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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차 긁었는데요.
아이 데리러 가려고, 급하게 주차빌딩에서 차 빼다가,
옆에 콘크리트 기둥에 긁어서 앞펜다랑 범퍼가 우그러 졌어요.
판금이 아니라 교환해야 해요…
완전히 찢어진 곳도 있어요.
콘크리트 기둥은 뭐 제가 긁은 흔적도 없더군요…오늘 바디샵 가서 견적받았는데,
정품아니라 애프터마켓 부품으로만 해도
미니멈 1800불, 보통 2500불 정도 할거라네요.
자세한건 열어봐야 안다구 하구요.가지고 있는 차 보험은 디덕터블이 500불이구요.
보험료는 지금 일년에 1800불이에요.
보험 처리하면 대신에 나중에 보험료 올라가겠지요…
최근기록으로는 3년전, 2년전 토탈 로스가 두번있어서
지금 최대한 몸사리고 있는데요.
이거 보험 처리하면, 다시 할증 붙어서 올라갈지도 모르겠네요.인터넷 찾아보니,
상대적으로 작은 금액이라
보험료 할증 안된다는 의견도 있는데,
아무래도 기록이 남으면 안 좋겠지요.암튼 착잡합니다…
그냥 현금 처리 해야 할까요?