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절대로 우리의 주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 #102826
    solo 75.***.179.65 2598

    한국인의 한 사람으로서, 작게는 한 아버지로서 걱정되어 오랫만에 글을 올립니다. 현재 제 아이들이 이 곳에서 방학하자마자 한국에 가 2달정도 예상으로 현재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읍니다. 설마 하면서도 잃을 것이 별로 없는 사람들의 광폭 혹은 무모한 행동을 지금껏 살아오면서 몇 번 보아서인지 작금의 북한의 반응을 생각하면 심히 걱정됩니다.

    비록 내가 태어나기전 아주, 아주 오래 전의 이야기이지만 36년 동안이나 우리 조상들이 일본인들에게 눈도 바로 마주치지 못하고 고개 숙이고 살아 왔다는 것을 생각하면 가끔은 너무나 분함을 느끼는 전형적인 민족주의자 그래서 어느 정도는 좌빨(?)인 제가 현재 부산 앞바다 건너편에 있는 일본이 웃고 있을 생각을 하면 정말로 답답합니다.

    저는 정치는 상당히 예측가능한 생물이라고 생각해 왔었읍니다. 대학원에서 전공이 재무인 관계로 친한 분들에게 선물에 투자하려고 이야가한 적이 있었읍니다. 천안함은 예측은 못하였지만 심하면 서로 대포 한 방씩 쏘는 아주 작은 국지전은 현 정권하에서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했었읍니다. 그것도 북한의 의도가 아닌 현 정권의 의도하에서 말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보는 이 정권은 철학이 그래서 원칙이 없읍니다.

    작년 어느 쯤에 롯데월드사건 때 글을 쓴 적이 한 번 있읍니다. 아주 작은 정도의 비행시간을 갖고 있는 저조차도 안전과 안보 두 측면에서 도저히 수긍할 수 없었던 논리가 반대로 천안함사건에서는 보안때문에 공개 못한다 하면서 함부로 추측(?)하면 잡아 가둔다 합니다. 나라의 격을 이렇게도 떨어뜨릴 수 있음에 그저 멍멍할 뿐…

    저는 지난 10년을 이렇게 평합니다. 그 동안 예측 불가능한 북한을 아주 조금은 예측가능한 정도로 만들었다고… 제가 사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카지노가 많이 있읍니다. 벌기는 어주 어렵지만 잃는 것은 순식간이라는 것. 이 무식한(?) 정권이 단 2년 만에 보여주네요. 

    거의 단언합니다. 북한정권의 생명력은 그리 길지 않는다는 것을.. 그러나, 현 북한정권이 망한다해서 3천만 정도의 북한인들이 자동으로 남한과 합쳐진다. 그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국민투표에 의해 남한이 아닌 연방제형태로 중국을 택할 수도 있읍니다. 아울러 현 북한정권의 붕괴는 일본도 원하겠지만 남한에 합쳐지는 것은 글쎄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리 막나간 동생이었다 할 지라도 다 큰 성인한테는 데리고 올 때 격이 있어야 합니다. 그 격의 가장 초보적인 형태가 저는 햇볕정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111 80.***.247.150

      남한에 안합쳐지고 중국 연방으로 간다 한들 아쉬운거 하나도 없습니다. 중국이 과연 그걸 원할지도 의문이고요. 대한민국의 평화만 지켜지고 북한 동포들이 자유를 누리며 인간 답게 살 수있다면 어느나라가 유효지배하든 대환영이라는 생각입니다. 북한은 집나간 동생이 아니라 미치광이 행세를 하며 살인과 협박을 일삼는 개망난이며 컬트입니다. 정상인 사회로 복귀시키려면 뇌를 제거해서 데려온 후 수십년간 내돈, 이웃돈 퍼부어가며 보살피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돈주고 쌀주고 따듯하게 대하면 뉘우치고 울면서 집으로 돌아올 탕아가 아닙니다. 그런 감성적인 접근이 햇변정책이 x망한 이유입니다. 햇변정책이 “그 동안 예측 불가능한 북한을 아주 조금은 예측가능한 정도로 만들었다…”? 할말이 없습니다. 뻔한 예측을 거부하고 10년 동안 눈에 콩깍지를 자진해서 씌웠다 지금 겨우 벗고 있는 것입니다. 카지노 비유 잘 드셨습니다. “햇볕 카지노”에서 대박(핵무기) 터뜨린건 북한이고 돈 털리고 강간까지 당한 호구가 남한입니다.

    • 222 24.***.117.110

      10년간 너무나 공들여 키워논 열매들을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처참하게 밟아버리고 결국 준 전쟁상황까지 이끈 또라이가 정말 밉다. 전임자의 업적이 남는게 싫겠지만, 국민들의 혈세와 염원이 담긴사업들을 이건 너무 할 정도로 조목조목 다 망쳐버리네.. 금강산관광부터 세종시까지.. 정말 우리의 주적이 누굴까?

    • .. 74.***.36.85

      위의 111 님 글 아주 명쾌하게 잘 쓰셨네요.
      두번째 222 님은 이름에서 부터, 남들 하는거 그냥 따라 하는 성향이 보이는군요. 잘 모르면 따라 하는 것이 맞기는 한데, 정석과 정론을 따르는 것이 대부분의 경우 좋죠. 음모론이 재밌긴해도 그냥 “론”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오마이 69.***.227.15

      111, “북한은 집나간 동생이 아니라 미치광이 행세를 하며 살인과 협박을 일삼는 개망난이며 컬트입니다. “
      한나라당, 명박이 가 바라 보는 북한을 제대로 보여주네요. 이런 생각 갖고 어떻게 북한을 잘 회유하고, 나라를 평화롭게 기끌겠습니까. 어차피 찬안함 사건도, 모두 예측했던 것 아닙니까. 그렇게 갈구고, 무시하는데, 북한이 뭐 건수 하나 터트리는거 지금까지 보면 예측 가능한 것. 이게 이번 6.2선거 전에 일어나니, 명박이, 딴나라당입장에선 얼씨구나죠. 전 천안함, 북한이 어뢰 쌌든지, 명박이가 조작했든지 알바아닙니다. 문제는, 우리나라가 북한을 바라보는 시각이 현재 많이 어긋나 있다는 거죠. 전쟁 아니면, 결국은 옆에서 함께 살아가야하는 북한, 욕하고, 무시하면, 싸움만 있을 뿐. 그래서, 명박이, 딴나라당 입장은 전쟁 한번 내서, 북한 버릇 고쳐주잡니까?
      맨날 선거때마다, 친일파 수두룩한 한나라당이 잡고 느러질건, 미국 등에 엎고 ‘반공’ 밖에 없죠. 이들은 한국이 성숙한 민주화로 나가는데 항상 방해해온, 민족의 범죄자들입니다.
      딴나라당 없어져서, 이런 쥐쉐뀌들은 또 다시 모여서 나라, 민족의 발전 발목 잡겠죠. 제가 봤을 때, 지금 한두세대는 거쳐야지, 민족주의, 자유민주주의가 제 모습 갖출 듯…

    • 오마이 151.***.194.208

      햇볕 정책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김대중 노무현때도 북괴의 도발로 무고한 장병들이 전사했다.

      대한민국의 영토인 한반도 북쪽을 강제로 차지하고 수천만의 주민을 수용소 군도처럼 억압하고 통제하면서 북한이 지상낙원이라는 헛소리를 지껄이고 있는 북괴 김정일 정권은 이 세상에서 사라져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이제야 드디어 대한민국의 국권이 바로서고 천년 통일 한국을 이룰 절호의 기회가 왔음을 몸으로 느끼고 있다.

      후손들에게 부끄러운 조상이 되지 않기 위해 북괴 김정일 일당은 반드시 이 지구상에서 사라져야만 하고 좌파 정권 10년간 평화적인 방법을 써봤지만 핵폭탄과 연평해전이라는 악몽으로 되갚음을 한 이넘들에게는 진정한 매서운 맛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아직도 북괴 김정일 일당이 지껄이는 말을 앵무새 처럼 주장하는 바퀴벌레들은 언젠가 통일 한국의 날 북한 주민들에 의해 돌팔매로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