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월드컵 축구선수들 정말 불쌍하다

  • #103014
    민들레 125.***.101.105 2693

    이 기사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설마설마 우려하던 일이 벌어진 건가?

    “북한 월드컵대표팀, 귀국 후 사상비판 회부”<세계일보> 2010.07.27

    지난 남아공 월드컵 예선에서 포르투갈에 7:0으로 대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한 북한 축구대표팀이 귀국 후 사상비판을 받았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7일 보도했다.

    방송은 북한 내부소식에 정통한 중국인 사업가를 인용해 지난 2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월드컵에 참가한 축구선수들을 놓고 사상투쟁회의가 있었다”면서 “다만 (재일교포인) 정대세와 안명학 선수는 제외됐다”고 전했다.

    RFA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인민문화궁전 대회의실에서 중앙당 조직지도부 부부장과 박명철 체육상, 체육성 산하 각 종목별 선수와 각 대학 체육전공 학생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열렸다. 외부의 비난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날 회의는 대표팀 선수들과 김정훈 감독이 비판무대에 올라선 가운데 체육성 산하 각 종목별 선수 대표들과 대학 대표들의 비판이 있었고 이동규 해설원이 개별적 선수들의 결함을 들춰내면 다른 참가자들이 연이어 비판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고 RFA는 전했다.

    특히 회의 마지막에는 대표팀 선수들이 각각 김정훈 감독을 비판해 이번 월드컵 패배의 책임을 김정훈 감독으로 몰아갔음을 시사했다.

    RFA는 신의주시의 또다른 소식통을 인용해 “국가종합선수단을 책임진 지도원(감독)이 출당을 맞았다는 소문도 있고, 혁명화로 평양시 살림집건설현장에 투입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사실여부는 확인할 수가 없다”고 전했다.

    북한은 이번 월드컵 예선 1차전에서 강호 브라질을 상대로 2:1로 석패하며 선전하자 포르투갈과의 2차전 경기를 전격 생중계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7:0로 크게 패하자 귀국 후 정치적 보복을 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북한은 북한축구대표팀의 월드컵 본선진출이 확정되자 ”김정은 청년대장의 영도의 결과”라며 선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7:0으로 포르투갈에 졌을때 귀국 후에 정치적 보복을 당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
    시합에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도 북한은 월드컵 대표팀이 귀국한 후에 사상비판에 회부했다고 한다. 본선 진출했을 때는 ‘김정은 청년대장의 영도의 결과’라며 선전하더니 패하니 쓸모없어졌다는 것인가.
    열악한 환경(유니폼도 제대로 지급못하는 북한이라는데.. 쯧) 속에서도 본선진출에 성공한 것은 무척 잘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북한에서는 오로지 패배에 대해 책임만 지우려한다.
    아직도 지구상에 이런 비상식적인 나라가 있다니.. 북한은 정말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할 수 없는 집단이다.

    • oi 24.***.125.10

      아마도 남한의 인터넷 댓글 다는 사람들을 모두 모아서 나라를 만들면, 북한이라는 괴물이 만들어 질 것 같음.

      북한을 보면서, 얼마나 사상의 단일화와 폐쇄주의, 국수주의가 나라를 망치는 것인지 잘 보면 알수 있지. 실제로 조선이 망한 이유도 그런이유에서 였고…진짜 다행인 것은 해방후에 남쪽은 민주주의로 북쪽은 공산주의로 그나마 나누어서 그나마 한국이라는 명목이라도 유지 할 수 있다는 거.

      그렇지만, 아직도 무식한 사람들과 감정과 선동적인 북한식의 사상들이 남쪽 사람들이 넘어가고 있다는 것. 그리고 눈으로 북한이 얼마나 망해가는 것인지 보면서도 자기반성보다는 아직도 그 주체할수 없는 감정적으로 여기저기 나대고 있다는 것.

      진짜 문제는 남쪽 지식층의 생각없이 뭔가 있어보이려고 하는 허세에서 비롯된 잘못된 강의등에 학생들은 속아넘어 갈 뿐이고…

      • 오마이 24.***.147.135

        이 기사와, 인터넷에 댓글 다는 사람과 어떤 연관이 있나요? 혹시 인터넷 댓글 다는 사람=북한 이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 별로 80.***.247.150

      당연한 김정일식 귀결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이라면 참담하네… 저런 것들과 서로 총을 겨루고 있는 현실이나 저런 것들과 통일을 이뤄야 하는 현실… 남한이라는 국가가 한 인간이었다면, 정신병이 나지 않고는 배길 수 있는 현실이다. 일년이 멀다하고 도지는 지랄병의 원인 제공자는 이러한 현실이라고 본다.

    • 엑스트라 71.***.40.52

      뭐 어떻게 구할 방법이 없다는…… 그저 정신 나간 김정일을 원망하는것 말고는 없겠죠.

    • 피터판 12.***.236.18

      저게 사실이라면 정말 답 없는 집단이죠.
      몇년만에 월드컵 진출한 것만으로도 축하하고 즐거워해야 하는데…
      허나 “중국인 사업가”를 인용한 RFA의 방송? 별로 신빙성 없는 기사예요.

      [스포탈코리아] 이민선 기자= 미국 의회의 출자 및 투자에 의해 설립된 ‘자유아시아방송’이 북한 축구대표팀이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이 끝난 후 사상비판에 회부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북한 축구에 정통한 전문가들은 이 같은 사실에 의구심을 표하며 섣부른 판단을 경계했다.

      ↑ 월드컵에서 처참한 성적을 낸 후 사상비판에 회부된 것으로 알려진 북한대표팀
      ‘자유아시아방송’은 26일 “월드컵 16강 진출이 좌절된 북한 축구대표팀이 귀국 후 ‘대논쟁’이라는 형식의 사상비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북한 내부 소식에 정통한 중국인 사업가 유 아무개 씨의 말을 빌어 “지난 7월 2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월드컵에 참가한 축구선수들을 놓고 사상투쟁회의가 있었다. (재일교포인) 정대세와 안영학 선수는 사상 투쟁 회의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중국인 사업가는 이 이야기를 평양에 있는 간부들을 통해 직접 들은 이야기라고 주장하며, 사상투쟁회의가 어떤 형식으로 진행됐고 선수들에게 어떤 처벌이 내려졌는지 알려진 게 없다고 말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또 다른 평양 소식통의 언급을 전하며 ‘사상투쟁회의’의 진행과정을 자세히 밝혔다. 평양의 소식통은 “7월 2일, 인민문화궁전 대회의실에서 중앙당 조직지도부 부부장과 박명철 체육상이 참석한 가운데 월드컵에 참가한 국가종합대표팀 선수들에 대한 대논쟁 모임이 있었다”며 “체육성 산하 각 종목별 선수들과 평양체육대학(조선체육대학), 김일성종합대학, 김형직사범대학 체육학부 학생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회의가 열렸다”고 주장했다.

      평양의 소식통은 이날 회의에는 월드컵 경기 때 축구 해설을 맡았던 해설원이 직접 참가해 각자 선수들의 결함을 일일이 따지고 들었고, 체육성 산하 각 종목별 선수 대표들과 대학 대표들의 비판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회의 마지막에는 대표팀 선수들을 한 사람씩 내세워 김정훈 감독을 비판하게 해 월드컵 패배의 책임을 김정훈 감독에게 몰아갔다고 덧붙였다.

      ‘자유아시아방송’은 신의주의 소식통을 인용해 “국가종합선수단을 책임진 지도원(감독)이 출당을 맞았다는 소문도 있고, 혁명화로 평양시 살림집건설현장에 투입됐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사실 여부는 확인할 수가 없다”고 보도했다. 이어 대논쟁의 내용이 ‘김정은 쳥년장군의 믿음을 져버렸다’는 것이어서 누구든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김정훈 감독은 무사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같은 보도에 대해 북한 소식에 정통한 일부 전문가와 북한 축구 전문가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국내에서 대북교류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어느 인사는 아직 정확한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을 전제로, 정황상 이해할 수 없는 보도라고 주장했다. 그는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이후 44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오른 북한은 축제 분위기였다. 비록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북한대표팀 선수들이 월드컵 직후 귀국길에 중국에 잠시 머물면서 주중 북한대사관 직원들과 좋은 분위기 속에 술을 한 잔씩 먹은 것으로 안다. 그러니 갑자기 험악해진다는 것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 김정훈 감독이 경질되는 일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정대세를 비롯한 ‘자이니치’ 축구 선수들의 애환을 담은 ‘우리가 보지 못했던 우리 선수’의 저자이자 북한 축구 전문 기자인 신무광 씨도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월드컵 직후 북한대표팀 선수와 감독을 두고 ‘사상비판’을 했다는 보도에 대해 “아직 그런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고 전제하면서, “설사 비판을 했어도 마치 남한에서 허정무 감독의 부족한 점을 비판하듯이 그렇게 진행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신 씨는 또, “한국에서는 언론을 통해 축구대표팀을 비판하지만, 북한에서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피차 마찬가지 아니겠느냐”며 남북한의 서로 다른 분위기를 이해할 것을 강조했다.

      • 별로 80.***.247.150

        나도 덮어놓고 믿을 만한 쏘스는 아니라고 봐. 근데 사실이라도 크게 놀라운 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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