다시 지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몇의 중소 회사에 지원을 했는데 local candidate only 이다. visa sponsorship을 하고 있지 않다 등의 회신이 왔고
만약 제가 visa가 있다면 그때 다시 지원 해라 라고 왔네요.

1. 작년에 대기업에 온사이트까지 볼수 있었던건 해당 회사가 visa sponsor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있었던 것으로 이해가 되는데, 큰회사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이겠죠? 중소회사는 아무래도 스폰을 해줄 여유가 없을테니..그렇다면 제가 visa 없이 미국에 job을 얻으려면 큰회사 위주로 apply를 해야 한다는 얘기가 되는데 제가 이해한것이 맞나요?

2. 미국 취업을 위해서 visa를 받으려면 반드시 입사확정이 된 회사로부터 sponsor를 받아야지만 가능한건가요?
지원했던 회사중 미국 visa를 받으면 그때 다시 지원하라고 회신이 온걸로 봐서는 회사의 지원없이 제스스로 visa를 얻는 방법도 있는것 같아서요. H1B외에서 O1 비자도 받을수 있을정도 background (해외 디자인 공모전 수상 등…)는 갖고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3. 혹시 최근 visa sponsorship 이 어렵다는 회신이 오는것이 트럼프 정부로 바뀌었기 때문에 영향이 있는것도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미국 취업을 하려면 님을 원하는 회사에서 비자를 지원해야 취업이 가능합니다.
그런걸 원치 않고 꼭 미국으로 취업을 원한다 하시면, 아예 본인의 능력을 바탕으로 미국 영주권 신청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회사 지원이나 스폰서 없이 본인 능력으로만 영주권 취득하는
겁니다. NIW 또는 EB1A (공모전 수상등의 경력이면 해당할 수 있어요)등으로 검색해 보세요. 영주권 취득까지 1~2년 정도 소요됩니다. 이렇게 영주권 받고 나면 미국인과 거의 대등한 신분으로 구직할 수 있어 취업 길이 훨씬 넓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