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일년을 겨울에 살아

  • #409298
    장군 72.***.193.244 3447

    오늘 날씨가 맑고 공기는 차고 겨울 기분이 드네요.

    샌프란 시스코의 그 추적이는 겨울비하고는 다른 이곳이 더 좋은가?
    70년대 썰매 타던 내고향 겨울이 생각나게 하는~~~

    브라이언: 일년을 겨울에 살아

    헤어짐에 아파 울고 있던 날
    수줍게 다가와서 말없이 날 안아주던 너

    못된 내가 맘에 없는 말해도
    그저 내 곁에서 아무 말도 못하고
    착하기만한 사람 그립습니다

    너 때문에 아픔이 가시질 않고
    햇살을 입어도 시린 기억이 스며서
    그리움에 일 년을 겨울에 살아
    비에 숨어도 눈물이 가려지지가 않아

    아픈 내게 힘이 되고 싶다던
    눈물 글썽이며 대신 아프겠다던
    바보 같은 그 사람 그립습니다

    너 때문에 아픔이 가시질 않고
    햇살을 입어도 시린 기억이 스며서
    그리움에 일 년을 겨울에 살아
    비에 숨어도 눈물이 가려지지가 않아

    겁 많고 남자답지 못한 자존심땜에
    너를 잃은 나 잊고 싶어

    널 만나서 이제야 사랑을 해서
    미안하다고 다신 떠나지 말라고
    네 곁에서 평생 네 남자로 남아
    웃게 할게요 언젠가 다시 만나면
    날 떠나면 안돼요

    • 저.. 69.***.136.250

      뮤직비디오가.. 이쁘게 시작해서 공포영화로 끝나네요…^^;; 무서웠어요..

    • Esther 99.***.159.205

      노래 너무 좋아요..
      연아 경기를 봐서 그런가…피겨스케이팅..ㅠㅠ
      진짜 어릴적 한국에서 타던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