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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리 부동산시장에 대한 지식이 많은사람도 아니고 더군다나 경제흐름에 눈이 밝은 사람도 아닙니다.
최근 반년정도 내집장만의 첫 꿈을 시작으로 밤낮 안가리고 고민중에 있는 상황이고요…
부동산으로 큰돈 만들어보고자 하는 마음은 없지만 이만저만한 돈도아닌 집을 구입하는 큰돈 지출을 눈 앞에두니 뒤늦게 나마 경제동향이니 하는 세상돌아가는 이야기들에 관심을 갖게 되더군요.제가 좀 여쭤보고 싶은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혹시 90년대 초 부동산 시장이 잠시 주춤한 시기가 있었다는건 다들 아실텐데요.
전 그당시 대학교 첫 발을 딛은 학생신분으로 부동산에 관심을 가질래야 가질수도 없던 시기였기때문에 그당시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고 계셨던 선배님들의 조언을 좀 구하고자 합니다.
그당시 부동산시장 변화에대해 느끼셨던 점이 있으셨다면 공유좀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당시 상황을 여쭤보는 이유는 최근 여러 정황을 볼때 90년대 초의 분위기가 재현되는듯 싶어서 입니다.80년 초반부터의 집값변화를 보면 80년 초반부터 서서히 오르기시작해서 90년에 가까워지면서 급격히 상승하게 되더군요.
80년 초반의 집값의 두배가 되는 시점인 90년 초반에가서 집값 변동이 멈추면서 그후 4여년동안 오르락내리락을 거듭하면서 전체적으로 하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90년 중반부터 서서히 올라 97년에가서야 90년 초반의 가격을 되찾게 되더군요…
90년 중반부터 다시 급격히 오르기 시작했는데 바로 지금이 바로 급격히 오르기 시작했던 시기인 90년 중반 집값의 두배가 되는 시점이더군요. 그리고 다시 최근 들어 폭은 좀 크지만 불규칙적인 가격변화가 오고있습니다.또 90년 초반부터 시작된 불규칙적인 집값변화가 최근에 들어 시작되었다는것이 어쩌면 90년 초의 시장을 닮았다고도 볼수있을것 같습니다.
이런 흐름을 볼때 주기적으로 부동산 붐이 있은후엔 어느정도 안정화기간이 뒤를 따르는듯 싶네요.
그러면서 어느정도 경제흐름과도 페이스를 맞추는것 같습니다.
여기에는 경제 불균형을 해소하기위한 정부의 개입이나 폭등후에 올 변화에 대한 사람들의 심리등도 작용되리라 봅니다.
더군다나 최근 부동산 붐을 타고 신축된 주택수가 크게 늘어난것도 한몫 할수 있을것도 같네요.
하지만 2001년부터 불규칙한 변화들이 일고는 있지만 2년 사이에 다시 급등하는 향상도 보이고 있는것이 어쩌면 안정화기간을 지나쳐버렸는지도 모를일이고 아니면 불규칙한 변화속에서의 잠깐의 상승일듯도 싶네요…
중요한것은 이 시기들이 언제일까하는것일 텐데요…
이런 예측이나 동향들에 대한 의견이나 또는 정보들을 여러분들과 같이 공유를 해봤으면 합니다.
전 이런 우려때문에 집구입을 차일피일 미루고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만일 집값이 떨어진다하더라도 제 경우 매일같이 이어지는 고민과 낭비되는 시간을 생각하면 하루빨리 사버리는것이 더 도움이 될것도 같네요.
아무튼 조금만 더 고민 해보려 합니다…여러분들의 많은 의견과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