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테면 아이템이 의류 품목이라 하면 (사실은 의류가 아님)

A부서에서는

빨강 스커트 8사이즈 슬림핏 코튼 20% 폴리에스테르 80% 후크잠금

B 부서에서는

후크잠금 8사이즈 폴리에스테르 80% 코튼 20% 스커트 빨강8사이즈

부서가 한 6개 정도 되고요

이런식으로 스펙을 부서 나름의 순서(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ㅠㅠ) 로 제각각 달리 쓰고
이게 전부 한셀에 들어 있어요. 아이템은 한 500개 정도 됩니다.

이런식의 데이타를 모든 부서에서 다 던져주고 통합되고 정리된 정보를 요구하는데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어떤 키워드로 검색을 해봐야 할까요?

엑셀 노가다에 지쳐 목디스크까지 오네요ㅠㅠㅠ

만약 위에 열거하신것처럼 용어가 동일하고 순서만 다르다면 간단히 수식을 걸어 재 정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서마다 쓰는 용어가 다르고 쓸때마다 띄어쓰기 등을 다르게 한다면 좀더 연구가 필요할 듯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위의 경우에 한셀에 들어있는 정보를 해당 각각의 키워드로 추출하여 소재 품명 색상 등으로 셀을 재구성하여 2차 가공 후 재정렬할것 같네요. 그러면 수식만 복사해 넣으면 모든 코드가 동일한 조건으로 아웃풋되므로 500개든 50000개든 등 10초안에 정리가 가능하지요. 덤으로 품목별 색상별 소재별 추이를 그래프로 그릴 수 있어서 분야에 따라서는 트랜드 분석의 기초자료로 활용도 가능하지요.

제가 관리하던 오더는 연간 20만 건이 넘어서 그때 엑셀실력이 많이 늘었었네요 ㅎㅎ

애초에 그 부서들한테 raw data를 글쓴이님이 정리하기 쉽게 작성하라고 하는수밖에는..

애초에 답이 없어보이는데요 지금상황은 ㅋㅋㅋ

중앙화된 통합 데이타베이스 (Centralized data repository) 가 필요한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엑셀을 고집해야 하는 상황에서 저라면 코드화된 아이템명 도입으로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1. 모든 부서를 모은다.
2. Central 아이템 코드 도입을 소개한다. (이를 관리하는 부서를 따로 둔다.)
3. Naming Convention 을 설명한다.
빨강 스커트 8사이즈 슬림핏 코튼 20% 폴리에스테르 80% 후크잠금 ==> R-SK-8-SLIM-20-002
색깔-종류-사이즈-핏-코튼함유량-기타특성
4. 하나의 Complete 리스트를 최초에 만들어 배포하여 사용케하고, 추가할시 코드관리하는 부서를 통해서 하게 한다.

통합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이 방법밖에 없어요.

이 방법이 맞습니다. 명칭을 우선 통일해야 합니다.
확정된 이름들의 리스트는 드랍다운으로 선택하게 하고 키보드 입력 못받게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드랍다운 메뉴 추천합니다.
사람들이 상상력을 발휘할 여지를 남기지 말아야 합니다.

명칭을 통일해야하는것이 원칙이나 만약 그것이 힘들다면
제 스스로 코딩을 하겠습니다.
가지고 계신 데이터가 어떤건지는 모르겠지만
예로 드신 데이터를 하나(순서가 상관 없는)의 자료로 본다면
그냥 제 나름데로 코드한후에 원본은 그냥 두고 복사본을 만들어서
Find 으로 같은 스펙을 부서별로 모두 찾은 후 에
Replace로 모두 바꿔 버리겠습니다.

원글입니다. 달아주신 답글들 참조하여 궁리끝에 실마리가 잡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간의 삽질과 노가다 덕분에 아무래도 조만간 침 맞으러 가야겠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